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ho 2003-12-06  

안녕하세요? '편견과 취향사이'
'편견과 취향사이'란 님의 리스트 추천하고 가끔 들르곤 합니다.
정말 베스트셀러라도 선뜩 읽기가 꺼려지는 책들이 있죠. 님의 리스트보며 속이 다 시원하더이다. 나는 명품이 좋다 리뷰 쓰셨네요. 웃기죠? 화장실에서 읽기 딱인 듯싶은~전 시리즈로 한번에 2권이나 구입하고 엄청 후회했어요.
어쨌든 님 서재 구경하다 이번에야 글 남기고 가네요.
 
 
DJ뽀스 2003-12-08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달만에 올라온 방명록 글이라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합니다.
^^: 아부가 심하죠?

사실 편견과 취향사이란 리스트를 만들때 조금 망설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남이 평가절하할때의 속상함을 알기에 이 리스트를 보면서 누군가가 불쾌해 하면 어쩌지란 노파심때문에요. 한 분이라도 속시원함을 느끼셨다니 동지(?)를 만난 듯 기쁘네요.

가끔 모르는 분 서재에 들어가 글을 남기곤 하는데, 따뜻한 마음이 담긴 답글을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글로 다 표현이 안되는 고마움을 강릉댁님께서 느끼실 수 있기를...
어제 잠깐 인터넷하면서 윗 글을 읽고 강릉댁님 서재를 방문했습니다만 여유가 없어서 오늘 댓글먼저 답니다. 천천히 구경하고 서재에 글 남기겠습니다.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구요. 가끔 놀러오셔서 격려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