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 - 곱셈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9
박정선 글, 이해정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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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수학그림책이 이번에는 곱셈을 알아보는 책이 나왔네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연산

어떻게 풀어갈 까요? 전 두근두근 ~~~ 벌렁벌렁 가슴이 뛰네요.

아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설까? 궁금해지네요.

 

다른 수학동화책 보다 더 많이 읽었던 수학동화책!!! 

 

4살 썽군이나 7살 이야양이 읽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 살짝 노파심도 나기도 했어요. 

 

 

초등 1~2학년군 교과 연계

2-1 수학 6. 곱셈

2-2 수학 2. 곱셈구구

 

초등학교 교과 연계까지 ~~~~ 

예비 초등 이야양에게 차근 차근 알려줄 수 있는 기회인듯 싶어요.

 

러블리한 선생님이 세라 선생님이였어요.

딱봐도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실것 같은 외모를 가지고 계시네요.


 

이야양이 제목을 읽으면서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 엄마 왜 세라 선생님이야?" 라며 .... 

"응 이름이야 이름 !! 이라면서 이야기 했지만 ... 이야양의 생각은 저의 생각과 살짝 다른듯해보였어요.

그래서 되물었답니다. 

 

세라 선생님이 왜 세라 선생님일까? 라고 하니? 

"아이들의 숫자를 세야하기 때문에 세라 선생님이라네요." 

 

뒷통수를 한대 맞은 느낌이 딱 그렇네요.

선생님의 이름도 의미와 뜻을 가지고 있다니 ~~~  


  

이 남자 선생님은 줄서 선생님이랍니다.

딱 들어도 느낌이 팍 오죠!!!! 

 

아이들을 줄을 잘 세워서 줄 서 선생님이라는 이야양의 설명을 잘 듣는 썽군 !!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도 있었답니다.

유치원에 가게 되면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대로 줄을 잘 서야한다는 겁니다. 

 


두선생님의 반 아이들의 노는 모습은 어떨까요?

 

와 !! 확연히 다른 느낌의 아이들이랍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줄을 서는건 맞지만 왠지 인위적인 느낌이 팍 들죠.

아이들한테 줄서선생님이 너무 강요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희 이야양 초록반 아이들이 몇명인지 숫자를 헤아리고 있어요.

 

줄줄이 선 모습이 귀엽다고 하면서 그네를 타거나 미끄럼틀을 탈때는 줄 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서로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까지 했네요.

 

수학동화인지 생활동화인지 ~~~ 스토리텔링 동화의 특색이 여기서 묻어나오네요.

어떤 이야기와 결합해서 아이들에게 차근 차근 알려주는 스토리텔링 방식 

 

 

그뿐만이 아니죠.

교실들의 풍경도 달라요. 세라선생님의 반 노랑반의 교실은 살짝 정신이 없고 산만하지만 아이들의 나름의 정리를 잘 하는것 같아요.

끼리 끼리 비슷한 것 끼리 !! 서로 정리해 놓았죠.

 

정리시간이 되면 세라선생님과 아이들은 신나게 수를 세어보았어요.

그래서 노랑반 아이들은 1부터 100까지 셀 수 도 있게 되었다네요. 


 

정리정돈이 잘 된 줄서선생님반인 초록반 

 

먼저 하나 나오지 않을것 같은 반이죠.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아이들이 찾으 수 있는걸 잘 찾을 수 있겠죠. 



노랑반과 초록반의 장난감을 세고 있어요.

 

그런데 초록반의 장난감들을 조금더 세기 쉬웠답니다. 

  


날씨 좋은날 ~~~ 

노랑반 아이들과 세라 선생님이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었어요.

"오늘 날씨가 얼마나 좋은데! 이런날은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한다고요!"...본문중 

세라 선생님은 초록반에 가서 같이 놀자며 아이들과 같이 나와 놀게 되었어요.

 

두반 아이들은 재미난 게임을 하게 되었어요.


^___ ^ 이야양이 두 선생님이 사랑하는 사이라서 이렇게 엄마아빠처럼 안고 있는거래요. 

^^ ;;; 머쓱 머쓱 !! 



둘씩 둘씩 짝을 지어 발 묶고 달리기

다음에는 숫자 만들기 게임 
마지막으로 공던지기 시합을 하게 되었어요.

 

어느반이 더 많이 넣었을까요? 


 

노랑반 아이들은 바구니에 공 쏟고 세기 시작했어요.

저마다 들고 가서 하나, 둘 , 셋, 넷.........하고 말이죠.

 

노랑반은 51개 


초록반아이들은 숫자는 안세고 이렇게 정리를 하고 잇지 뭐예요.

그리고는 아이들이 모두 다 셌어요.

 

초록반은 50개 

 



묶음을 설명해주어도 본능적으로 하나, 둘, 셋.... 숫자를 세게 되나봐요.

 


그런데 여기 초록반에도 저희 썽군 같은 아이가 한명 있군요.

