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미피 2003-08-28  

언니 안녕~
언니 안녕~ 방금 언니 메일에 답신하고 서재로 놀러왔어. ^^ 리스트의 달인 TOp 50위...이제 리뷰의 달인에도 도전할 거지? ^^ (어째 맨날 관계자다운 발언만...^^;;) 그나저나...어찌어찌 돌다가 '평범한여대생^^'님의 서재에 언니가 쓴 방명 봤는데 나는 머리론 몰라도 심정적으론 걔가 참 이해가 안되네. -_- 난 그렇다치고 왜 언니에게도 그리 데면데면한 척 하는지 원. 우리가 왕년에 무슨 죄를 진 것도 아닌데...이잉- 그냥 주절거려봤어. 그럼 언니 또 놀러올께 안녕~^^
 
 
DJ뽀스 2003-08-28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문을 보낼때마다 생각한다."이 멜은 선영이가 볼까 딴 사람이 볼까?" 답멜 잘 읽었어. 신속한 처리 매우 베리 땡큐~
예전에 알던 사람들 인넷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 항상 망설이지. 아는 척 할까말까...대부분 상대편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 그냥 모른척 해버리지만...또 가끔은 업된 기분에, 또는 몰래 그 사람 사생활 훔쳐보는 죄책감에 글을 남기기도 하고. 뭣보다 내가 잘먹고 잘살고 있음 아무렇지도 않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부끄러버서리 숨어버리게 되지. 모든 사람에게 착한,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생각이 강박관념처럼 남아있어서 말야. 쓰다보니 횡설수설... 자주 놀러와서 좋은 글 많이 남겨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