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느라 그랬어요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5
샌돌 스토다드 워버그 글, 이반 체르마예프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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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각하느라 그랬어요 // 늦는 이유 // 책과 콩나무 // 책콩 그림책 35 // 샌돌 스토다드 워버그 






아침에 일어나면 


"일어날 시간이야"

"늦겠다, 어서 씻으렴. 깨끗하게 싹싹! "

"양말과 신발도 신어야 되잖아!"

"아직도 양말이랑 신발을 안 신었어?"

"서둘러! 양말하고 신발! 빨리, 빨리!"


아이들과 아침에 매일 하던 말을 옮겨놓은것 같은말이 여기에 쓰여 있네요.

아침이면 엄마의 재촉에도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멍하고 있을때가 있죠.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생각하는 중이었으니까요" ... 본문중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엄마가 입을 입으라고 했더니, 옷 색깔에 맞는 색깔에 맞는 상상을 하게 되는 아이! 


노란색을 입으라니 바나나와 레몬 그리고 오렌지를 생각 그리고 수박을 생각하게 되는 아이! 


엄마가 씻으라니 물고기와 물에 관련된 상상력을 발휘하기로 했고, 양말과 장갑을 생각하며 블록과 여러가지 얼굴을 생각하는 깜찍한 모습을 생각하게 되죠.

가장 마지막엔 이게 다 모두 엄마를 생각해서 그렇게 늦어진거라는 엉뚱한 아이! 






엉뚱발랄한 아이의 생각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였어요.


가끔 저희 엉뚱개구쟁이 썽군도 그럴때가 있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자고 일어나거나 아침에 엄마가 옆에 없으면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어라며 꼭 안아달라며 조르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엉뚱하게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엄마가 씻으라고 하는 부분의 '씻다=물=물속=물고기'라는 물고기가 나오는 부분이 가장 귀엽다고 이야기했는데. 

엉뚱한 관계도를 만드는것 같으면서 표하게 연계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죠.

창의력이 풍부해지는것 같아 아이들의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각 페이지마다 간단하면서도 발랄한 상상들이 재미있어요.


우리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하겠구나 하며 재치있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답니다.



가장 마지막에 엄마가 신발 신으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우리엄마와 같다며 같이 웃기도 했어요.

아침에 정신없이 바쁜데

딴짓한다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엉뚱한 행동을 한다면 항상 꾸짓었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엄마를 사랑해서 그런데 빨리 가라고 등떠미는건 너무 하는것 같아서 마음으로 한번 더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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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 배달 왔습니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생활 동화
안영은 지음, 이주현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머스트비 // 뽀뽀 배달 왔습니다 //  ^^э  //  행운의 아침 뽀뽀  // 아빠의 사랑 // 생활동화  





초등학생 은서는 아침마다 아빠와 뽀뽀를 한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된 은서는 아빠와 아침뽀뽀를 하기 싫어한다.


아기도 아니고 아빠는 뽀족한 수염과 시큼한 땀냄새때문에 더욱 피하게 되는 은서




은서네 아빠는 배달일을 하신다. 

다른 아빠들과는 좀 다른 직업이지만 은서가 어릴때는 슈퍼맨처럼 보이는 아빠가 멋져보이기도 했지만 초등학생이 된 지금은 아빠의 직업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





오늘은 학교에서 '피터팬' 연극 발표회를 하는데 오늘은 무언가 느낌이 좋지 않다.

골목에서 커다랗고 사나운 개를 만나고 수업시간에 까불다가 뒤로 벌러덩 넘어지기도 하고, 거기에 그렇게 싫어하는 당근볶음까지 먹었건만 칭찬스티커가 떨어져서 받지 못하고 .....


오늘은 은서의 최악의 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오늘 연극 발표에서 무언가 일어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하게 되는 은서





은서는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일진이 사나운 이유는 무엇일까?


"아침에 일어난 시간도, 학교에 늦는다고 엄마 잔소리를 들은 것도, 몯 똑같았다. 단 한가지만 빼고.

아빠랑 아침 뽀뽀를 안 한 거였다!!!!!! " ... 본문중 





일진이 사나운 은서가 피터팬 연극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연극도중에 넘어지기도 하고 ... 슬금슬금 도망가려는 은서를 아빠가 덥석 잡고는 "뽀뽀 배달 왔습니다."라고 속삭이며 늦었지만 아침뽀뽀를 해주는 아빠!! 

