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애기 우리 빛깔 그림책 3
송창일 글, 이영림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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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면서 마음이 한구석에 익숙한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많이 보아온 단발머리 아이의 모습이죠.

 


 베개아기 참 신기한 아이죠.

 

"눈도 코도 귀도 없는 두루뭉수리지요.

웃지도 울지도 않고 잠만 자는 벙어리 애기지요." ... 본문중

 


 

그래도 명애는 베개애기를 제일 좋아해요.

사람인양 밤안는 아기를 안고 자듯이 꼭 껴안고 자고 낮에는 증에 업고 머리도 빗겨주기도 하고 엄마의 사랑을 아는듯 명애는 베개아기에게 그대로 해주죠. 





 뜨거운 날에는 베게 아기의 얼굴이 탈까 응달로만 다니곤 한데요.

하루종일 업고 다니다가 밤에는 "에그, 인제 누워자거라."라며 이불에 눕혀요.

 

그뿐만이 아니라 명애는 베게아기에게가 배가 고플까봐 과자나 과일이 생기면 아기에게 먹으라죠.

"눈도 코도 귀도 입도 없는 두루뭉수리 애기가 어떻게 보고 먹겠어요."...본문중 

먹지 않는 베게애기는 명애의 마음을 아는지 

명애는 그만 울음통이 터져버렸어요.


 

베게 애기는 명애에게 

"이처럼 사랑해 주시니 참 고마워요."하고 인사를 하겠지요. 

그럼요 그럴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에 명애의 망신한 이야기도 있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명애가 밥 지으러 부엌에 가신 어머니가 안보인다고 엉엉 울었다죠.

그걸 보신 어머니가 "베개 애기의 어머니도 우나?"라고 했더니 명애는 그만 울음을 뚝 그쳤다죠.

그리고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개진 명애랍니다 

 

친숙하고 이쁜 명애의 모습이 정감이 가는 책이랍니다.

전체적으로 단색의 채색을 사용하면서 중간중간 특징들만 색을 입혀서 더욱 단아한 멋이 있는 책이예요.

말씨는 지금에 우리가 쓰는 표준어는 아니지만 약간의 북한말씨들이 속속히 보이기도 했어요.

 

책의 해설부분을 보니 그럴것이 [베게 애기]는 1940년 7월 7일 소년조선일보의 발표된 동화를 그대로 다시 실은거랍니다. 표기는 오늘날에 되도록 오늘날의 어법과 맞춤법에 따르되, 작가만의 독특한 어휘를 살렸고 특히나 대화체는 입말을 최대한 살렸다는게 출판사의 일러두기에 나오네요.

중간에 제가 모르는 말들도 나와서 적지않게 놀라기도 했어요.

그런 말들은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여있네요.

 

아이들이 크면서 엄마로 향하던 애착이 점차 이불이나 베게등으로 향하기도 해요.


어릴적에 누구나 이리 놀고 했다죠.

지금 아이들처럼 인형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어요.

명애처럼 한복을 입지도 않았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지금 아이들이 모두 인형만 가지고 노는건 아니더라구요.

저희 이야양만해도 그래요.

한때는 강아지 베게를 아기인형 꼭 안고 자고 사람처럼 과자나 음료수를 주려고 한적도 있었죠.

지금은 조금 컸다고 명애처럼 베게 아기는 아니지만 인형을 꼭 안고 자고 때론 인형을 사람처럼 대한적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런 귀여운 모습들이 자라져가서 안타깝기도 해요.

 

 

 

 

 

 

베게아기, 베게애기, 애착,어릴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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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 국민서관 그림동화 162
킴 그리스웰 지음, 발레리 고르바초프 그림, 김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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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스 리로이 월리엄 3세 

책을 좋아하는  아기돼지 루퍼스 하지만 루퍼스는 글을 읽을줄 몰랐죠.

 

루퍼스는 학교로 글을 배우러 가기로 했어요.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와서는 교장실로 달려갔어요.

"제 이름은 루퍼스 리로이 월리엄스 3세예요.

