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넘기자 지은이 조지욱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어떤 분인지 몰라 읽고 있는데 '탐스런 세계지리' '기특한 사회'등 여러가지 지리 책 집필에 참여하신겁니다.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저에게 추천해줬거든요. 같은 분이 쓰신 거라니 갑자기 이 책에 대한 관심과 믿음이 배로 되었다고 할까요?
저는 지리를 무척 싫어하는 학생입니다.
지리를 좋아하는 학생은 지리가 가장 쉽다고 왜 싫어하냐고 그러지요. 그렇지만 저는 정말 모든 사회 분야 중에서 지리에 제일 관심이 없기때문에 지리가 그렇게 싫고 어렵고 그랬습니다.
지금도 그럴지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앞으로도 지리 공부를 해야할거고 무조건 싫다고 피할 수는 없는 거였죠. 그래서 이번에 신간 도서가 나왔길래 책을 읽으면 조금 관심이 생길까 하고 보았습니다.
중학교3학년 학생들이 이번에 전국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가 있습니다. 중학교 과정의 사회와 과학이 접목되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마무리 정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사회를 배우면서 과학을 안다는 건 저로서는 생각하지 못하던 거였어요. 기본 상식 또는 우리들이 충분히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지리는 무조건 외워야 하고 지겹고 지루해. 이렇게 생각하던 저에게 이 책은 저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녜요.
챕터별로 질문이 있어 그 질문에 대해 답을 하는 형식으로 쓰여졌고요. 많이 딱딱한 문체로 쓰이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인 제 동생은 사회 분야를 너무 좋아해서 쉽게 이책을 읽고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책을 읽고 아는 내용으로 아는 척도 하구요 ^^
1318교양문고니까 학생들은 꼭 한번씩 읽어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