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체브라시카와 서커스 안녕, 체브라시카 3
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 원작, 야마치 카즈히로 엮음, 김지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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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체브라시카와 서커스 // 어린이 작가정신 // 우정 // 친구를 도와주다 // 게나 







게나와 체브라시카네 마을에 굉장한 서커스가 도착했어요.


"재미있는 서커스, 근사한 서커스, 모두 보러오세요. 서커스를! " 


그날밤에 모두 서커스를 보러갔어요. 


가장 먼저는 어릿광대가 나오고, 

외발 자전거를 탄 누나는 신기한 동작을 선보이고, 

사자들은 고리를 던지고 뛰어넘었고, 

수염 난 천하장사 아저씨는 무엇이든 가뿐히 번쩍 들어올리는 천하장사까지.


 



굉장한 서커스 공연을 보고 나서 "서커스단 단원 모집" 이란 문구를 보고, 

다음날부터 게나는 줄타기 연습을 열심히 했지만 번번히 떨어지고 말았죠.


게나는 줄타기 대신에 자신있는 아코디언을 연주했고, 

체브라시카는 사과로 공 던지고 받기 연습을 했는데 하지만 불합격을 받았죠.





게나와 체브라시카는 울고 있는 마랴를 발견했어요.


마랴는 서커스단에서 줄타기를 하고 싶었지만 자꾸 떨어지고는 울게 되었죠.

그런 마랴를 도와주는 게나와 체브라시카!!  




다음날부터 게나와 체브라시카, 마랴는 준비운동을 하고 줄타기 연습을 했지만 번번히 떨어졌죠.

그래도 매일 매일 열심히 연습하는 어~~~ 게나가 낚시대를 이용해서 미랴의 줄타기 연습을 도와주고 있죠. 게나의 낚시대 연습 덕분은 마랴는 점점 줄타기를 잘하게 되었고 그모습을 서커스 단장님 알아봐주고는 마랴에게 공연제의를 했어요.



마랴의 공연시간 ~~ 


게나와 체브라시카는 마랴가 긴장되어서 울보가 되어버릴까봐 걱정은 되었지만 

마랴는 높은 줄 위에서 방긋 웃으며 춤추고 재주넘기까지 훌륭하게 해냈고,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답니다.





마랴는 서커단과 함께 떠났지만 

고마운 마음을 담은 마랴의 편지를 게나와 체브라시카는 받게 되었고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했답니다.





앙증맞은 체브라시카의 모습!!

털이 뽀송하고 곰과 비슷한 외모지만 귀가 커다랗고 눈도 크고 

이런 친구가 있다면 너무 좋을거라고 이야하는 이야양!! 


썽군은 든든한 느낌이 있는 게나의 모습을 보고는 악어지만 

무섭지 않아고 체브라시카를 지켜줄 것 같다며 악어 게나가 좋다고 하네요.


두아이가 체브라시카와 게나의 사이좋은 모습처럼 지냈으면 좋겠네요.




서커스를 본 적이 없는 썽군과 이야양!! 체브라시카와 게나의 연습하는 모습에 (?) 

서로 연습을 하겠다고 해서 연습하는 방법을 조금 다게 해보았답니다.


체브라시카의 공연습은 풍선으로 누가 더 많이 높이 올리나

게나의 줄타기 연습은 바닥에 줄을 넣고 한발로 뛰어서 넘어지지 않기

이정도면 우리만의 서커스 할 수 있겠죠. 




체브라시카와 게나도 서커스에 나가보고 싶어서 연습을 많이 했지만 매번 잘 안되고 실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게나와 체브라시카 너무 멋지죠.


게나는 최선을 다해 연습을 했지만 자신이 잘 할수 있는 것을 찾아서 연습을 하게 되었죠.

때론 모든걸 끝까지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잘 하고 잘 할 수 있는지도 찾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게나처럼 말이죠.


체브라시카나 게나도 서커스 연습을 잘 하지는 못했지만 

슬퍼하는 마랴의 모습에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친구들 너무 멋지죠.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 이런게 우정이겠죠.

친구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고 도와주는 마음!!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랴의 서커스단 입단까지하게 되고, 

아마 게나나 체브시카는 그런 마랴가 자신들의 일처럼 자랑스럽고 뿌듯했을 거예요.