저는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그래서 책가방도 가져왔어요"....본문중 

루퍼스는 교장선생님께 학교 다니고 싶다고 했지만 교장선생님은 돼지는 학교를 다닐수 없가도 했어요.


교장선생님은 책가방을 가지고 왔다고 학교에 다닐수 있는건 아니라며 루퍼스를 돌려보내죠.



루퍼스는 학교에 가고 싶었어요.

그때 아이들이 도시락가방을 가지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는 학교에 다니기위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루퍼스는 다시 교장실을 찾아갔어요.

"제 이름은 루퍼스 리로이 월리엄스 3세예요. 

저는 학교를 다니고 싶어요. 그래서 책가방하고 도시락 가방을 가져왔어요." ...본문중 

하지만 루퍼스의 바램을 아시는지 교장선생님은 돼지는 학교를 갈 수 없다고 해요.

 

 


루퍼스는 너무 학교에 가고싶었나봐요.

루퍼스는 아이들이 낮잠 자는 모습을 보고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는 담요가 필요하다는걸 알았어요.

 

루퍼스는 다시 교장선생님을 찾아갔어요.

"저는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그래서 책가방하고 도시락 가방하고 담요도 가져왓어요."...본문중 

 

루퍼스는 교장선생님께 장난을 치지 않고 매일매일 학교를 다닐거라고 결심한 이야기를 이야기를 했지만 교장선생님은 돼지는 학교를 다닐수 없다고 했어요.

루퍼스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 필요한것을 다시 생각해보고는 ..

"제게는 이책이 있어요. 저는 여기에 있는 글을 읽고 싶어요."...본문중 

교장선생님은 루퍼스를 데리고 교실로 들어가서는 아이들한데 루퍼스를 소개해 주었어요.

 

 

"루퍼스는 ㄱ, ㄴ,ㄷ...을 배우는걸 좋아했어요.

1, 2, 3을 배우를 것도 좋아했어요.

또 점심시간이랑 낮잠시간도 좋아했지요." ... 본문중 

 


그중에 이야기 시간을 제일 좋아했어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껏 꿈꿀 수 있었거든요." ... 본문중 

  

아이들의 기관 활동을 하면서 기관이나 유치원, 학원 그리고 학교까지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책을 읽고싶어 먼저 찾아가는 루퍼스 정말 대단하죠.

 

루퍼스처럼 아직 글씨를 잘 모르지만 너무 궁금해서 글자를 익히게 되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저희 이야양이 그런 스탈이였어요.

루퍼스와 약간 다르지만 내가 좋아하는걸 하기위해 방법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이쁘고 기특하죠.

 

루퍼스가 처음 찾아왔을때 교장선생님이 왜 루퍼스가 다니지 못하게 했을까요?

단지 루퍼스가 학교가 궁금해서 재미로 다닐려고 생각했기때문일까?

장난만 쳐서 그런거라 생각하기 때문일가요?

하지만 교장선생님의 의도가 딱 그러났죠.

루퍼스의 의지를 보려는것 같았어요.

글자를 배우려는 의지나 생각이 가장 중요한것 같았어요.

 

이야양와 썽군은 돼지 루퍼스가 학교를 간다고 ...라면 상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지 

루퍼스의 모습을 생각하고는 깔깔대며 신나했어요.

이야양의 논리로는 루퍼스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커서 작가가 될 것 같다네요.

우리가 읽고 있는 동화책을 만드는 사람!!이 될 것 같다네요.

  

그리고 우리도 학교에서는 어떤것들을 배우게 되고 익히게 되며 어떤 친구들과 생활을 할 지 상상해보네요.

얼마후면 이야양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니 저절로 급 긴장이 되요.

학교 생활은 잘 하게 될 까 

루퍼스에게 배우고 싶은 욕구나 하고픈 의지는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국민서관, 돼지 루퍼스, 학교가는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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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을 키우는 팩토 연산 P02 - 작은 수의 덧셈 사고력 팩토 연산 시리즈
매스티안 R&D 센터 지음 / 매스티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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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모두 마스터 하고 싶어서 하게 된 팩토 연산 

여자아이라 더욱 연산이나 수학이 부족한 것 같아 관심이 많아요.



