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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시험
천자오이 지음, 다무 그림 / 푸른날개 / 2014년 10월
평점 :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 자신감에 대한 부분이랍니다.
어떤 특별한 시험이였을까요?

귀여운 친구는 깡충이랍니다.
깡충이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깡충이에게 고민거리 생겼답니다.
깡충이가 반에서 제일 작은 아이였던거죠.

반에서 제일 작은 아이 깡충이를 학급회장인 튼튼이와 뚱보인 토식이는 제일 많이 놀리고 제일 심하게 대했어요. 반아이들도 튼튼이와 토식이가 깡충일 괴롭히면 보면서 웃기만 했죠.
깡충인 늘 혼자였어요. 친구들과 한마디로 하지 않았답니다.
어느새 깡충이의 마음의 문도 꼭꼭 닫아버리고 친구들과도 점점 멀어졌어요.

이야양도 예전에 친구들이 놀렸던 일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바로 수저통때문에 생긴일이였죠.
친구들한테 하지마라고 말을 했지만 친구들이 자꾸만 수저통을 만지고 장난쳤다며 속상해했어요.
아직은 유치원생이라 선생님의 관심정도를 살짝 이야기했더니 선생님이 주의를 주셨더라구요.
때론 단호히 싫어하는걸 이야기하는것도 필요하다는 걸 이야기했어요.

깡충이가 학교에 가기 싫은건 당연하겠죠.
친구도 없고 가서는 놀림만 당하니 말이죠.

깡충이의 아빠는 깡충이한테 아빠가 어릴적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었어요.
"깡충아, 우리 회색 토끼들은 원래 다른 토끼들보다는 키가 작단다. 그래서 아빠도 어릴때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당했지!" ... 본문중
그리고는 해결책을 알려주었어요. 경험에 나온 해결책이죠.
"아빠는 친구들을 이르지도, 싸우지도 않았단다. 대신 친구들이 놀릴 때마다 울지 않고 꾹 참았지. 그랬더니 친구들도 재미가 없었는지 더 이상 놀리지 않더구나. 그래서 아빠는 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었단다."...본문중
그리고 지금의 아빠가 있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죠.
" 우리 회색토끼는 다른 토끼들보다 작지만, 오래 달릴수 있는 능력이 있단다. 게다가 아빠는 참을성이 많아서 더 오래 달릴 수 있지."...본문중
그러면서 아빠가 우편배달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되었죠.
깡충이는 아빠와 매일 오래달리기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깡충아 힘내!!!
할 수 있어 !! 노력하면 너가 이루려고 했던것들 이루게 될꺼야!!
노력만큼 값진건 없단다.
지금 어렵고 힘든건 깡충이가 살아가면서 밑거름이 될거야
끝까지 끈기있게 하자!
이야가 응원하고 있단다.

학교에서 특별 시험을 보게 되었어요.
이틀이나 들판에서 지내야하는 시험인데, 위험하고 힘들고 중도에 포기하는 토끼들도 많아서 이 시험에 통과하면 용감하고 뛰어난 토끼로 인정 받았어요.
특별시험의 시작되었죠.
제일먼저 산에 오를때는 튼튼이가 8점으로 일등
토식이가 7점, 깡충이는 4점밖에 받지 못했죠. 그래도 깡충이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날이 저물고는 야영지에서 비명소리가 ~~~~ 늑대가 나타났다!!!
모두 잡혀먹히는건 아니겠죠.

누군가 곰 경찰관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말해야 하는데 누가 가게 될까요?
달리기 1등인 튼튼이가 가게 될까요?
2등인 토식이가 가게 될까요?
설마 깡충이가 가게 되는건 아니겠죠?
나머지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

썽군과 이야양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예요!!!
바로 깡충이가 작은몸을 이용해 늑대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지나가는 부분이랍니다.
운동한 보람이 있겠죠.
늑대가 무서웠겠다며 용기를 낸 깡충이가 대견스럽다는 이야양
아이고 어른같은 말을 해서 놀랐어요.
썽군은 매일매일 깡충이처럼 운동하겠다고 해서 이야양과 제가 한참 웃었어요.

학교에 가서 아이들이 놀림이나 따돌림을 당하게 될까 걱정하는 부모중에 하나라죠.
깡충이처럼 작은 키를 유지하고 있는 저희 이야양!!
반에서 제일 작은아이중 하나이고 또한 생일도 가장 늦은 아이중에 하나랍니다.
곧 학교에 입학을 해야하는 예비초등
사실 작은아이가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을 이루고 있어요.
깡충이 아빠처럼 참아야한다고 말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먼저는 부모가 나서야 할 일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런 상황이 오게 된다면 깡충이 엄마처럼 저역시 가슴이 먹먹할 것 같죠, 많이 슬프고 아플것 같아요.
먼저는 유치원상담에 들은 이야기로는 저희 이야양이 작고 앙증맞지만은 무언가할때 끝까지 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차근차근 천천히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살짝 걱정을 덜하게 되었어요.
생각외로 so cool 한 성격인 이야양은 항상 무덤덤한 이야기를 잘 하는데
학교 다니면서 그런 성격이 나타날것도 같아요.
깡충이 이야기를 같이 읽으면서 이야양은 친구들을 놀리면 나쁜 친구라며 튼튼이와 토식이처럼 나쁜 친구들을 혼내줘야 한다며 정의사도처럼 이야기를 했어요.
키가 작다고 해서 모든 다 작은건 아니다며 나도 작지만 생각은 작지 않다며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이야양이였어요.
깡충이는 키가 작았지만 자신이 잘하는게 무언지 찾았다고 하니
이야양도 골똘히 잠시 생각에 잠겼어요.
난 잘 하는게 무얼까? 라며.......
그래서 ... 같이 찾아보기 했어요. 커가는 성장과장이라 아직 잘 모를수도 있어!!
여려가지 경험하고 해보다 보면 분명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단점만 가지고 있는것 같다면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보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부터 찾아서 발견해주고 같이 잘 할 수 있는걸 찾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용기,특별한 시험, 따돌림, 끈기,인내, 성장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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