마랴가 떠나고 안타까워하는 게나와 체브라시카 !! 

하지만 마랴의 편지를 보고는 마음이 놓인 게나와 체브라시카! 

그리고 언제 만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나게 되거라는 친구들!! 

게나와 체브라시카 그리고 마랴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겠죠. 


마랴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썽군과 이야양에게 게나와 체브라시카 같은 친구가 있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체브라시카의 다른 시리즈도 궁금하네요.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 기대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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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둑 토끼 그림책 도서관
에밀리 맥켄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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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 // 책 도둑 토끼 // 책을 사랑한 죄 // 도서관 // 함부로 갖고 가면 안돼 // 책 좋아



저희 아이들도 책을 사랑하지만 랄피만큼 책을 사랑해서 죄를 짓지는 않는답니다. 


 




모두 당근, 양상추, 민들레즙등 먹는 꿈을 꿀 때, 랄피는 다른 토끼들과 다른 꿈을 꾸었어요. 

다른 어떤 토끼보다 책을 사랑하는 토끼 랄피! 


꿈만 꾼것이 아니라 책도 많이 읽고 언제나 손에서 놓지 않고 있었죠.

 

그리고 랄피는 자신이 읽는 책에 목록을 만들까지 했엇어요. 





랄피의 앙증맞은 모습에 으흐흐~~~ 반응 좋았어요.


특히나 랄피의 책 목록은 정말 좋았어요.

썽군과 이야양이 알고 있는 목록을 찾아보기도 하고 

모두 당근이나 토끼로 변한 책 제목을 알아맞추기까지 했다죠.


랄피의 가장 좋아하는 책 목록에서 썽군과 이야양이 좋아하는 책들도 있어서 

랄피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죠. 

 




 랄피는 새로운 단어를 읽히거나 책 냄새, 책장 넘기는 소리를 좋아했죠. 

랄피는 너무 책이 좋아했어요.


 

랄피는 사람들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사람들이 자는 동안 책을 꺼내 읽고, 
아예 가지고 집에 가기까지 했어요. 


저도 좋아해요.
책 냄새와 책장 넘기는 소리~~~ 아주 아주 사랑하죠.




아서도 책을 좋아했어요.



아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인 

<< 지금까지 보지 못한 가장 커다란 괴물 책 >> 이 사라진후에야 알아챘어요.

누군가 책을 훔쳐간 것을 말이죠.


아서는 책을 훔쳐간 도둑을 잡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죠.

그리고 랄피의 뒷모습을 보고는 "그만 멈추고 이리 나와 이  도둑 토끼야!"라고 외쳤지만

 랄피는 재빨리 도망쳤어요.


아서는 그사실을 엄마에게, 선생님에게 그리고 전화로 경찰아저씨에게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어요. 






랄피가 아서의 책장에서 책을 읽고 모습을 포착했어요.

랄피의 흔적을 찾고 있는 아이들!!!! 


가장 먼저 이야양이 당근을 찾았고, 썽군이 달팽이를 찾았어요.

 

아서의 책장 구석구석 랄피의 흔적은 정말 많았어요.



아서가 랄피를 발견했을 때 

이야양이 야!!! 책 도둑 토끼야 라는 장면에서 웃었어요.

랄피의 꼬리를 보고는 웃었죠.

랄피의 꼬리가 너무 귀엽다나요.


그런데 이야양과 썽군 모두 아서가 랄피를 발견하고 어른들에게 알렸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은 장면에서는 적지 않은 실망한 모습이였어요.


 

어른들은 왜 아이들이 말을 안 믿어주는 거야!!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던중 랄피는 경찰아저씨네 집에 책을 훔치러 갔다가 붙잡히고 말았어요.

아서가 경찰서에서 책 도둑을 알아보려고 했지만 모두 책을 사랑해라는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랄피를 쉽게 찾을 수가 없었죠.

 



 


뭐 경찰 아저씨가 빨간 단추를 누르기 전까지는 그렇다는거죠.


컨베이어가 움직이고는 양상추, 당근, 사과, 민들레가 지나가자 토끼들은 음식을 집어먹었는데

딱 한마리 랄피만 빼고요. 

하지만 책이 보이자 랄피는 참을 수가 없었어요.