 

아이들이 가지고 가서 세서 틀릴수도 있으니 문제제기를 하는 여기 친구!!! 



결국 한아이가 5개씩 가지고 10명이니 50개 네요.

두반이 동점 !!! 

그후 아이들은 맛있게 간식을 먹었답니다. 

  

노랑반 아이들 급 실망한 표정이 눈에 들어오네요.

어쩜 실망한 표정도 이리 귀여울까요.

 

이야양이 숫자 세다 틀렸을때 표정들을 하고 있네요.




 책 중간 중간 ~~ 아이들에게 하나 하나 차근 차근 알기쉽게 해주는 숫자세기와 묶음을 만들어보기까지 나와있어요.



 가베를 이용한 [세라센생님과 줄서선생님]을 따라 해보았어요.


 

처음에는 모든 가베 숫자를 헤아려보았어요.

20개의 가베를 이용해서 2개의 묶음과 5개의 묶음을 만들어보았어요.


2개의 묶음을 만드는게 재미있는지 신나서 숫자를 헤아려보았어요.

엄마 이정도는 나혼자도 잘해요. 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어요.

 

 

이리 이쁘게 줄도 맞추어보고 ~~~ 

그런데 숫자를 셀때 숫자 열여덟을 자꾸 잊어버려서 ^^;;; 엄마를 긴장시켰답니다. 

 

2개씩 10개의 묶음이면 20개 !! 



 

20개를 5개씩 묶음을 만들어보았어요.

 

그런데 어~~~~ 이상하다 하면서 ,,  

왜 4개지 ?? 엄마 이상해요 ...라며 요청을 하네요.

그래서 모두 다시 헤아려볼까 다시 힌트를 주었네요.



그랬더니 이리 환한 웃음을 주며 엄마 다했어요.

 

정말 재미있어요...라며 한참동안 2개, 3개, 4개, 5개, 6개, 7개, 8개, 9개, 10개의 묶음을 무한반복으로 만들어보았어요.

 

 

개념을 알보는 페이지도 같이 첨부되어있어요.

그뒷장에는 부모님 코칭 페이지까지 ~~~ 센스 넘쳐요!!


 

두명씩 묶어서 세면 2명씩 많아지는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2, 4, 6, 8, 10 .. 더 큰 숫자일때 숫자를 셀때 더 빨리 셀 수 있겠죠.



 

이야양은 이정도야 나도 할 수 있다며 처음에는 설명도 안듣고 하더니 

정말 쉽게 쉽게 둘씩 둘씩 짝지어 세기 시작했네요.

 

 

2개의 묶음을 셀 수 있다면 5개 묶음도, 10개 묶음도 셀 수 있겠죠.

  

 

학교 다닐때 수학을 잘 하는 방법은 수없이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고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나네요. 일찍부터 구구단을 외우는 것도 좋겠지만, 원리를 먼저 이해하고 익히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학은 어느날 급속도록 향상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천천히 내가 손으로 푼것만큼 기억되고 익히게 되는것 같아요.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의 곳곳에 숨어있는 숫자세기 너무 재미있게 숫자를 셌어요.

 


연산의 첫걸음 어떻게 시켜야 하나 걱정은 이제 그만 

스토리텔링 방식이라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더 쉽겠죠.

 

시공주니어 수학동화책시리즈중 완전 인기는 뿔레용이였는데 순위가 변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재미난 이야기속에 수학의 곱하기를 알려주니 말이죠!!! 

곱하기 라고 해서 막연하게 아이한테 어떻게 설명하나 고민스러우셨다면 묶음으로 이렇게 셀 수 있다는 방법을 알려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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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나라 도둑 괴물 비룡소 전래동화 29
송언 글, 장선환 그림 / 비룡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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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좋아하시나요?

 만화영화 같은 전래동화 어떠세요?  비주얼 동화 한번 만나보실래요. 

 

  

땅속나라에 무시무시한 도둑괴물인 아귀대왕

이 아귀대왕이 나타나면 곳간은 텅텅비고 어여뿐 아가씨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대요.

 

그런데 ...  임금님 사시는 대궐에 그 아귀대왕이 나타나서 버들공주님을 데려가버렸데요.

 

  


버들공주님이 사라진데서 부터 놀란 아이들이였어요.

전래동화중에 괴물이 등장하면 누군가 꼭 잡혀가는 게 많죠.

이쁜아이들은 왜 잡혀갈까요? 의문 의문이죠. 하늘에서 시기하는 걸까요 

 

괴물이 잡아가면 어떻하나 ? 많이 놀랐겠다며 .... 버들공주야 조금만 기다려라며 버들공주를 구해줄거야 라며 전래동화를 보며 나름(?) 안심해요.

 


버들공주님이 사라졌으니 임금님의 속도 바싹바싹 타버렸죠.

그런데 그런데 그런 임금님의 마음을 아는지 한 젊은이가 버들공주를 구해오겠다고  나타났어요.

