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마스크팩은 미샤나 페이스샵껄 썼는데
어머니께서 등산갔다 오시면서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 보브팩을 사오셨습니다.
이건 괜찮나? 궁금한 마음에 요리조리 살펴봤는데
일단 상품 디자인(패키지)이 참 귀엽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93325173384475.jpg)
사람이든 물건이든 첫 인상이 중요하잖아요.
이번 보브 마스크팩은 처음 본 순간 "와 귀엽다. 디자인 잘 빠졌는데~" 감탄사부터 나옵니다.
여성고객들에게 상품 디자인만으로도 어필할 수 있다는 걸 잘 파악하셨네요. ^^
병모양의 겉포장을 뜯으면 약간 질퍽한 마스크 팩 1매가 들어있습니다.
얼굴에 붙이면서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여태껏 써본 마스크팩들은 제가 작은 얼굴이 아님에도 볼 주위가 많이 남고
눈코입 구멍이 얼굴과 딱 맞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보브팩은 인체공학적으로!!!! 정말 얼굴에 잘 맞네요.
눈구멍 아래에 구멍 크기만한 여분은 눈을 덮을 수도 있고 눈아래 다크서클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섬세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조금 걸쭉한 질감의 마스크시트를 20~30분 후에 떼어내면
얼굴에 촉촉함과 탱탱함이 느껴집니다.
뭐 새로운 팩 없을까?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적극적으로 이 팩을 추천합니다.
한번 써보시라니까요! ^^
ps. 이 팩의 종류가 12가지인데
1종류 10매씩 묶음으로 팔고 있네요.
12가지 종류를 1매씩 12개 묶음으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