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의 마음가짐 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의 지혜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양원곤 옮김 / 청림출판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90세에 책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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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사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주변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면 시기하고 끌어내리기 보다 "능력 있는 사람은 그에 맞는 일을 해야지. 어서 능력을 발휘해 회사를 이끌어 주게"라고 용기를 복돋으며 인정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실력 있는 사람을 밀어주고 협력하다 보면 나중에는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손을 내밀며 "자 이제, 당신도 올라와야지"라며 끌어 주지 않겠는가.

 

자신의 기획안이라는 상품이 회사라는 고객에게 팔리느냐를 결정짓는 것은 내용 자체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판매 기법, 즉 당신의 화법이나 설득력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한두 사람의 탁월한 능력을 통해 기업 전체는 큰 발전을 누리게 된다. 이때 그 공은 한두 명의 엘리트 사원보다는 오히려 그런 인사를 수긍한 나머지 구성원들에게 있다.

 

기업의 부서장이 다수결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책임 회피를 하려는 것보다 추한 모습은 없다. 부서원에게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피력하라. 그것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진퇴를 결정하는 것이 조직의 바람직한 리더 상이다.

 

자신의 일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저앉는 법이 없다. 오히려 그 위기를 멋지게 극복할 생각에 즐거워지며 용기가 샘솟는다. 성공은 그런 사람 앞에 나타난다.

 

나는 내게 주어진 운명을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꼬마 점원이 되었지만 그 덕에 어렸을 때부터 상인의 몸가짐을 익혔고, 세상의 쓴맛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남에게 일을 부탁하는 법을 배웠다. 학력이 모자랐기 때문에 항상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을 구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몇 번의 경험을 통해 내가 강한 운을 타고났음을 믿을 수 있었다. 이렇듯 내게 주어진 운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무의식중에도 긍정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길이 열렸으리라.

 

두려움을 모르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현명한 사람은 일부러 두려움을 찾아 그것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몸가짐, 마음가짐을 스스로 삼간다.

 

진짜 프로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든다.

 

당장은 힘들고 불안해 견딜 수 없더라도, 병에서 도망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병을 무서워하고 멀리하고자 애쓸수록 그것은 당신에게서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병을 이해하고 친숙하게 대하면, 나중에는 병이 당신에게 졸업장을 안겨줄 것입니다.

 

사람은 원래 고민이 없는 존재다. 그런데 만약 고민이 있다면 이는 자신의 시각이 한쪽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성공할 때까지 끝없이 매진하는 일이다. 내 사업을 하는 사람, 나아가 좀 더 나은 인생을 살려는 사람은 누구든 항상 이 점을 명심하고 일과 삶에 몰두해야 한다.

단번에 성공하는 사업은 없다. 단번에 성공하는 인생도 없다. 성공이란 실패와 좌절이 축적되어야 비로소 이룰 수 있는 경지다.

 

20~30대는 체력, 30~40대는 지력, 50~60대는 경험 등 나이에 따라 사람이 발휘하는 특성이 달라진다. 이 차이를 존중하고 차이점을 살려 나간다면 조직은 더욱 튼튼해지고 사회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더 활기차게 발전해 나갈 것이다.

 

지금 안 하면 언제 하랴, 내가 안 하면 누가 하랴.

인생을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살려는 사람은 지금, 내가라는 말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는 시간은 바로 그 순간밖에 없고 그것도 남이 아닌 나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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