임금님은 힘센 군사 셋을 붙여주며 버들공주를 구해오라고 했죠.



 몇날 며칠 땅속나라를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백일째 되는 날 젊은이는 산신령이 황소만 한 호랑이를 나타나  알려주었어요.

"이 산을 넘고, 넘고 또 넘어가면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은 산이 앞을 가로 막을 것이네 

그 산 깊은곳에 거북이 처럼 생기 바위가 있다네. 

그 바위 및이 바로 땅속나라로 들어가는 구멍이야." ... 본문중 

 

젊은이는 한달음에 거북이바위를 찾아갔어요.

그런데 같이 간 군사들은 아래로 못내려가고 젊은이만 내려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산신령님이 타고 계신 저 호랑이 왠지 친숙한 표정이죠.

할아버지의 표정같이 푸근하고 인자한 표정이네요.

호랑이 다리는 롱~~~ 다리구요. 

 



 땅속나라에서 버들 공주를 만나게 되었죠.

버들공주는 열흘위에 아귀대왕이 되돌아 올거라며 젊은이에게 하루 세번 산삼 달인 장군수를 먹여가며 아귀대왕의 무쇠신과 큰칼을 주고는 힘을 기르게 도와주었어요.



 산삼을 달인 물인 장군수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어요.

 우리도 먹으면 튼튼하고 건강하고 힘도 쎄지나요? 라며 ? 의문투성이인 물음

당연히 튼튼해지지 하지만 밥도 더 잘 먹고 골고루 먹어야 더 많이 튼튼해지는거야라며 덧붙여 이야기해주었더니 

저희 이야양이 난 오늘 골고루 먹었어요. 라고 튼튼한 어린이라며 말을 하네요.

 

젊은이의 표정이 아이고 힘들어하며 열심히 수련하는 것 같죠.



 열흘 뒤에 아귀대왕이 되돌아왔는데 

버들공주는 아귀대왕에게 술상을 내오며 아귀대왕에게 술을 먹이고서는 아귀대왕의 약점을 알아냈어요.

 

버들공주는 젊은이에게 신호를 보내고는 젊은이는 아귀대왕을 향해 칼을 뽑아 대왕의 옆구리에 돋아난 비늘으 단숨에 떼어냈고 아귀대왕의 목을 내리쳤어요.

아귀대왕의 머리는 데굴데굴 구르더니 다시 붙는게 아니겠어요.

젊은이는 다시 온힘을 다해 아귀대왕의 목을 내리치고 버들공주는 주문을 외치고는 재를 아귀대왕의 머리에 뿌렸더니 다시는 목이 붙지 않는거예요.

 


아귀대왕처럼 괴물 표정 짓기 !!! 

 가장 무서운 표정이랍니다. 놀라셨나요?

 어~~~~~ 하며 아이들의 반응에 저역시 살짝 놀란척 아이고 무서워라며 엄살을 부렸어요.

그랬더니 더 더더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어요.


 다시 다시 할때마다 새로운 표정으로 엄마를 놀라게 하는 재미를 느꼈어요.



 

버들공주는 무사히 땅속나라에서 구출되었지만 젊은이는 아직도 땅속나라에서 올라오지 못했어요.

 

임금님이 버들공주를 구하라 내어준 군사들이 공주님만 땅속나라에서 올려주고는 젊은이는 올려주지 않았기때문이죠. 

군사들은 버들공주에게 궁에서 자신들을 당할 수 있는 자들은 없다며 위협까지 하는게 아니겠어요.

 

젊은이는 어쩌죠? 



나쁜 군사 아저씨들이라며 썽군은 군사아저씨들 그림에 떼찌를 해줬어요.

이야양은 군사아저씨들이 아니라며 대신 상을 받으면 안된다고 젊은이 걱정을 했어요.

 

땅속나라는 깜깜하고 춥고 길도 없고 먹을것도 없는거 아니냐며 걱정을 했답니다.

  



아시죠 젊은이에게 땅속나라를 알려준 산신령님의 호랑이를 타고 땅속나라를 무사히 빠져나왔답니다.

  

그길로 궁궐로 돌아간 젊은이는 공주님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나쁜 군사들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요.

  


호랑이가 등장하면서 왠지 후련한 느낌이 들어선지 

호랑이가 하늘을 날아간다며 신기했어요.

 

임금님의 궁궐의 모양도 자세히 보게 되었고요.

 

버들공주와 젊은이가 결혼해서 아이들이 많은걸 보는 ... 아이들 숫자까지 세주는 센스까지 발휘했어요.

 

아이들중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숫자까지 그런데 아기들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불분명하다며 성별이 무언지 물어보기도 했다죠.

  

[땅속나라 도둑괴물]은 인물들의 장신구나 옷차림등에 많은 노력을 보여준것 같아요.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아귀대왕의 귀걸이 장식품만 봐도 박물관에서 볼 수 있었던 귀걸이를 하고 있답니다. 