1주차에 나온 내용들 

1일에서 5일차까지 어떤 내용인지 보여주죠.




1일차의 수모으기입니다. 

아주 신나서 풀었어요.

다람쥐가 땅속에 도토리를 모으고 있는데 집속에 모은 도토리가 몇개인지 아는거랍니다. 

이부분은 넘 쉽기도하고 재미있는 붙임 스티커도 있었어서 재미있게 했답니다. 



 

3일차에 나오는 5만들기 

그래서 그림과 같은 가베를 놓고는 똑같이 따라해보았어요.

 

처음이라 쉽지 않은것 같아서 ... 

아이들도 익숙한게 필요하기 때문이라 똑같이 해보았더니 

아주 다행스럽게 이야양도 술술 풀어가네요.

 


 

5일차랍니다.

점차 어려워지니 ... 하루만에 다 하기 힘들어해요.

역시 손가락을 이용할 수 있지만 손가락보다 .. 

저번과 같은 방법을 하기를 원하는 이야양의 요청으로 다시 가베를 이용했어요.

 




5일차에 나온 3장이지만 한장씩 하기로 했어요.

 

숫자가 늘어갈수록 힘들어해서 모두 한꺼번에 할 수 없었어요.

즐겁게 놀이하면서 할 수도 있고 이야양이 재미있게 잘 하고 있지만 갑자기 하면 아이도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거라 천천히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연산실력체크부분이 있어서 

각 단원을 마무리하고 실력을 체크할 수도 있었답니다.

이야양의 점수는 공개 안겠어요.

 >.< 캬~~~


 



2주차에 나온 팩토 연산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산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하기위해 

쉼없이 아이에게 연산의 재미를 알려줄 수 있을것 같아요.


3주차나 4주차는 팩토에서 연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세요.



그날 그날 다하고 나면 "참 잘했어요!" 붙임 스티커를 붙인답니다.

 

으와 내가 잘했어 하며 이거 꼭 붙여야한다면 즐거워하는 이야양을 볼 때면 연산은 물론이고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것 같아서 흐뭇해지네요.

 


그리고 맨마지막엔 이렇게 상장이 있어서 아이들의 성취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상장!!

 

그리고 팩토의 핵심놀이방법인 보드게임


아직 해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 같아 기대기대하고 있어요.

수학은 머릿속으로 하는게 아니라 꾸준히 손으로 해봐야 한다기에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이나 초등학교 입학후에도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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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행복할 자격, 동물 권리 테마 사이언스 13
플로랑스 피노 지음, 이정주 옮김, 안느 리즈 콩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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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아픔을 느껴요. 

동물도 행복할 자격 ... 동물 권리 


호모사피엔스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이 지구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었고, 다양한 동물들이 존재했어요. 

인간이 지구의 주인인양 행세를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인간과 동물은 더불어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야할 숙명이기에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하는 것은 인간과 동물의 과제인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과 동물의 다른 점을 알아야할 것 같죠.

"동물은 짐승이라고도 해요! '동물'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영혼을 듯하는 '아니마'에서 유래되었어요. 하지만 라틴어 '베스티아'에서 유래된 '짐승'이라고도 불려요. 짐승은 몸에 털이 나고 네발을 가진 포유류를 뜻해요. 프랑스어에서 '짐승'이라는 단어는 '어리석은, 주의력이 부족한'의 뜻을 가진 형용사로도 쓰여요."...본문중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동물을 더 많이 탐구했어요. 어떤 동물은 도구를 쓸 줄 알고, 새끼에게 기술을 가르쳐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죠.

그중에서도 동물도 인간처럼 말을 할 수 없지만 동물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었어요.

꿀벌은 춤으로 꽃밭이 있는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고, 새는 노래로 말을 하고, 대부분의 포유류는 상황에 맞는 다른 소리를 내며 소통을 하죠.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말을 사용하고 인간은 미래와 희망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있어요. 인간과 비슷한 유인원은 인간처럼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앵무새는 인간처럼 말을 할 수 있지만 어떤뜻인지 이해할 수 없고, 돌고래의 말은 다양한 소리를 사용하지만 아직 돌고래의 언어는 아직도 다 밝히지 못했어요.

