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 독서교육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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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란현작가입니다.

⊙도서 제목: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저자: 롭 시어스, 톰 시어스
⊙날짜: 2022년 1월 21일 (금), 1월 31일 (월)
⊙읽게 된 배경: 비룡소 북수다 겨울방학 교사연수 사전 이벤트 서평단으로 책을 받았습니다.
⊙책 속 문장 소개
만약 이 실험을 80역 명의 진짜 인간으로 한다면 어떨까?
골치 아프게 많은 사람의 숫자를 하나하나 헤아리기보다 엄청나게 큰 사람 한 명이 있다고 치는 거야.
우리 대왕인간은 다리가 엄청 길어서 무려 세 시간 만에 4만 킬로미터 지구 한 바퀴를 뛸 수 있어.
휙, 지구 한 바퀴 달리기를 한 다음에는 홍해 한가운데서 따뜻한 소금물에 몸을 담그고 지친 근육을 풀 수도 있지.
대왕백상아리가 입을 크게 확 벌리면 여객선 하나쯤은 거뜬히 삼킬 거야. 그렇지만 대왕인간에 비하면 멸치에 불과해.

폴리에스터로 만든 이 대왕레깅스는 디자인부터 판매까지 고작 2주가 걸리지만 썩는 데는 200년이 걸려.
우리의 커다란 두뇌가 이 새로운 목표를 받쳐 주고, 우리의 묵직한 몸뚱이도 하나가 되어 따라 준다면......우리가 뭘 이룰지 누가 알겠어?
우리는 나무를 아주 많이 심을 수 있고......바닷속 플라스틱 쓰레기를 깨끗이 치울 수 있고......에너지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어.

⊙독후감상
처음 책을 배송받아 펼쳤을 때에는 비슷한 스타일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했다. 지구의 80억 인간을 뭉쳐 거인 1명으로 만드는 '뭉쳐기계'가 인간도 뭉치고 동물도 뭉쳐서 하나로 만든다.
대왕인간은 인간 80억명을 1명으로,
대왕호랑이는 4000마리도 채 안 되는 야생호랑이를 대왕호랑이 마리로 만들고 나니 대왕인간의 대왕엄지손톱에 충분히 앉을 정도로 쪼그마했다.
개체수가 많지 않은 동물은 대왕동물이 되었지만 대왕인간에 비해 작았다. 대왕인간이 먹는 음식과 소변의 양까지도 상세히 설명한다.


면지의 색이 바뀌었다.
회색 빛에서 연두 빛이다.
80억 인간이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노력한 결과를 색으로 보여주나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추천
5,6학년 과학 사회 연계하여 교실수업에 활용해보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