궁궐의 모습이나 임금님의 의자인 용상의 모습을 아주 세밀하게 표현해주셨고 임금님이 열어주시는 연회의 모습 역시 사극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이라 보고만 있어도 흐뭇했답니다.

 

[땅속나라 도둑괴물]을 보면서 만화영화에서나 봤을 만한 장면 장면들

만화영화 혹은 옛날 이야기 만화를 만든다면 이런 느낌, 비주얼의 만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전래동화를 읽으면 좋은점을 알고 계시나요?

많은 교훈을 주는건 당연한 이치겠죠.

 

권선징악은 물론이고 잉과응보, 사필귀정, 자업자득등 많은 교훈을 주기도 하죠.

선이 항상 이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를 알려주고 어떤한 일이 했을때는 그에 대응하는 보답이나 결과가 생기게 된다는 자연스러운 진리 

우리가 행하는 일이 먼저 옮은 일인지 그릇된 일인지 나름의 판단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요.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거죠.

 

전래동화가 교훈만 주는건 또 아니죠.

일상에서 많이 들어보지 못한 어휘를 사용하고 그리고 대화법도 그렇죠.

아이들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주고 싶다면 전래동화를 많이 읽어주라고 하네요.

 

이야기에 기승전결이 확실하다. 역시 전래동화를 읽어주면 좋은점 중에 하나랍니다.

아이들이 두서없이 이야기할 때,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는지 간접적으로 배우게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죠.

 

저희 이야양이 가장 좋아하는 결론이 대부분 행복한 해피엔딩이라는 점 역시 좋아요.

  

땅속나라 도둑괴물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만든 독후활동도 했답니다.

 

썽군의 요청에 아귀대왕의 아주 아주 커다란 칼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서 같이 만들게 되었어요.

 


 

재료 : 색종이, 신문지, 풀, 가위, 칼, 택배박스, 두루마리 화장지 다 쓴 빈심 이정도요~

 

아주 간단해요. 

 

 1. 썽군처럼 색종이에 풀칠을 먼저하세요. 

 

 


 2. 이야양처럼 신문지를 돌돌돌 ~~~ 알아주세요. 

 3. 두루마리 화장지 빈 심을 돌돌 말은 신문지 위에 끼워주세요.

  


4. 이야양처럼 화장지 빈 심위에 붙이세요.

 5. 택배박스를 동그렇게 잘라놓으세요.

6. 동그런 택배박스에 색종이를 입히고 화장지 빈심 크기만큼 칼로 엑스자로 잘라주세요.

 7. 동그런 택배박스를 신문지 위에 끼워넣으세요.(화장지 빈심 아래에 고정시켜주세요_ 

8. 이제 완성입니다. 




썽군은 빨간색 칼을  

이야양은 노랑색 칼을 만들었어요. 


 

누가 이길까요? 알아맞혀보세요.~~~~ 

 

그후에 이야양꺼가 부실해서 다시 만들었어요.

 

신문지를 많이 말아주면 더 오래 가지고 놀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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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시험
천자오이 지음, 다무 그림 / 푸른날개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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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 자신감에 대한 부분이랍니다. 

 어떤 특별한 시험이였을까요? 



귀여운 친구는 깡충이랍니다.

깡충이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깡충이에게 고민거리 생겼답니다.

깡충이가 반에서 제일 작은 아이였던거죠. 



반에서 제일 작은 아이 깡충이를 학급회장인 튼튼이와 뚱보인 토식이는 제일 많이 놀리고 제일 심하게 대했어요. 반아이들도 튼튼이와 토식이가 깡충일 괴롭히면 보면서 웃기만 했죠.

깡충인 늘 혼자였어요. 친구들과 한마디로 하지 않았답니다. 

어느새 깡충이의 마음의 문도 꼭꼭 닫아버리고 친구들과도 점점 멀어졌어요.

 


 이야양도 예전에 친구들이 놀렸던 일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바로 수저통때문에 생긴일이였죠.

친구들한테 하지마라고 말을 했지만 친구들이 자꾸만 수저통을 만지고 장난쳤다며 속상해했어요. 

아직은 유치원생이라 선생님의 관심정도를 살짝 이야기했더니 선생님이 주의를 주셨더라구요.

 

때론 단호히 싫어하는걸 이야기하는것도 필요하다는 걸 이야기했어요.

 


깡충이가 학교에 가기 싫은건 당연하겠죠.

친구도 없고 가서는 놀림만 당하니 말이죠.



깡충이의 아빠는 깡충이한테 아빠가 어릴적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었어요.

"깡충아, 우리 회색 토끼들은 원래 다른 토끼들보다는 키가 작단다.  그래서 아빠도 어릴때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당했지!" ... 본문중 

그리고는 해결책을 알려주었어요. 경험에 나온 해결책이죠.

