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 길고양이와 함께한 1년 반의 기록 안녕 고양이 시리즈 1
이용한 지음 / 북폴리오 / 2009년 8월
품절


인간은 지구의 주인도 아니고 이 세상이 사람에게만 살아갈 권리를 부여한 것도 아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생존의 권리는 동등하고,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과 환경 파괴의 주범은 인간이고,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짓을 일삼는 것 또한 인간이다. 지구에서 가장 시끄럽고, 가장 이기적이며, 자원을 고갈시키고, 온난화를 앞당겨 지구의 생물종을 무차별 멸종시키고 있는 동물 역시 인간이다.
고양이도 인간과 똑같이 지구의 생명체로 태어나 같은 지층 연대를 살아가고 있다. 고양이는 외계의 생명도 마녀의 동물도 아닌 존재로 그저 우리 곁에 살아갈 뿐이다. -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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