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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ㅣ 그림의 힘 시리즈 1
김선현 지음 / 8.0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그림을 통해 나를 찾고 편안함을 찾고 위안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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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요업이라는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내가 토하고 싶을 때 가라앉혀봐라가 아니라 토하라고 하면 속이 편하죠? 내가 걸리는 A라는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이 걸린다고 해서 A를 부정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A에 동화되는 것이 훨씬 위안이 됩니다.
벽에 걸어놓을 그림은, 사람의 영혼을 맑게 씻어주는 환희의 선물이 되어야 하고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
대인관계에 원만함을 보이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주황색을 많이 꼽지요. 빨간색처럼 강하지는 않으면서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고, 노란색처럼 쾌할하면서 그보다는 편안함을 주기 때문입니다.
행복하면 핑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핑크는 선천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색이기 때문이죠. 미국의 어느 감옥에서 죄수들 간의 폭력 다툼이 하도 많아 궁여지책으로 감방의 색깔을 핑크로 바꿔봤더니 훨씬 잠잠해지더라는 겁니다. 핑크가 엄마라는 이미지와 양수, 자궁의 고유한 색상을 대변하기에, 모성본능을 지닌 여자아이들이 본능적으로 따스함을 느끼는 색상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합니다.
우리는 매우 당연하게 돈이 있으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돈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명품을 살 수 있고, 여행도 갈 수 있고, 사회적으로 과시도 되는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시간을 살 수 있다는 점이 크다고 이야기 합니다. 돈이 있으면 자기 시간을 활용하는 데 돈을 쓸 수 있거든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소유) 보다 무언가를 하는 편(경험)이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주고, 수입과 상관없이 타인을 위해 돈을 쓸 때 더 큰 행복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실망도 하지 않으니 다행이지.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쉴 시간이 없을 때가 바로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이 세상을 동굴에 비유했습니다. 우리들이 보는 현상은 동굴 벽에 비쳐 어른거리는 그림자일뿐이지만, 우리는 좁은 동굴에서 빠져나오려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내가 보는 것만 참되다며 믿으며 산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함께 검토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 말을 거꾸로 하면,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삶은 바로 검토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나를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삶을 검토함으로써 마음의 균형을 일군 사람이라면, 외부의 기준과 가치에 휘둘려 내가 텅 비어버리는 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