"아빠는 친구들을 이르지도, 싸우지도 않았단다.  대신 친구들이 놀릴 때마다 울지 않고 꾹 참았지. 그랬더니 친구들도 재미가 없었는지 더 이상 놀리지 않더구나.  그래서 아빠는 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었단다."...본문중 

그리고 지금의 아빠가 있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죠.

" 우리 회색토끼는 다른 토끼들보다 작지만, 오래 달릴수 있는 능력이 있단다.  게다가 아빠는 참을성이 많아서 더 오래 달릴 수 있지."...본문중 

그러면서 아빠가 우편배달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되었죠.

 

깡충이는 아빠와 매일 오래달리기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깡충아 힘내!!! 

할 수 있어 !! 노력하면 너가 이루려고 했던것들 이루게 될꺼야!!

노력만큼 값진건 없단다. 

지금 어렵고 힘든건 깡충이가 살아가면서 밑거름이 될거야

끝까지 끈기있게 하자! 


이야가 응원하고 있단다.



학교에서 특별 시험을 보게 되었어요.

이틀이나 들판에서 지내야하는 시험인데, 위험하고 힘들고 중도에 포기하는 토끼들도 많아서 이 시험에 통과하면 용감하고 뛰어난 토끼로 인정 받았어요.

 

특별시험의 시작되었죠.

제일먼저 산에 오를때는 튼튼이가 8점으로 일등 

토식이가 7점, 깡충이는 4점밖에 받지 못했죠. 그래도 깡충이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날이 저물고는 야영지에서 비명소리가 ~~~~ 늑대가 나타났다!!! 

 

모두 잡혀먹히는건 아니겠죠.

 


누군가 곰 경찰관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말해야 하는데 누가 가게 될까요?

 

달리기 1등인 튼튼이가 가게 될까요?

2등인 토식이가 가게 될까요?

 설마 깡충이가 가게 되는건 아니겠죠?

 

나머지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

 


 썽군과 이야양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예요!!! 

바로 깡충이가 작은몸을 이용해 늑대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지나가는 부분이랍니다.

운동한 보람이 있겠죠.

늑대가 무서웠겠다며 용기를 낸 깡충이가 대견스럽다는 이야양 

아이고 어른같은 말을 해서 놀랐어요.

 

썽군은 매일매일 깡충이처럼 운동하겠다고 해서 이야양과 제가 한참 웃었어요.



학교에 가서 아이들이 놀림이나 따돌림을 당하게 될까 걱정하는 부모중에 하나라죠.

깡충이처럼 작은 키를 유지하고 있는 저희 이야양!! 

반에서 제일 작은아이중 하나이고 또한 생일도 가장 늦은 아이중에 하나랍니다.

 

곧 학교에 입학을 해야하는 예비초등 

사실 작은아이가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을 이루고 있어요.

 

깡충이 아빠처럼 참아야한다고 말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먼저는 부모가 나서야 할 일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런 상황이 오게 된다면 깡충이 엄마처럼 저역시 가슴이 먹먹할 것 같죠, 많이 슬프고 아플것 같아요.

 

먼저는 유치원상담에 들은 이야기로는 저희 이야양이 작고 앙증맞지만은 무언가할때 끝까지 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차근차근 천천히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살짝 걱정을 덜하게 되었어요.

생각외로 so cool 한 성격인 이야양은 항상 무덤덤한 이야기를 잘 하는데 

학교 다니면서 그런 성격이 나타날것도 같아요.

 

깡충이 이야기를 같이 읽으면서 이야양은 친구들을 놀리면 나쁜 친구라며 튼튼이와 토식이처럼 나쁜 친구들을 혼내줘야 한다며 정의사도처럼 이야기를 했어요.

키가 작다고 해서 모든 다 작은건 아니다며 나도 작지만 생각은 작지 않다며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이야양이였어요.

깡충이는 키가 작았지만 자신이 잘하는게 무언지 찾았다고 하니 

이야양도 골똘히 잠시 생각에 잠겼어요.

 

난 잘 하는게 무얼까? 라며.......

 

 

그래서 ... 같이 찾아보기 했어요. 커가는 성장과장이라 아직 잘 모를수도 있어!! 

여려가지 경험하고 해보다 보면 분명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단점만 가지고 있는것 같다면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보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부터 찾아서 발견해주고 같이 잘 할 수 있는걸 찾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용기,특별한 시험, 따돌림, 끈기,인내, 성장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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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 도토리 작은숲 1
요코쓰카 마코토 지음, 고향옥 옮김 / 도토리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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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숲과 감자칩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살짝 의문이 들드네요.

코끼리와 숲은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데 바삭한 감자칩은 어떤 관계일까요?

보르네오 섬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이예요.

큰 섬인 만큼 많은 동식물들이 있겠죠.

 어떤 동물들이 살까요? 

 


오랑우탕이예요!! 

 보르네오섬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만 산답니다. 

오랑우탕이라는 말은 말레이어로 '숲에 사는 사람' 이라는 뜻이예요.

 

 

그리고 코주부원숭이도 보르네오 섬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이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인 코끼리 !!! 