미친듯이 책을 휙휙 넘겨보기 시작했고, 딱 잡힌거죠. 


책도둑 토끼 랄피!!!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랄피에게 정말 필요한 곳!!!을 아서가 알려주었어요.



책이 많고 마음대로 빌려볼 수 있는 도서관!!! 말이죠.

 

아서와 랄피는 '책 친구'가 되었고, 도서관은 랄피와 아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 되었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책 찾기!!

 

도서관에서 제목이 살짝 변한 책들도 있지만 ~~ 다 눈치채고 찾았어요.



썽군과 이야양이 좋아하는 장소도 랄피, 아서와 같은 장소랍니다.

도서관이죠!! 


마음대로 빌려보고, 마음대로 읽어보고, 책 빌려보기도 해보고, 반납도 해보고, 

가끔 문화강좌나 체험활동등 할 수도 있는 아주 고마운 장소죠.



참, 이야양이 랄피에게 당부의 말도 했어요.

랄피야 남에것을 함부로 가지고 가면 안돼!!! 

도서관에서 보거나 빌려보고, 우리집에도 놀러와서 같이 책보자!!! 

우리집에도 책 많아!! 






순식간에 저희 두녀석의 마음을 훔친 책이 되었어요.


책 도둑 토끼 ~~~ 



재미도 있고 교훈도 있는 책 도둑 토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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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기억력, 창의력이 자라는 그림 동물원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8
안젤스 나바로 글, 카르멘 케랄트 그림,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 옮김 / 현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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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북스 // 그림 동물원 //  관찰력, 기억력, 창의력이 자라는 그림 동물원 // 그림 카드 // 놀이 카드 

 






동물들이 와글와글 모여서 있어요.


각 동물들의 특징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딱봐도 알 수 있나요?


한눈에 안들어 온다고요 ! 

아뇨 

아뇨 

아이들은 기억할거예요.


먼저는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눈을 뗄 수 없는 마력이 있었다죠.

두아이가 쉼 없이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죠.


기린, 사자, 여우, 코끼리 


외치는 순간


누가 먼저 찾나 내기라고 하듯이 하나 찾고 환호성은 기본!!! 





위에 있는 그림들을 주위깊게 살펴보셨죠?


관찰하셨나요?

기억나시나요?

동물들과 살짝 다른 동물을 찾아보아야 한답니다.


간단하게 다른 그림이라고 찾지마시고 조금더 창의성 있게 생각해보세요.



맞아요 맞아요. 

펭귄이 사람인척하며 가방을 들고  쇼핑을 가려고 해요!!! 

그리고 기린의 신발 보셨나요?

빨간신발이 참 멋스러운 기린이네요.







이번에도 찾으셨나요?

물고기와 캥거루의 의상(?) 악세사리가 있죠.


조금더 다르게 생각해서 물에서 사는 동물을 찾거나, 다리가 4개라서 잘 뛰는 동물을 찾을수도 있고, 날개가 있지만 날지 못하는 새는 어디에 있을까등을 찾아 볼 수 도 있겠죠.


찾고 생각하고 느끼는데에는 깊이와 한계가 없기에 

더욱 아이들의 창의력이나 관찰력등이 향상 될 수 밖에 없죠. 


 









처음에는 이야양이 찾아서 섭섭한 마음이 든 썽군 !!! 

다음에 누나가 찾을때 먼저 내가 찾았어라고 이야기했어요.

 




이번에는 그전에 것과 조금 다른 스토리가 될것 같죠.


앙큼한 표정을 한 동물들이 있고 화난 표정의 곰도 있죠.

왜? 이런 표정을 지게 된걸까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들죠.


그뿐만이 아니랍니다.

[그림 동물원]에는 다리가 5개 늘어난 동물도 찾고,

 눈이 세개인 외계인 동물, 꼬리가 구미호처럼 늘어 난 동물로 변신도 했죠.

순서를 묻는 페이지에 숨어 버린 동물을 찾는 것까지 


눈여겨 볼 수 있는 관찰력 아이템을 창착한 그림 동물원이예요.  






