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다양한 음악이 존재해야겠지. 하지난 나는 애써 귀 기울이지 않으면 모르지만 한 번만 차분하게 집중하면 몸 안쪽에서 더운 기운이 차오르는, 온천수처럼 듣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2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