 80마리나 되는 무리를 이루고 있는 코끼리 무리랍니다. 

 

코끼리들은 진흙 목욕도 하고. 물속에서 장난을 치는 코끼리, 풀을 먹기도 진흙을 먹기도 하는 코끼리, 진흙 놀이를 하는 코끼리등 

코끼리는 몸이 크고 힘이 센 코끼리지만 표정이 풍부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강을 건너려는 코끼리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큰무리와 같이 만나기 위해 강을 건너야하는데 

강을 건너려는 코끼리들은 전혀 즐거워 보이지 않고 긴장하는 듯한 모습들 

특히나 아기가 같이 있어서 무사히 건널수 있을까 



 


먼저 읽어본 이야양이 썽군이에게 차근히 다시 설명해주네요.



아기 코끼리가 강을 건너야 한다는 이야기에 썽군의 표정이 급작스럽게 걱정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죠.

 힘내 힘내 ~~~ 아기코끼리를 응원하기까지 

 아가들의 이런 마음은 참 이뻐요.

  

아기코끼리는 엄마의 도움으로 강을 건넜지만 왜 아이기를 데리고 위험천만인 강을 건너야 했을까요?

"코끼들은 먹을것이 없으면 강을 건너가요. 숲이 줄어든걸 알거든요."라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아리송한 모습을 하고 있었죠.

 


빼곡히 줄을 맞춘듯한 곳이 바로 열대우림을 잘라내고 만들어진 팜나무 농장이였어요.

 

코끼리등 다른 야생동물들은 이 농장에서 살 수 없잖아요.

그래서 줄어드는 숲으로 쫓기듯 이동하게 되는 것이였어요.

 

왜인지 아기코끼리나 엄마코끼등 많은 동물들에게 미안해지네요.

사람들의 이기적인 마음때문에 이리 자신의 터전에서 내쫓겨나야 하다니 말이죠.

원래 주인은 동물들인데 

살아갈 곳을 잃어가고 있어요. 동물들은 어디에서 살아야할까요? 

 


 그럼 코끼리들은 물론이고 다른 야생동물들의 안식처를 빼앗은 팜나무는 어떤 나무일까요?

 팜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에서 나오는 팜유때문에 우리가 동물들을 내쫓았어요.

 


 팜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해서 트럭에 실고 공장에 나르고 그것을 90분동안 찌고 기계를 이용해서 열매를 하나하나 떼어내요.

열매에서 기름을 짜내고 짜낸 기름을 찌꺼기를 걸러내고 그런 팜유는 많은곳에 쓰여요.

어떤곳에 쓰이냐고요 설마 튀김하는데만 쓰인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저도 처음에는 튀김만 안먹으면 되나? 하고 생각을 했지만 저의 오산이였어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 많은 팜유가 쓰이고 있었어요.

 

 

튀김에 쓰이는 기름, 초코릿, 라면튀김, 도너츠, 돈가스, 거기에 커피프림, 세탁세제, 아이스크림. 립스틱, 주방세제, 샴푸, 비누, 식용유등 생각하지도 못한곳에 많이 쓰이고 있었어요.

 

 

팜유만 얻는데서만 끝나는 일이 아니겠죠.

 

숲이 줄어들어서 먹거리를 찾지 못한 동물들이 농가에 나타나는건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일은 아니겠죠!! 

여기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나죠.

농가 무너트리는 사람들이 사는 집을 부수고 사람들은 겁이나서 도망다니고 

사람들은 가만히 있었을까요? 총도 쏘았을테고 사진처럼 코끼리등에 기름을 부어서 불을 붙이는등 잔인한 행동도 했어요.

 

사람과 동물들은 친해질 수 없을까요.

같이 공존해서 살 수 없는 걸까요?

 


단지 감자칩을 먹기위해서 수많은 동식물등의 안식처를 빼앗으시겠어요?

 


"지구는 사람만 사는 곳이 아니야" ... 본문중 

 

"우리들이 먹고 쓰는 것들 가운데에는 살아있는 많은 생명들을 희생해서 만들어진 것들이 많아요.

그것을 알면 생각없이 먹고 마시고 물건을 함부로 쓸 수 없겠지요." ...본문중 

 

비단 보르네오 섬에서 일어나는 문제만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저희 나라도 수많은 발전을 이르기위해 많은 산들이 깍기도 도로가 나고 그곳에 건물이 들어서고 했으니까요. 갯벌을 메꾸어 그곳을 땅으로 만드는 일까지 했었죠.

수많은 갯벌의 생명들이 사라져갔고 다시는 볼 수 없는것들이 있게 되었죠. 

하지만 지금은 깨닫게 되었죠. 그렇게 이룬 발전은 언젠가는 우리에게 자연이 다시 되돌려준다는 사실을 말이죠.

 


 발전을 이루려는 사람들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시 숲을 가꾸려는 사람들도 있어요.

