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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발견- 어떻게 개인을 찾아가는가 1500 - 1800
리햐르트 반 뒬멘 지음, 최윤영 옮김 / 현실문화 / 2005년 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6년 04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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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인주의 신화
이언 와트 지음, 이시연.강유나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9월
18,000원 → 17,100원(5%할인) / 마일리지 54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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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의 등장
아론 구레비치 지음, 이현주 옮김 / 새물결 / 2002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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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날 (외)
현진건 지음, 이선영 옮김 / 종합출판범우 / 2004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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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노승의 미인담 (외)
신채호 지음 / 범우사 / 2004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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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개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석륜 옮김 / 책세상 / 2005년 4월
6,900원 → 6,21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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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 오는 길- 최명익 단편선
최명익 지음, 신형기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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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로서의 유물론
가라타니 고진 지음, 이경훈 옮김 / 문화과학사 / 2002년 1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4년 12월 04일에 저장
절판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
스티븐 컨 지음, 박성관 옮김 / 휴머니스트 / 2004년 11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2005년 01월 2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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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
린 헌트 지음, 조한욱 옮김 / 새물결 / 1999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5년 02월 14일에 저장
품절
가족주의는 야만이다
이득재 지음 / 소나무 / 2001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5년 02월 1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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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 현대성의 형성-문화연구 10
김진송 지음 / 현실문화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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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포스트모던과 새로운 중세가 혼합된 듯한 오늘날이지만 여전히 그 중심에는 근대(혹은 현대)가 도사리고 있다. 근대라는 시·공간은 우리의 모든 삶을 규정하는 토대이자 형이상학이며, 오늘이자 내일이기도하다. 그것은 관심거리이기 전에 고스란히 삶 그 자체이다. 물론 근대를 의식하지 못한다 해도 우리는 이미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근대를 살고 있는 셈이다. 김진송의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는 근대를 둘러싼 담론에 새로운 물꼬를 보여주는 선구적인 저작이다.

지금까지 근대에 접근하는 우리의 방법은 엄밀한 개념과 난삽한 용어를 사용하는 철학적 사유에 의해 이루어졌고 거기에는 민족이라든가 국가, 제국과 식민, 자본주의와 변혁 등등 거대한 담론들이 자리잡고 있다. 물론 그것들을 피해서 근대를 설명할 순 없겠지만 역시 그 추상성은 구체성을 드러내기에는 미흡하다. 이 책은 세부적인 기관들(이를테면 당대의 지식인의 모습에서부터 여성들의 유행이나  광고, 도시의 거리풍경 등등)을 들어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근대라는 몸통을 말하고 있다.
 

 자전거 타는 법을 훌륭한 이론으로 배우진 않는다. 그것은 수없이 넘어지고 무릎팍 깨지는 과정을 통해서 습득되는 것이다. 그렇게 몸에 벤 자전거는 결코 타는 법을 잊어버리지 못한다. 이 책의 고유한 미덕은 바로 근대를 자전거 타기에 견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현재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연애와 청춘, 기차나 학교 등을 통해 근대성의 형성을 언급하는 책들은 모두 이 '딴스홀'의 후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근대라는 만만치 않은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가벼움'과 '경박함'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지는 진지한 검토가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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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
시마자키 도송 지음, 노영희 그림 / 제이앤씨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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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계>를 '자유'의 문제로 읽었다. 소설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던 시대, 한 인간이 신분제의 굴레를 깨고 참다운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처절한 고투를 그리고 있다. 김수영은 어느 시에선가 '자유의 고독과 거기에 스민 피의 냄새'를 노래한 적이 있다. 물론 그것은 혁명의 과정에서 억압받는 집단이나 계층 혹은 계급의 자유일 것이다.

 <파계>에서는 이와 같은 '만인을 위한, 만인의 자유'를 말하고 있진 않다. 하지만 한 개인의 참다운 자기발견을 위한 투쟁에도 그만큼의 고독은 스며있는 법이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 우시마쓰는 백정이라는 천한 신분을 감추고 천신만고 끝에 초등학교 교사라는 어느 정도의 사회적 신분을 획득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신분을 밝히지 말라'는 아버지의 계율과 그것을 어겼을 경우 사회로부터의 추방과 냉대라는 공포가 함께 한다. 주인공이 이러한 또 다른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은 현세의 환락과 오시호에 대한 사랑의 포기, 죽음을 무릅쓰고도 자신의 신분을 감추려했던 아버지와 스승이자 선배인 렌타로 사이에서의 갈등 등 결코 간단치 않다. 그러나 결국 렌타로의 피살을 계기로 우시마쓰는 금기를 깨고 "희게 밝아오는 일생의 여명을 알리는" 렌게사의 종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신분을 '고백'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자유는 망각 속에 안주하는 데 있지 않고 치열한 자기성찰과 각성, 그리고 그에 걸맞는 결단과 용기로 실천하는 데 있다.

  교묘하게 얽히고 섥힌, 게다가 인물의 심리와 배경을 절묘하게 착종시킨 구성력이 결말에서 다소 느슨해진 점은 아쉽다. 게다가 어색한 번역과 눈에 띄는 오자와 어긋난 맞춤법 등 편집의 무성의는 고전의 가치를 헤친다는 점을 책을 펴내는 사람들은 잊지 말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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