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엮다 오늘의 일본문학 11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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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알고 있어도, 실제로 삼각관계에 빠져 보지 않고는 그 쓴맛도 괴로움도 충분히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은 말을 바르게 뜻풀이할 수 없겠죠. 사전 만들기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과 사고思考의 지치지 않는 반복입니다."
-72쪽

누군가의 열정에는 열정으로 응할 것.
니시오카가 지금까지 겸연쩍어서 피해 왔던 일을 '그렇게 하자'라고 마음먹고 나니 의외로 후련하고 가슴이 설렜다.-179쪽

갈림길이 나타날 떄마다 편한 쪽으로 흘러가도록 안일하게 살며 일을 해 왔을 뿐이니.-258쪽

사람을 만나는 것도 책을 만나는 것도 다 '인연'인 것 같다.-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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