 "보르네오 초록숲 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과 완성후의 보습을 나타내주는 지도랍니다. 

 


 예전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했던 행동들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어요.

 

"보르네오 섬과 지구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뎟을뿐이에요.

첫걸음은 바로 '아는' 것이에요" ....본문중 

 

저도 요코쓰카 마코토 작가님의 말씀에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 아는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는것이죠. 아는 것과 모른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게 되는지 알려주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팜유를 쓰지 않는 것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첫걸음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거로 하죠!!! 

주방세제를 세번 써야 할 것을 한번 쓰고  라면을 세번 먹을 것을 두번으로 줄이고 점차 점차 하나씩 줄여가면 코끼리가 살아가는 숲이 더이상 줄 지 않고 현상유지는 하지 않을까요.

 

작은 행동이 큰 결과로 나타날때도 있어요.

   

우리가 해줄 수 있는게 어떤건지 생각해보아야 할 때인것 같아요.

우리만 사는 지구가 아니라 같이 살아가는 지구가 더 살기 좋지 않을까요!!! 

 

 

 

코끼리와숲과감자칩, 지구의공존, 팜유, 코끼리숲, 보르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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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6
신채연 지음, 김효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를 소개시켜드릴게요.

요즘 저희 이야양이 잘 읽고 있는 초등추천도서랍니다. 

남자아이들이나 여자아들중 특정 아이들중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죠! 

공룡하면 티라노사우루스를 모두 좋아하죠!! 

공룡중에 왕이라고 할 수 있는 티라노스사우르스 렉스 !! 

 

딱봐도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한 남자아이죠! 

태권도 도장에 다니는 주인공 동민!! 동민이는 참멋태권도 도장에 다녀요 !! 
태권도 도장에서는 "태권"하고 구령을 씩씩하게 외치거나, 부지런히 신발을 정리하거나, 친구랑 사이좋게 지낸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두개의 쿠폰을 받을수 있어요. 
"참멋쿠폰"을 10개를 모으면 도장 아래 '짱이야 분식'에서 자기 마음대로 천원어치를 사먹을 수 있었어요.   


이야양도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데 

우리도 쿠폰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살짝 내비치기까지 했어요.

그럼 집앞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내꺼 하나 동생꺼 하나 두개 사가지고 집에 오고 싶다네요.


동민이에게는 쌍둥이 친구들이 있어요.

현주와 현호 그리고 동민이는 셋이서 공룡놀이를 같이하는데 

현호는 등을 따라 골판이 나 있는 스테고사우루스를 좋아하고, 현주는 뿔이 세 개인 트리케라톱스를 좋아하고, 동민이는 이빨이 뾰족한 티라노스사우루스를 좋아하는데 

그럴것이 티라노는 육식이라 초식공룡들을 공격하니까 서로 싸울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아이들이 꼭 싸워서 엄마들의 걱정도 많다네요.


저희 이야양은 타르보사우루스를 좋아해요.

어느날인가 점박이를 보고는 너무 좋아하게 되었다네요.

타르보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시대에 살지는 않았지만 티라노와 같은 육식공룡이죠.


뽀족한 이빨이 무시무시한 공룡!! 

 

아이들은 우르르 문구점으로 몰려갔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딱지를 구경하는데 

삼총사는 마치 태어나서 공룡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눈이 반짝 반짝거렸어요.

하나뿐인 티라노사우루스 딱지를 보며 아이들을 가지고 싶어 난리가 났죠. 

후다닥 뛰어가 엄마를 졸랐죠 ~~~~ 

티라노 딱지는 누구의 손에 있게 될까요.

 

 저희 집에 있는 딱지예요.

사촌오빠가 준거랍니다. 종이딱지도 있고 ...

 그런데 아무리 쳐봐도 넘어가지 않아서 애를 썼답니다. 

  

동민의 마음을 아는지 문구점에 갔는데 벌써 티라노사우루스 딱지는 현호가 사갔다네요.

동민이는 할 수 없이 트로오돈을 사갔는데. 티라노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동민이.

 

다음날 현호는 티라노 딱지를 가지고 왔고 두아이는 딱지 시합을 하게 되었어요.

  

이야양은 딱지를 잃은 아이들 걱정을 살짝 했다죠.

 좋아하는 딱지나 쿠폰을 잃어서 너무 속상했겠다며 만약 나라면 어떨까 라며 

상대방 걱정까지 했어요.


동민이의 트로오돈 딱지가 현호의 티라노 딱지를 이겼어요. 그래서 티라노는 동민이의 것이 되었죠.

그리고 이번에는 현주가 가세해서 같이 딱지 시합을 하게 되었어요.

기가노토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의 대결!! 거기에 참멋쿠폰까지 더해서 시합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이겨서 티라노는 현호의 것이 되었어요.

동민이는 이대로 질 수 없어서 다시한번 알로사우루스와의 대결을 신청했어요.

결국 동민이의 승리 !!! 

