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실버 센류 모음집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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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이없어서 서점가서 한페이지 일자마자 삥터져서 사왔는데
엄마아빠도 너무 웃겨하셔요. 이시대 최고의 공감 유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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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ㅋㅊㅋ 책가격 제발 싸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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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24 - 정식 한국어판, 완결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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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좋아하세요?

단 한마디로 시작된 청춘의 일렁임

이렇게 아름다운 고교1년이라는게 있나 싶을정도로

뭐하나 소비하는일 없이 열정을 쏟아붇는 ㅋㅋ 참 근성의 농구 만화!!

바로 슬램덩크다.

슬램덩크야말로

소장하지않으면 안되는 명작이면서 새기지 않으면 안되는 명언집!

슬램덩크속 한마디 한마디는 끓어넘치는 청춘의 샘이다!

인터넷에 슬램덩크만쳐도 짤은 물론 만화속 명대사를 찾을수있다.

희망을 버려선 안돼 단념하면 바로 그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안선생님)
우리들은 강하다~!(북산)

농구 좋아하세요?(채소연)
그래 나는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정대만)
농구가 하고 싶어요 (정대만)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정말 좋아합니다(강백호)
왼손은거들뿐~(강백호)
나는 바스켓맨이니까(강백호)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진심이에요. (강백호)

아까웠다... 너로선... (서태웅)

정신차리지 못해! 흐름은 우리 스스로 가져오는거야! (송태섭)

난 팀의 주역이 아니어도 좋다. (변덕규)

간신히 생겼어요. 영감님이 말했던거..'단호한 결의' 라는 것이... (강백호)

나도 미국에 간다. 이 자리에서 널 쓰러뜨리고 간다. (서태웅)

리바운드를 제압하는자가 게임을 지배한다. (채치수)

몸이 기억하고 있다. 몇백만 개나 쏘아온 슛이다. (서태웅)

물론 난 천재니까~!(강백호)

나는 지금입니다(강백호)

캬~ 한마디 한마디가 영상으로 떠오르지않는가?

농구의 전성기가 미디어매체를 통해왔다면 마지막 승부와 슬램덩크의 엄청난 효과가 아닐까?

사실 마지막 승부는 노래 주제곡과 장동건이 잘생겼었다는.. 희미한..기억빼고는 잘생각나지않지만

만화왕국시절 sbs에서하던 슬램덩크는 잊을수없지!

그때 당시에 티비를 보며 왜 쟤네는 목에 흰색으로 가려져있는걸까 항상궁금했었다

(알고보니 그게 일본식 교복 가쿠란이라검열처리한것같다)

시간이지나 만화책을 펼쳐볼때면 새로운 사실에 놀라지않을수가없는데

고등학생치고.. 너무 성숙하다는거.. 아니 것보다 고작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거다.

어렸을때는 고등학생이라도 다큰 성인이 라고 착각 하곤했는데..

정작 내가 고등학생이 되는 여전히 얘였고 스무살때도 여전히 어른아이였고...

지금에서본 슬램덩크의 강백호나 그외의 채치수 이정환 신현철와 같은 인물들은

무척이나 조숙하고 생각보다 훨씬더 ㅋㅋㅋ 노안이었던 것이다.. 난 정말 충격먹었다..

다소 과장됐지만 절대로 비현실이아닌 농구기술들과 틈틈히 나오는 농구지식 단 몇의 순간에 터지는 골에 쾌감.. 그것이 ... 농구라는 스포츠를 경외하게만들었다,.

또, 청춘드라마의 엔딩을 이렇게 아련하고 마무리 지은다는것... 전국재패로 화끈하게 승리로 마무리하는 것이아닌

(완결권수에 가까워질때마다 이상하다 아직많이 남았는데 왜이리 적게 남은거야 T.T 하며 울부짖었다..)

언제나 1등하는 삶이 아닌 평범한...현실처럼

실패로 얻어낸 값진 경험과 노력 성장을 그려낸 인생의 자세를 배우게하는 명작. 그 여운의 진한감동때문에 다시 첫권을 뽑아들게하는 근성물이다.

참고로 나는 정대만을 무척좋아했는데 망가졌던 자신을 이겨내는 정신력과

포기를 모르는 남자의 열혈근성

시원시원한 삼점슛

그 깔끔한 폼새에 나도 삼점슛을 여러번 쏴댔었지..쏴대기만했다..열심히..

예전에 정식으로나온 캐릭터 티셔츠도 샀는데

남들은 보관하느라 안입는다는데 나는 잠옷으로 마구입어버려서 누렇게 된채 지금도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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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 - 동터오는 모험시대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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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만화책이란 이런것이다 !! 라고 정의하는 만화가있다면..

나는 그 만화를 원피스 라고말하겠다.

환성과 마법의 꿈과 동화의 나라로 랄랄라라~

아기자기한 캐릭터, 상상의 기술과 현란한 전투!

하지만 방심해서는 금물..

