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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행복할 자격, 동물 권리 ㅣ 테마 사이언스 13
플로랑스 피노 지음, 이정주 옮김, 안느 리즈 콩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동물도 아픔을 느껴요.
동물도 행복할 자격 ... 동물 권리
호모사피엔스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이 지구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었고, 다양한 동물들이 존재했어요.
인간이 지구의 주인인양 행세를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인간과 동물은 더불어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야할 숙명이기에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하는 것은 인간과 동물의 과제인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과 동물의 다른 점을 알아야할 것 같죠.
"동물은 짐승이라고도 해요! '동물'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영혼을 듯하는 '아니마'에서 유래되었어요. 하지만 라틴어 '베스티아'에서 유래된 '짐승'이라고도 불려요. 짐승은 몸에 털이 나고 네발을 가진 포유류를 뜻해요. 프랑스어에서 '짐승'이라는 단어는 '어리석은, 주의력이 부족한'의 뜻을 가진 형용사로도 쓰여요."...본문중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동물을 더 많이 탐구했어요. 어떤 동물은 도구를 쓸 줄 알고, 새끼에게 기술을 가르쳐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죠.
그중에서도 동물도 인간처럼 말을 할 수 없지만 동물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었어요.
꿀벌은 춤으로 꽃밭이 있는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고, 새는 노래로 말을 하고, 대부분의 포유류는 상황에 맞는 다른 소리를 내며 소통을 하죠.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말을 사용하고 인간은 미래와 희망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있어요. 인간과 비슷한 유인원은 인간처럼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앵무새는 인간처럼 말을 할 수 있지만 어떤뜻인지 이해할 수 없고, 돌고래의 말은 다양한 소리를 사용하지만 아직 돌고래의 언어는 아직도 다 밝히지 못했어요.

동물도 인간처럼 느껴요.
웃음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예요. 동물은 좋은 조건에서 살때 행복해져요. 원숭이의 웃음도 인간의 웃음과 비슷하게 전염성이 있어서 한마리가 웃으면 무리가 같이 웃어요.
쥐는 간질여주는 걸 좋아하고, 코끼리와 오랑우탕도 물건을 숨기고 찾는걸 좋아한데요.
동물들도 고통을 느껴요. 동물들은 고통을 느끼면 다양하게 반응하죠.
인간처럼 비명을 지르거나 신음소리를 내거나 몸을 비틀거나, 고통을 주는 대상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해요. 또한 땀을 흘리거나 심장박동 수가 빨라지도 한대요.
인간을은 오랜동안 연구를했어요. 처음에는 척추가 있는동물부터 하지만 척추가 없는 지렁이도 진통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즉, 모든 동물들이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말이죠.
동물의 뇌는 동물마다 지능이 달라요.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 하지만 원숭이, 수달, 새등도 나뭇가지나 돌등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해요. 사흘동안 기억할 수 있는 벌과 먹을것을 숨겨두고 잘못된 방향을 알려주는 돼지, 천재개등 동물들은 멍청하지 않아요.
인간은 동물이 자기 자신을 의식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실험을 했대요.
침팬지와 코끼리, 돌고래등에게 머리위에 점을 찍고 거울 보여주었더니 모두 점을 지우려고 했고 두마리 원숭이를 서로 다른 유리창안에 넣고 작은 구멍만 내놓았고는 주스를 주었는데 다른 방에 원숭이에게 여러가지 도구를 주었더니 도구를 사용해서 주스도 먹고 다른 한쪽의 원숭이에게도 빨대로 주스를 먹게 해주었다고 해요.
쥐는 서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도울줄 알고 코끼리는 다른 코끼리의 죽음에 슬퍼할 줄 알며 죽은 코끼리에게 나무가지등으로 덮어주기도 했어요.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동물들은 서커스 공연을 하거나 동물원과 수족관에서 갇혀 있어요."...본문중
2012년에 많은 사람들이 서커스를 금지했어요. 코끼리가 의자에 올라가거나 곰이 춤을 주고 돌고래가 공중뛰기등 묘기를 부리는 서커스를 하는 동물들은 행복하지 못할거예요.
조련사의 훈련등은 때로는 채질질과 전기충격 혹은 굶기기등 고된 훈련을 하고도 비좁은 우리안에 갇혀지는데 그 모습이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은 보며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지만 인간의 일시적인 기쁨을 위해 동물들이 견뎌기에는 힘든 고통이겠죠.
그리고 놀라운건 원형경기장의 황소랍니다.
투우는 관중이 보는 투우사와 황소의 대결이지만 투우사의 승리를 위해 황소가 숨을 잘 쉬지 못하게 콧구멍에 숨 집어넣고, 잘 보이지 않게 눈에 기름을 바르고, 힘을 쓰지 못하게 피를 뽑고 그리고 상처를 일부러 만든 뒤에 검은 구두약을 바르고 투우사가 승리를 하고도 숨을 거둔 황소는 자유롭지 못해요. 투우사는 황소의 귀와 꼬리를 잘라서 기념한다고 하네요.
인간이 너무 잔인하죠.