참멋쿠폰과 나머지 공룡딱지들을 모조리 싹쓸이하게 되는데.

 

모두 잃은 현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참 멋쿠폰이 모두 23개 그거면 닭강정 한개, 컵 떡볶이 두개, 군만두 세개 

닭강정은 모두가 좋아하고 현호는 떡볶이, 현주는 군만두를 좋아하는데

 

다음날 아줌마들이 도장으로 찾아왔어요.

사범님은 머리를 긁적이며 인사를 세번이나 했어요. 그리고 표정은 어두운 하늘 같았죠.

사범님은 아이들을 모이라고 하시고는 더이상 참멋 쿠폰을 나누어 주지 않기로 했다며 공표를 하죠.

 

동민이는 어떡하죠.

친구들 인심까지 잃어가면 딴 참멋 쿠폰인데 어쩜 좋죠???  

저희 집에도 참멋쿠폰 대신에 칭찬스티커를 하고 있어요.

칭찬스티커를 다 채우면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받거나 혹은 가지고 싶어하는 것 하나씩 가지기로 .. 했어요. 

  

저희 썽군이 누나한테 물어보고 있어요.

 누나는 쿠폰을 다 붙이면 무엇을 가지고 싶어라며 ? 

그랬더니 이야양은 강아지 인형을 가지고 싶다고, 썽군은 공룡모양의 합체 로봇(?) 을 가지고 싶어하네요. 

 꽉 채운 칭찬스티커를 붙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어떨까 라며 아이들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저희 썽군과 이야양은 금새라도 슬퍼하는 얼굴을 했어요.

 

참멋쿠폰을 못쓰게 된 이유는 동민이가 아이들의 쿠폰과 딱지를 따서 쿠폰과 딱지를 잃은 아이들이 집에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네요.

그래서 집에와서 엉엉 울었어요.

엄마는 동민이에게 자초지정을 듣게 되고 기분전환으로 외출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엄마와 함께 문화센타를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쌍둥이를 만나게 되었죠.

  

아이들은 서로 어떻게 화해를 하게 될까요?

 

뒷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이야양이 썽군에게 어떤 공룡이 좋냐고 물어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이리 열심히 이야기하는 아이들 너무 이쁘죠.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을 커가게 해주는 창작동화 너무 사랑합니다. 

 

참 저희 이야양이 유치원에서 배워온 말들(속담)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엄마 친구들이랑 같이 놀때 쓰는 말이 있어요. 싸우면 안되요. 라며 ... 같이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꿩먹고 알먹고, 일거양득, 일석이조 

서로 승승하는 방법이랍니다. 

 

동민이와 현주, 현호 쌍둥이처럼 싸우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서로 커가는 과정이겠죠.

어른들이 먼저 개입하기보다는 한걸음 물러서서 봐주는 것도 필요한것 같아요.

누구나 커가는 과정에는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기때문이죠.

 

저희 아이들도 서로 도우며 살아갈며 평생 같이 걸어갈 수 있는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좋은책 어린이 에서 보내주신 독후활동 ~~~ 

  

워크북을 해보니 아이들이 어떻게 읽었는데 자세히 알 수 있죠.

 초등학교 들어가서 지문이 긴 문제를 읽을때 문제도 살짝 잊게 되었네요.

 

현호, 현주, 동민가 좋아하는 공룡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쓰는 부분까지 

공룡에 대해 관심없는 아이들도 이정도는 알 수 있겠죠.

 

티라노사우르스, 스테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1. 사범님은 왜 참멋 쿠폰을 없애기로 하셨을까요?

이야양의 답은 "엄마들이 혼내서" 라고 .... 답을 쓰고 나머지는 말로 답을 주기도 했어요.

7살인 이야양이 많은 글씨를 쓰기에는 힘들어했다죠. 

 

2. 현주, 현호 쌍둥이 남매와 사이가 멀어졌을 때 동민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야양의 답은 "다시 친구하고 싶어요." 

친구들한테 딱지를 따고서 미안한 마음도 컸던 동민이의 마음을 잘 알 고 있죠.

 

3. 동민이에게 티라노 딱지나 참멋 쿠폰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야양의 답은 " 친구 현주 현호 " 

그래서 동민까지 삼총사라고 불렸죠.

 

독서활동 하면서 가장 신났던 부분이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공룡의 그림을 붙이고 좋은 이유를 쓰는 거랍니다.

  

이야양이 좋아하는 공룡은 타르보사우루스랍니다.

한반도 공룡 점박이로 유명한 공룡이 바로 타르보사우루스이랍니다.

그리고 특징을 쓰는 부분이죠.

 글작가 또는 그림 작가 선생님께 편지쓰기를 해보았어요.

 이야양의 꿈이 수의사에서 다시 작가님으로 변해버렸네요.

저도 처음 알았네요.

항상 변하는 어린아이들의 꿈이랍니다.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저학년 아이들이나 예비초등 아이들이 읽기에는 딱 좋은 내용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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