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 하우스
김영하 지음 / 마음산책 / 2005년 8월
구판절판


독서에도 일정한 훈련과 의식적인 노력이 분명히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노력은 분명한 대가를 받는다. 소설은 춤과 같아서 처음에도 즐겁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더 큰 즐거움을 준다. 아는 작가가 많아지고 출판사나 번역자에 따라 책을 고르는 요령들을 터득해감에 따라 취향은 분명해지고 만족감도 커진다.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책을 사야할지 알 수 없던 대형서점이 자기 방 서재처럼 친숙해지는 순간이 온다.-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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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뽀스 2006-08-03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무슨 책을 빌려야 할지, 어디서 찾아야 할지 알 수 없던 도서관이 자기 방 서재처럼 친숙해지는 순간"에 느끼는 편안함과 충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