인간의 친구이기도 하는 애완동물
때로는 동물을 길들여 인간을 돕는 동물도 있어요
지진이나 재난이 발생하면 구조를 하는 구조견이나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하는 개, 때론 공항이나 군대에서 쓰이기도 하죠. 2012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이후 방사능을 알아보기 위해 원숭이와 멧돼지를 이용하기도 햇지만 모두 방사능 피해를 심각하게 입었다네요. 때론 인간을 대신해서 위험을 일을 하기도 해요.
그리고 실험에도 이용당하기도 한답니다.
청소용품회사나 제약회사는 새로운 약의 효능을 알기위해 미리 동물 실험을 하고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바르고 있는 화장품도 그런 실험을 한다는 거예요.
립스틱이나 주름방지크림을 토끼의 눈에 바른뒤에 토끼눈이 상하는지 알아보는거죠.
하지만 인간과 동물의 세포나 조직이 다르기때문에 이런 실험이 모두 인간에게도 아무런 영향이 없는건 아니랍니다. 때론 부작용도 나올 수 있어요.

"1976년 7월 10일 프랑스에서는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로 인정하고, 동물을 키우는 주인은 동물의 생물학적인 필요에 맞는 환경을 갖춰 줘야 한다는 법을 선포했어요. 동물에게 충분한 공간과 먹이, 휴식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이죠." ... 본문중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이 어떤 동물인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수많은 유통과정과 가공과정으로 인해 알 수 가 없죠. 요즘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릇을 찍어내듯 공장에서 나오고 있다네요.
치맥으로 유명한 통닭들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을까요.
"죽을때까지 철책을 두른 시멘트 우리안에서만 살아요. 수천마리의 동물이 사는 우리는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동물이 자신의 배설물을 밟고 다니며 지내기도 해요. 기계가 주는 먹이를 먹고 늘 실내에 갇혀 있어서 낮에도 해를 보지 못해요. 사욱자는 병아리끼리 싸우다 몸에 상처가 나는 일이 없도록 부리를 잘라 버리고, 돼지끼리 서로 밀치다 꼬리가 상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꼬리를 잘라 버려요. 게다가 이러한 절대수술을 동물에게 마취를 하지 않은채 해요."..본문중
예전에는 병아리 80일동안 닭이 되면 먹었지만 이제는 그 절반의 시간이 줄어들었다네요.
돼지는 세달, 토끼는 두달.
산과 들에 자유롭게 생활하고 살고 있는 동물들을 야생동물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 야생동물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요.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야생동물은 상어와 투구게, 바귀벌레랍니다. 지난세기동안 포유류는 100종, 조류는 150종등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되어 가고 있어요.
인간이 물어가면서 동물이 살아가는 터전도 줄어들었어요.
팜유농장때문에 보르네오 섬의 숲이 파괴되고 오랑오탕은 타죽거나 굶주려 죽었어요.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빙산이 녹아 백곰의 공간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국제보호 동물들도 1만 7000마리이상의 동물들이 국제보호동물이랍니다.
밀렵꾼들에게 죽어가는 동물들, 상아를 얻기위해 코끼리의 떼죽음이나 암암리에 판매되는 야생동물등 멋을 위해 털이 벗겨지는 동물들
이기적인 것인 인간인것 같아요.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내가 먼저 나서서 할 일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유명 스타들이 홍보하는것도 역시 좋은것 같아요.
왠만하면 다른 동물의 것을 사용하지 않는것도 방법일 수 있겠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물건을 사기, 동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기관에 후원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의 인식부터 바꿔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같이 느끼며 삶의 동반자로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사랑하고 존중하며 책임감을 가지며 동물도 사랑하는것도 중요하고 동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을 만들어주어하는 것 역시 중요하죠.
인간과 동물이 같이 삶아가는 지구!
생명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을 물건인양 취급하기 보다는 똑같은 생명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같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이곳! 동물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신경써야 같이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겠죠.
뒤돌아보며 우리가 할 일이 어떤것이 있을까 나부터 점검해봐야 할 때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