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 한 디자이너가 그린 파리지앵의 일상과 속살
이화열 지음 / 마음산책 / 2007년 8월
품절


여행의 참맛을 아는 사람은 한적한 골목과 값싼 식당, 그리고 활기찬 시장에 발길을 두는 사람들이다.-211쪽

"...(중략)요리라는 것은 일단 재료를 고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하고, 열의 원리, 시간에 대한 감각, 그리고 맛을 추적할 줄 아는 혀가 있어야 해." [담백하게 살다 -뱅상]-284쪽

결국 크리스마스까지 나는 가방을 고르지 못했다.
"그냥 봉투로 줘."
그날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는 정말 봉투가 있었다. 수표나 돈이 들었겠거니 생각하고 봉투를 열었는데 웬 편지가 있었다. 편지를 펼쳐보니 잡지에서 오려낸 수많은 가방 사진이 몽타주되어 있었고, 밑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언젠가는 갖게 될 거야."-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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