내가 먼저 찾았다고 라며 기억력이 뽑내고 

이야기 스토리를 만들때는 이야양이 먼저 이야기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곰이 누가 내사과 먹은거야"라며 스토리를 만들고, 

"썽군이 뒤에 누가 내가 먹었는데 몰랐지"라며 

큰사슴이 약올리는 표정을 읽으며 아이들이 이야기만들기도 척척 해냈죠.






꼭 꼭 숨어라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치타꼬리 찾았다, 악어꼬리 찾았다.

꼭 꼭 숨어라 

어디어디 숨었니?


아이들과 즐거운 숨은 동물들 찾기 

안하면 섭섭하고 급기야 울음을 터트리겠죠. 





누가 어디에 있는지 딱 봐도 아는 눈치의 이야양!!! 

그에 반해 약간 심각한 썽군 !!! 


하지만 이야양과 썽군은 숨은 동물들을 모두 찾았답니다. 

그것도 사이좋게 말이죠.


고양이, 토끼, 펠리칸, 타조, 큰사슴, 코끼리, 공작, 얼룩말, 번개 같은 말, 캥거루, 곰, 악어, 기린, 사자, 너구리, 펭귄, 원숭이, 닭, 아르마딜로. 물고기, 하마, 치타. 여우를 재미있게 찾았어요.






가장 마지막 장착 되어있는 아이템 !! 


그림동물원 카드가 들어있어서 아이들과 놀이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어요.

관찰력, 기억력, 거기에 창의력까지 일석삼조








같이 동봉된 카드를 차례대로 찢는다.

조심조심 !! 누나와 함께 해주는 센스!!! 




먼저는 자신의 방법으로 모두 뒤집는다


책에 나온데로 순서대로 하는것도 재미있는데

썽군은 자신이 모두 뒤집어서 짝을 찾는걸 더 즐겨했답니다. 





하나씩 찾아주는 기억력!!! 


앗 찾았다라며 ~~~ 연실 신나신나를 외치는 썽군!!! 






 

짝을 찾아 안경도 만들어 주는 센스남!! 


여우 안경 멋지죠!!! 


요즘은 엄마의 도움없이 누나와 함께 카드를 뒤집어 놓고는 둘씩 짝을 찾거나 그림 동물원에 나오는대로 찾아보기도 하고 동물모양을 모두 찾아내기도 한답니다.



두뇌발달 대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아이가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게 읽고 찾아보고 관찰하고 기억하고 상상을 만들어가면 창의력은 쑥쑥 커지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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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232
마거릿 와일드 글, 리트바 부틸라 그림, 김서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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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비룡소의 그림책 232.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 // 온기가 있는 돌사자 // 희생정신 // 생명의 소중함 // 자유 // 기적 // 



돌사자가 온기가 있다(?) 있을수 있는 일까요?




도서관 앞에는 돌사자가 있어요.

사라도 조금만 보따리를 껴안은 채 돌사자 옆에 쪼그려 앉아 있곤 했는데.

어떤때는 사라의 눈물이 돌사자 앞발에 후두둑 ..

"저 아이는 왜 우는 걸까?" 

"사라가 우는 건 집이 없어서야. 어린 남동생하고 단둘이 길에서 살고 있어" 라는 돌괴물이 알려주었죠.


그리고 도서관에서 일하는 벤도 가끔 돌사자에게 기대어 책을 보며 한숨을 쉬거나 웃음을 터뜨리곤 했죠.

 "책에는 사람들 사는 애기가 들어 있어. 벤은 행복이나 슬픔, 절망이나 희망을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거야." 라며 돌괴물이 알려주었죠.

'나도 그런 걸 느낄 수 있다면....' 이라고... 돌사자는 살아있서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만 있어도

그런 돌사자의 마음을 아는지 돌괴물이 방법을 알려주었죠.

"정말 착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빌면 살아날 수 있지.  하지만 아주 잠깐 동안이야."


돌사자는 숲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매일 상상을 하게 되었어요. 




돌사자의 소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이야양


돌사자가 정말 정말 소원해 하는게 자유롭게 뛰는거라 너무 시시하다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뛰어갈거면 놀이동산을 가면 더 재미있을거라고 이야기하면서 말죠.


돌사자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더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법이 먼저인것 같죠.



어느날 저녁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돌사자옆에 사라가 쓰러졌어요.

사라는 집도 없이 어린 동생과 거리에서 사는 아이였어요. 

