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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의 벽 - 반드시 넘어야 할 성공 재테크의 첫 관문
맹재원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읽은 날 : 2009년 9월
책은 제목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저자가 지었는 지, 출판사가 지었는 지 모르지만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1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누군가에게는 1년 연봉밖에 안되는 사소한 돈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목표로 삼았던 액수일 수도 있다.
나에게 1억은 언제 넘을 수 있는 벽일까? 내 나이 32살.. 한숨만 나온다. 이러한 자기 반성을 주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을 보관하
는 의미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용은 일반적인 제태크 도서랑 다를 것은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1) 종자돈 1억을 모아라. - 단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 왜냐면 복리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까...
2) 종자돈 1억을 모으기 위해서 절대 빚도 지지 말고 소비에 빠지지도 말고 악착같이 저축해라.
3) 그리고 1억을 모았거든 저금리 시대니까 은행에 묶어 놓지 말고 돈을 굴려라.
4) 돈을 굴리는 방법에는 펀드, 주식, 채권, 부동산, 대안투자 등이 있다. 그리고 보험, 연금도 빼놓지 마라.
5) 당연히 모두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리에 민감하고, 신문을 꾸준히 읽고, 서점을 즐겨 찾고, 주변의 경제에 민감해라.
6) 위의 것들을 꾸준히 반복해라. 단, 자기 개발에도 소홀히 하지 말라.
일반적인 제테크 서적들이 항상 외치는 내용과 이 책의 차별화는 1억이라는 눈에 보이는 숫자를 제시했다는 것일 뿐 나머지 내용은 별 차이가 없다.
그래도 제태크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어도 될 사람 : 아직 1억을 모으지 못한 사람.. / 제태크 책을 5권이상 읽지 않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