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 - 읽고만 있어도 좋은
정숙영 지음 / 부키 / 2006년 5월
절판


여행을 떠나 본 사람만이 안다.
떠나는 나를 지탱해주는 것은 지루한 일상이라는 것.
그리고 그 일상을 지탱해 주는 것은 이렇게 가끔 갈아 넣는 새로운 숨이라는 것.

내 허파가 새로운 공기를 원하고 일상이 나에게 틈을 허락한다면 나는 또다시 배낭을 둘러멜 것이다. 언제든지.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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