바구니에는 낡은 빨간색 담요에 싸인 아기가 있었죠. 눈송이가 아기 코에 내려앉았지요.

돌사자의 가슴속에서 뭔가가 울컥 치밀어 올랐죠.

'사라랑 아기가 금세 딱딱하게 얼어버릴거야. 걷지도 뛰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 느끼게 될거야. 나처럼'

'저 애들을 따뜻한 도서관으로 데려가고 싶어. 내가 움직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라의 이야기에 이야양 !! 

엄마와 아빠가 없는것은 절대 생각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죠. 


그리고는 눈오는 추운날에 힘없이 쓰러진 사라가 가여웠어요.

어떡하면 좋아요? 누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어떻하죠?라며 사라가 너무 걱정이 되었죠.




돌사자가 뭔가를 그토록 간절히 빌어보기는 처음이었지요.

갑자기 돌사자의 심장이 툭 뛰기 시작했죠. 

돌사자는 억센 이빨로 바구니의 손잡이를 울었고 도서관으로 터벅터벅 걸어가 유리문을 밀고는 안으로 들어가 벤을 향해 어흥! 울고는 다시 밖으로 나갔어요.

그리고는 사라의 윗옷을 살짝 물어 도서관 안으로 끌고 들어왔죠.

돌사자는 무거워진 다리를 들어올리고는 재자리로 돌아가서 웅크려 앉아 다시는 움직이지 못했어요.



돌사자가 사서 벤을 불렀을때의 어흥하는 모습을 따라하는 이야양!! 

벤 여기야 여기!!! 여기 좀 도와줘하는 모습이라고 어흥~~ 하고 불렀죠. 


요즘 현재에 사는 무관심한 사람들보다는 뛰지 않는 심장을 가진 돌사자가 더 낫네요.



돌사자가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는 기적이라고 이야기했죠.


우리가 생각하는 건 생명의 소중함이 먼저인거죠.

사라의 안타까운 상황이라 더욱 마음이 아팠죠.


자유를 원했던 돌사자! 한번 숲에서 뛰어다니고 싶어했던 돌사자! 


자유가 먼저일까? 사라의 생명이 먼저일까? 

생명의 소중함이 기적을 불러왔죠. 

돌사자의 자유를 희생하고 사라의 생명을 구한 희생정신!! 


그날부터 도서관에 온 아이들은 돌사자 앞에 멈춰서서 갈기를 쓰다듬어 주었어요.


"돌인데 차갑지가 않아"


몇년후 남자아이가 누나와 함께 찾아왔어요.

남자아이는 "누나 이 돌사자가 내코에 내린 눈을 핥아줬어"라며 두아이는 돌사자를 안아주었죠.



그후로 벤은 돌사자에게 기대 앉아 슬픔과 기쁨, 절망과 희망에 관한 책을 큰소리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와서 돌사자인데 안 차갑다고 말하는걸 보고는 신기해했죠.

살아있는 돌사자?라고 이야양이 말을 했어요.


사라를 구하기 위해서 살아난 돌사자! 

그리고 벤이 읽어주는 책을 듣고 생각도하고 살아있는 느낌을 깨닫게 되는 돌사자!



저희 동네 도서관 앞에도 조형물이 있죠.


예전에는 무심하게 지나다녔는데. 위대한 돌사자 도서관을 지키다를 보고는 조형물 하나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우리주위에도 생명은 없지만 생명이 있었으면 하고, 자유를 꿈꿀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정말 정말 원하는 희망 있다고요?

정말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더욱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


기적을 믿으세요!! 



왠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책인것 같아요.


주변에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요즘 시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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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나타났어요! - 무서운 꿈을 꾸었을 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6
크리스토프 르 만 지음, 이정주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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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릴적 무서운 꿈 꾼적 있죠
어른들은 ... 괜찮아 다 키가 크려고 그러는거야라고 말해주었지만 
다음날 키를 재면 그대로 ....

안믿게 되었다죠.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06. 마녀가 나타났어요. // 시공주니어
무서운 꿈을 꾸었을 때 

 

톰은 자기전에 마녀가 나오는 이야기를 엄마와 함께 읽었어요.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마녀가 나탔어요.
무서워지만 궁금해서 꾹 참고 읽었죠. 