만화에는 언제나~ 교훈이 필요하다

귀엽고 당돌한 등장인물들이 겪는 이야기가 꿈과 모험이 시든 어른들에게 주는 메세지..

절정의 순간 뽑아내는 다분히 소년만화다운 대사가 너무나도 위로가 되는 그런 만화.

ㅋㅋ웃다가도

찢겨지고 발겨진 루피가 피흘리며 나에겐 동료가 있다고 외치는 대사는

순간 억하고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루피..너란 자식.. 크흑.. (만화책보다보면 이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사나이를 울리는..신..ㄹ..)

지극히 교훈적이고 가족애넘치는 휴머니즘의 만화.

흔히 대체 루피는 해적왕이 되긴되는거냐?

원피스는 있긴있는거냐

힌트만 들어갔다 나왔다

감질나게하면서

권수는 늘어만 가고 내 나이도 늘어가고 오다상의 재산은 늘고..내 지갑돈만 줄어드는데...

다들 알다시피 원피스는 여정에 관한 이야기다

어릴때 품고있던 꿈에 대한 동경 그리고 바보처럼 오로지 그꿈을 믿고 내달리는 루피일당들

꿈만먹고 어떻게 사냐 라며 가련한 현실에 기대 침체된 말투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원피스는 사람은 꿈이 있어야 살수있다 라는것을 계속해서 말해준다

부딪히고 사라지더라도 계속해서 꿈을 잃지말라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명장면은 바로 쵸파의 스승인 닥터 히루루크의 말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총알이 심장을 관통했을때? 아니.. 불치의 병에 걸렸을때? 아냐.. 맹독 버섯스프를.. 마셨을때? 아니!! .... 사람들에게서.. 잊혀졌을때다..

닥터와 쵸파의 에피소드도 얼마나 울었는지 ㅋㅋㅋㅋㅋ

만화책 잡고 콧물 눈물 징징 흘리며

앞에 넘긴장면 다시보고 울고 뒤로넘기다가 또울고

처음으로 원피스보다 눈물뽣! 콧물뽝!

작가인 오다상이 100권권수 넘을꺼같다는 말이있는데 무리도 아니다..

것보다 그 권수를 다살수있을지도 걱정이다...

요즘 권수를 까먹어서 다이제스트라도 사봐야하나..생각중..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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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노트 Death Note 1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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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는 아마도 고3시절..

친구중 한명이 가져온 1권이었던가..

그것을 우연히 보게되었다. 고3 마지막 교실은.. 수능이 끝난후면 전의를 상실해

딱히 무엇도 하고싶지않은 상태가 되버린다.(이렇게 쓰고나니 정확히 언제인지는 헷갈리는 ..-_-;;)

 

쨌든.. 그때 고스트 바둑왕 작가라해서 봤는데..

그림체부터가.. 이~뻐...

내용..그야말로 쇼크

인간에게 금지된 행위에대한 호기심을 과감하고 파격적인 소재로 시작한다.

바로 당신에게 이름만 적으면 죽일수있는 노트를 얻게된다면?

 

평범한 사람이 줍는다면 어쩌면 어물쩡하다 잃어버린다는지

쓰잘떼기 없는 짓 하다 제명에 죽을지도 모르겠다.

따분함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나온 1권은

전혀 평범하지않은 야가미 라이토라는 고등학생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사신과 계약으로 그는 세계의 악을 처단하는 영웅이 되고자한다.

(이미 글러먹었다.. 사신과손을잡고는 ..-_-;;)

이야기는 빼곡하게 철저히 짜여진 룰과 스피디한 스토리로 몰입 하게만들고

L과 라이토의 세기적인 두뇌싸움 으로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처음에는 추리의 속도가 빨라서 헷갈리기도했고

지금도 좀..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있긴하지만.

 

처음에는 점점데스노트의에쩔어 악마가 되어가는 라이토라는인간의 잔혹성

그것이 멀지않은 현실속 사람들에 잠재되있는 폭력성과

어느날갑자기 망치들고 위층으로 뛰어올라가는 광기와 다르지않다고...

 

누구나 죽이고 싶은 나쁜놈이지만 과연 그것을 처단할 자격이있는가...

아니라면 누가 그 자격을 가지고있는가...

 

선과 악에대한 정의는 무엇인가...

 

만화에서는 워낙 빠르게 지나가다보니 심리전부분이 다소 가볍게 그려져

이런 철학적인문제에대해 깊이 생각해볼 여유는 없었지만

라이토라는 인간상이 지극히 악마라고 불릴만한 그러면서도.. 참으로 인간스러운 인간 이라는

이중적인 경계에 서있노라고 생각했다.

우리 인간들도 그런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이성을 차리며 살아가고있고말이다.

 

창과 방패같은 L과 라이토의 싸움에서

김이 팍 새기 시작한 부분은 L이 죽고나서부터이다. 지금도 이뒤는 잘생각이 안날뿐더러

뭔가..허무하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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