 


동물도 인간처럼 느껴요.

 

웃음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예요. 동물은 좋은 조건에서 살때 행복해져요. 원숭이의 웃음도 인간의 웃음과 비슷하게 전염성이 있어서 한마리가 웃으면 무리가 같이 웃어요.

쥐는 간질여주는 걸 좋아하고, 코끼리와 오랑우탕도 물건을 숨기고 찾는걸 좋아한데요.

동물들도 고통을 느껴요. 동물들은 고통을 느끼면 다양하게 반응하죠.

인간처럼 비명을 지르거나 신음소리를 내거나 몸을 비틀거나, 고통을 주는 대상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해요. 또한 땀을 흘리거나 심장박동 수가 빨라지도 한대요.

인간을은 오랜동안 연구를했어요. 처음에는 척추가 있는동물부터 하지만 척추가 없는 지렁이도 진통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즉, 모든 동물들이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말이죠.

 

동물의 뇌는 동물마다 지능이 달라요.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 하지만 원숭이, 수달, 새등도 나뭇가지나 돌등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해요. 사흘동안 기억할 수 있는 벌과 먹을것을 숨겨두고 잘못된 방향을 알려주는 돼지, 천재개등 동물들은 멍청하지 않아요.

인간은 동물이 자기 자신을 의식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실험을 했대요.

침팬지와 코끼리, 돌고래등에게 머리위에 점을 찍고 거울 보여주었더니 모두 점을 지우려고 했고 두마리 원숭이를 서로 다른 유리창안에 넣고 작은 구멍만 내놓았고는 주스를 주었는데 다른 방에 원숭이에게 여러가지 도구를 주었더니 도구를 사용해서 주스도 먹고 다른 한쪽의 원숭이에게도 빨대로 주스를 먹게 해주었다고 해요.

쥐는 서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도울줄 알고 코끼리는 다른 코끼리의 죽음에 슬퍼할 줄 알며 죽은 코끼리에게 나무가지등으로 덮어주기도 했어요.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동물들은 서커스 공연을 하거나 동물원과 수족관에서 갇혀 있어요."...본문중 

2012년에 많은 사람들이 서커스를 금지했어요. 코끼리가 의자에 올라가거나 곰이 춤을 주고 돌고래가 공중뛰기등 묘기를 부리는 서커스를 하는 동물들은 행복하지 못할거예요.

조련사의 훈련등은 때로는 채질질과 전기충격 혹은 굶기기등 고된 훈련을 하고도 비좁은 우리안에 갇혀지는데 그 모습이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은 보며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지만 인간의 일시적인 기쁨을 위해 동물들이 견뎌기에는 힘든 고통이겠죠.

 

그리고 놀라운건 원형경기장의 황소랍니다. 

투우는 관중이 보는 투우사와 황소의 대결이지만 투우사의 승리를 위해 황소가 숨을 잘 쉬지 못하게 콧구멍에 숨 집어넣고, 잘 보이지 않게 눈에 기름을 바르고, 힘을 쓰지 못하게 피를 뽑고 그리고 상처를 일부러 만든 뒤에 검은 구두약을 바르고 투우사가 승리를 하고도 숨을 거둔 황소는 자유롭지 못해요. 투우사는 황소의 귀와 꼬리를 잘라서 기념한다고 하네요.

 

인간이 너무 잔인하죠.

 

 

인간의 친구이기도 하는 애완동물

때로는 동물을 길들여 인간을 돕는 동물도 있어요

지진이나 재난이 발생하면 구조를 하는 구조견이나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하는 개, 때론 공항이나 군대에서 쓰이기도 하죠.  2012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이후 방사능을 알아보기 위해 원숭이와 멧돼지를 이용하기도 햇지만 모두 방사능 피해를 심각하게 입었다네요. 때론 인간을 대신해서 위험을 일을 하기도 해요.

그리고 실험에도 이용당하기도 한답니다.

청소용품회사나 제약회사는 새로운 약의 효능을 알기위해 미리 동물 실험을 하고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바르고 있는 화장품도 그런 실험을 한다는 거예요.