마녀는 코에 사마귀가 있고, 
턱에는 수염이 듬성듬성,
입에서는 말 할 때마다 개구리가 투두툭 튀어나왔어요.

사람들을 못살게 하는 무섭게 생긴 마녀!! 

생각만해도 우시우시하죠.



이야기는 끝났고 톰은 잠에 들려고 하는데 
창문의 커튼이 스르르 움직이는 거예요.

뒤에 누가 있는 걸까요?


아까 본 책에 나온 마녀가 아닐까?


껌껌한 어둠속에서 시커먼 괴물이 노려보는 느낌이....


톰은 엉엉 울며 엄마와 아빠를 불렀어요.


그때 아빠가 짜짠 영웅처럼 나타나서 불을 켜주었죠.
시커먼 괴물은 엄마가 옷걸이에 걸어 둔 톰의 옷이고,
흔들리는 커튼은 열린 창문 때문이라며 알려주었어요.

휴~~~~ 안심하고 잠든 톰 !! 



다시금 꿈을 꾸게 된 톰 !!! 

컴컴한 터널이 나타났고 그 터널을 따라 걸어가는 톰 
그곳에는 개구리들이 폴짝거리고,
이상하게 생긴 병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흥흥대는 소리와 기분 나쁘게 킥킥 대는 소리가 들렸어요.

여긴 어딜까요?




거긴 마녀의 집

마녀는 기분 나쁘게 웃었고 톰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냄비로 데리고 갔어요. 
마녀는 삶은 아기 토끼 요리를 좋아한데요.

어쩌죠?
톰은 마녀에게 잡아먹히는 건가요?




마녀가 톰을 냄비 속에 던져버렸어요.

그런데 하나도 안뜨거운 냄비!!! 

어찌된 일인거죠? 

계속 계속 계속 
떨어지고 
.
.
.
.
.
.
떨어지고 
떨어지고

.

.

.

.

톰은 어쩌죠.




이대로 떨어지기만 하는걸까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톰!!! 


그리고는 



쿵!!! 


어디에서 떨어졌을지 아시겠죠?



 
울먹이는 톰!!! 

엄마는 그런 톰을 꼭 껴안고 자장가를 불러주었어요.

톰은 스스로 다시 잠에 들었어요.



마녀(?)
우리의 정서에서 약간 좀 생소한 마녀이긴 하죠.

하지만 
아이들이 생각하는 무서움이란?

아직 겪어보지 못한데서 나오는게 많은듯 싶어요.




마녀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책에서 보아온 마녀는

착한 사람은 많지 않은서 더욱 나쁘고 무섭고 나쁜일을 꾸미기까지.
무시무시한 외모도 한 몫을 하죠.
 




이야양도 전에 전래동화를 보고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야기를 읽고는 
자는 도중에 깨서 울고 한적이 있었어요.


그리고는 
괴물이 나타나서 너무 무서웠다고
이야기를 해서 발에 불을 켜지며 안심을 시져주며, 
차근 차근 주변을 둘러보게 해주주기도 했죠.


괴물은 어디에도 없어!!! 
마음속에 아직 무서운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야라며
그때 손을 꼭 잡고 잠을 다시 청하게 되었죠.

 



이야양에게 엄마의 어릴적에도 무서운 꿈을 종종 꾸고 
밤이 무서웠던 적이 있었다라고 어릴적 이야기도 해주고도 하구요.

어른들이 떨어지는 꿈은 키가 크는거라는고 했던 말이 생각나지만 전 그때  무서웠는데.
무서운 꿈을 꾸었다면 무조건 괜찮아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무서운 꿈을 꿀 수 있지만 
우리집에는 무서운 괴물이 없어라고 이야기해주고 잠자기 좋은 환경도 만들어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무서운 꿈을 꾸고 난후 
밤을 무서워하거나
 잠자기를 힘들어했던 적이 
한번씩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야양도 자다가 무서운 꿈을 꾸고 난후면 그 다음날에는 잠자기를 싫어하더군요.
그럴때 보게 된 [마녀가 나타났어요!] 예요.

물론, 자기전에 무서운 이야기를 가끔은 꿈에 나타나기도 하기때문에 
잠자기전에 무서운 이야기보다는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를 읽는게 좋다고 이야기도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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