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기 2 - 그림쟁이 홍시야의 알록달록 싱글 스타일
홍시야 지음 / 브이북(바이널) / 2008년 9월
품절


간질간질한 음악이 좋다.
누군가 내 옆에서 조근조근 읊조리는 듯한,
자장가처럼 나른하고 쉼표가 많은 음악이 좋다.

음악을 듣는 동안 나는 저기 아주 먼 곳까지 여행을 한다.
이 글을 적는 지금 나는 두 번째 달의 '귀향'을 듣고 있다.

떠나고 싶다.
한번도 가 보지 못한 낯선 곳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내 그림작업의 시작이 분명하다.
음악을 듣는 것은 내 인생 취고의 즐거움이 분명하다.-1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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