삶이란 무엇인가 - 프린스턴대학교 인생탐구 대기획 삶을 위한 인문학 시리즈 2
수전 울프 지음, 박세연 옮김 / 엘도라도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너무나 어려운 주제를 쉽게 해답을 얻으려는 것은 욕심임이 분명하다.

 

삶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무언가 배워보려고 읽었는 데,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고 대학 교수가 학술적인 언어로 풀어쓴 논문이었다.

 

삶이란 가치 있는 대상을 사랑하고 열정을 바치는 것이라고 하는 데.. 별로 색다를 거 없는 표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온갖 논리를 들고 토론하는 내용이었다. 머리로는 대충 알겠지만 마음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내용이었다.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책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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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더 큰 존재에 대한 관여로부터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가치 있는 대상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관계를 맺을 때 삶의 의미가 있다.

 

열정을 바칠 대상,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 긍정적인 방식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관여하도록 만드는 대상을 발견하라.

 

삶이란 행위자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행위자 외부에 존재하는 가

치에 긍정적인 관여를 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삶을 뜻한다.

 

어떤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치가 그 속에 존재해야 한다.

 

삶의 의미는 가치 있는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여과정에서 그 존재를 드러낸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삶의 의미는 주관적인 이끌림이 객관적인 매력을 만났을 때 비로소 모습을 나타낸다.

 

삶에 의미를 가져다주는 다양한 활동은 동시에 그만큼의 고통과 스트레스와 노력을 요구하며, 심지어 우리를 위험과 고통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

 

알베르 카뮈 :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갈 가치가 있다면, 또한 그것을 위해 죽을 가치도 있는 것이다.

 

존 애시버리 (시인) :  종교는 아무것에도 의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 있다.

 

우리가 뭔가를 "의미"할 때 그것은 뭔가를 "의도"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떤 일을 하는 의미라면 그 일을 하는 의도가 있다는 말이다. 누군가의 성격이 무척 매력적이라는 의미로 "그는 아주 멋진 사람이다"라고 말했다면, 그 사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자 "의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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