립스틱이나 주름방지크림을 토끼의 눈에 바른뒤에 토끼눈이 상하는지 알아보는거죠.

하지만 인간과 동물의 세포나 조직이 다르기때문에 이런 실험이 모두 인간에게도 아무런 영향이 없는건 아니랍니다. 때론 부작용도 나올 수 있어요.

 

 

"1976년 7월 10일 프랑스에서는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로 인정하고, 동물을 키우는 주인은 동물의 생물학적인 필요에 맞는 환경을 갖춰 줘야 한다는 법을 선포했어요. 동물에게 충분한 공간과 먹이, 휴식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이죠." ... 본문중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이 어떤 동물인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수많은 유통과정과 가공과정으로 인해 알 수 가 없죠. 요즘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릇을 찍어내듯 공장에서 나오고 있다네요.
치맥으로 유명한 통닭들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을까요. 

"죽을때까지 철책을 두른 시멘트 우리안에서만 살아요. 수천마리의 동물이 사는 우리는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동물이 자신의 배설물을 밟고 다니며 지내기도 해요. 기계가 주는 먹이를 먹고 늘 실내에 갇혀 있어서 낮에도 해를 보지 못해요. 사욱자는 병아리끼리 싸우다 몸에 상처가 나는 일이 없도록 부리를 잘라 버리고, 돼지끼리 서로 밀치다 꼬리가 상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꼬리를 잘라 버려요. 게다가 이러한 절대수술을 동물에게 마취를 하지 않은채 해요."..본문중 
 
예전에는 병아리 80일동안 닭이 되면 먹었지만 이제는 그 절반의 시간이 줄어들었다네요.
돼지는 세달, 토끼는 두달.

산과 들에 자유롭게 생활하고 살고 있는 동물들을 야생동물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 야생동물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요.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야생동물은 상어와 투구게, 바귀벌레랍니다. 지난세기동안 포유류는 100종, 조류는 150종등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되어 가고 있어요.
인간이 물어가면서 동물이 살아가는 터전도 줄어들었어요. 
팜유농장때문에 보르네오 섬의 숲이 파괴되고 오랑오탕은 타죽거나 굶주려 죽었어요.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빙산이 녹아 백곰의 공간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국제보호 동물들도 1만 7000마리이상의 동물들이 국제보호동물이랍니다.
밀렵꾼들에게 죽어가는 동물들, 상아를 얻기위해 코끼리의 떼죽음이나 암암리에 판매되는 야생동물등 멋을 위해 털이 벗겨지는 동물들 

이기적인 것인 인간인것 같아요.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내가 먼저 나서서 할 일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유명 스타들이 홍보하는것도 역시 좋은것 같아요.
왠만하면 다른 동물의 것을 사용하지 않는것도 방법일 수 있겠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물건을 사기, 동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기관에 후원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의 인식부터 바꿔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같이 느끼며 삶의 동반자로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사랑하고 존중하며 책임감을 가지며 동물도 사랑하는것도 중요하고 동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을 만들어주어하는 것 역시 중요하죠.

인간과 동물이 같이 삶아가는 지구! 
생명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을 물건인양 취급하기 보다는 똑같은 생명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같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이곳! 동물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신경써야 같이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겠죠.

뒤돌아보며 우리가 할 일이 어떤것이 있을까 나부터 점검해봐야 할 때인것 같아요.






주니어 김영사, 동물권리, 동물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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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
유리 슐레비츠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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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에 가만 귀기울이면 어떤 소리가 들리시나요?

 

빗방울이 유치창을 탁탁 두르리는 소리

지붕 위로 투툭 떨어지는 소리.



 비가 많이 온 날에는 온 마을이 비 바다가 되겠죠.

 그 많은 비는 흘려서 어디를 가게 될까요?

 빗줄기는 길바닥을 따라 흘러가겠죠. 



 비가 온 다음날에는 무엇을 할까요?

 "내일은 내 작은 배를 띄울 수 있을 거야"...본문중 


 

비가 오면 마을에만 오는것이 아니겠죠.

들판에도 오고, 언덕, 풀밭은 물론이고 연못에도 오겠죠.

