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도의 열두방향 - 박정석 세계여행 에세이
박정석 지음 / 시공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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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 과거 자신이나 주변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관찰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지금 아는 이 모든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이렇게 늦기 전에 알 수 있었더라면. 그 당시 누군가 현명하고 고마운 사람이 나서서 정확히 사실을 알려줬다고 한들 아마 나는 그의 말을 믿지도, 믿었다 한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도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오직 나이든 사람들만이 제대로 알고 있는 몇 가지가 있는 법이다. 그것을 현명함이라고 부르든, 이해심 또는 경험이라고 부르든 어린 시절에는 가지기 힘든 특질인 것 같다.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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