  

이야양은 비가 오는 날에는 개구리들이 우는데 ... 엄마의 무덤이 떠내려갈까 울고 있다고 해요. 

 

아니면 빗소리에 맞추어서 노래를 하는 건 아닐까요.

때론 비가 많이 와서 개구리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을때도 있겠죠.


 

 

빗물은 흐르고 흘러서 

"개울은 언덕을 굽이돌아 시내로 흘러들고, 쏜살가이 강을 지나 비다에 이르지."


빗물도 개울물도 마지막의 종착역은 바다예요.

파도가 넘실데는 바다에도 비가 오면 큰 파도가 치겠죠.

 

 

비가 온 후

새싹도 돋아날거고, 새들은 거리에서 몸을 씼고

"아이들은 맨발로 물웅덩이를 뛰어다니고 따스한 진흙탕에 발자국도 찍을테야.

난 물웅덩이 속의 조각하늘을 뛰어넘을 테야." ... 본문중 


 

 "창가에선 화초가 움트고 있을 거야. 난 그걸 알 수 있어." ...본문중 

 전 이부분이 참 좋네요. 싹이 움트고 있고 그걸 알 수 있다는 우리 마음속의 희망같은걸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사실  작가의 약력도 살짝 눈여겨 볼만해요. 

2차세계전때 전쟁을 피해 다른나라를 떠돌아 다녔다는 슬픈 작가의 과거..그래서 은연중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해요. 


어릴적에 저 역시 비오는 날을 너무 사랑했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역시 비오는 날을 너무 좋아해요.

비오는 날의 친구처럼 물장난을 칠 수도 있다는 좋은 점도 있고 우산을 쓰고는 빗방울 떨어지는걸 보는 저희 이야양도 그럴거예요.

 

투명한 우산엔 떨어 빗방울이 신기한듯 한참동안 비오는 날 비를 맞으며 서있기도 했었죠.

 

비올때의 아이들의 장난같은 즐거운 일만이 있는것이 아니겠죠.

 

비가 많이 온다면 때론 빗줄기들이 모여 모여 때론 산사태도 일어날 수도 있고, 

바닷가에선 비와 함께 바람이 풀어온다면 어마어마하게 큰 파도가 일어서 절대 바닷가 주위에는 있을수 없을 거예요.

 

큰 파도 이야기가 나올때 저희 썽군은 큰 파도가 일어나면 물고기들이 깊이 바닷속에 헤엄쳐 가야한다며 물고기들 걱정도 하기도 했어요.

 

비가 멈추고 다음날이 되면 다시 바다나 하늘은 언제 그런일이 있었나 하고 잔잔하고 화창한 날을 저희에게 선물해주겠죠.

 

그리고 거센 비가 가져다 주는 생명의 소중함도 자연의 이치도 알 수 있을거예요.

들판에 비가 오고 나면 수많은 새싹들이 움트기를 기다리다 세상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 자연의 신비를 가져다주기도 해요.

그래서 이야양은 비만오면 새싹이 나온다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빗방울의 여행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을것 같아요.

 

투둑 떨어진 빗방울이 지붕에 떨어지면 지붕을 따라 아래로 떨어져서는 길바닥에 떨어진 빗방울은 다시 길바닥의 길을 따라 여행을 하다, 넓은 들판을 지나고, 언덕도 넘어서, 풀밭도 지나서 연못에 잠시 들렀다가 개구리의 노랫소리를 듣고 다시 머나먼 여행길을 떠나요.

비는 계속계속 내리고 점점 커지는 물줄기 

냇물로 흘러들어가는 빗방울 이런에는 개울을 돌아서 강으로 이르렀죠. 

그리고는 짜디짠 바다와 만났어요. 빗방울은 큰 파도가 되어서 여행을 끝맺었어요.

 

 

이야양과 썽군에게 본문글대로 다 읽어주지 않고 나름 각색하여 그림만 보며 빗방울을 따라 같이 야기를 해요.

 

책을 읽을때 있는대로만 보지 말고 때론 초점을 살짝 바꾸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시공주니어, 비의여행, 빗방울, 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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