사실 아빠도 오늘 은서처럼 평소와 다르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그래서 아빠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은서와의 아침뽀뽀를 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헐레벌떡 달려왔다는 거였다.


아빠의 아침뽀뽀 덕분에 은서는 무사히 피터팬 연극을 마칠 수 있었다.  





썽군과 이야양 아빠의 까슬한 수염이 웃기는지 깔깔대고 웃었어요.

가끔 아빠가 수염 깎는걸 잊은 날은 우리에게도 그런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남일 같지 않는 이야기였기 때문이죠.


저희도 은서처럼 아침이면 아빠가 출근하기전에 어김없이 아침뽀뽀를 해주고 따뜻한 포웅과 무사귀환을 위한 아침 인사를 잊지 않아요. 

늦게 일어난 날이면 아빠가 인사도 없이 출근했다며 서글처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아!! 정말 행복하구나 라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만 그런걸까요?


아침 뽀뽀와 배웅, 인사를 한 날은 아빠 역시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이런게 소소한 행복이겠죠.




[뽀뽀 배달 왔습니다]는 그림도 참 재미있게 표현했지만 센스있고 재미있는 말들도 많답니다.


아빠가 하마입술을 쭈욱 내밀면, 거인의 번개창살, 콧물 웅덩이등 아빠의 특징들이 어찌나 웃기던지 아이들이 읽으면서 웃음이 떠나지 않을 지경이였죠.


그리고 아빠의 직업이 택배배달을 하는 일이지만 그 역시 센스있게 표현했어요.

'빠름빠름 배달' 변신슈트나 혹은 외계인도 아빠한테는 꼼짝 못하겠다는 내용

"택배왔습니다. 라고 외치면 똥을 누다가도 사람들이 막 뛰쳐나오거든"

너무 사실적이죠. 


저희집에도 택배아저씨의 택배왔습니다라는 말을 듣고는 아이들이 먼저 헐레벌떡 뛰어나가죠.

어떤 물건이 왔는지 궁금도 하고 내것인지, 받고나면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고, 택배를 받기전까지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담고 있어서 더욱 잘 느껴지는 부분이겠죠.


지금 이 책도 택배아저씨가 갔다주셨는데

택배아저씨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충격적인것은 점심 급식으로 나온 당근 볶음이 애벌레 맛이 난다고 느끼는게

참 .. 그렇터라구요.

저희 이야양도 카페에 당근이나 야채는 빼줘하고 꼭 부탁을 하죠.

너희 정말 당근맛이 애벌레 맛이니? 라고 물어보았답니다.


썽군은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야양은 대답을 회피해서 으악!!!! 충격을 받은 엄마마음이였어요.

골고루 먹으라고 이야기해줘야 하겠지만 때가 되면 먹겠죠. ㅠ_ㅠ 




마지막으로 은서의 공연이 끝나고 아빠의 물개 박수라는 말에 하하하 아이들이 완전 재미있어 했어요.

아빠의 딸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한부분인것 같아서 좋았어요.

아침뽀뽀를 안해서 일진이 사나운 은서나 아빠의 마음이 부녀지간이 닮았어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기도 했죠.



저희 이야양은 아빠와 사이가 돈독해서 걱정을 안했지만 초등학생 저학년이 지나면 슬슬 스킨쉽이 사라지고 고학년이면 아빠랑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고 해서 이야양이 커가면서 정말 그러면 아빠의 상실감이 상당할 것 같아서 안쓰러울 것 같아요.


은서처럼 왼쪽뺨 세번. 오른쪽 뺨 세번까지 아침뽀뽀를 바라지는 않지만 아빠가 사랑하는 마음을 아이가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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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나무 웅진 우리그림책 30
윤여림 글, 이갑규 그림 / 웅진주니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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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나무 // 웅진주니어 //  컵나무 //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 // 아나바다 // 재활용 



작가님이 어릴적에 장갑나무란 외국동화를 좋아하셨는데, 

원작자를 찾을 수 없어서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쓰신책이라네요. 




오도동통 할머니가 무언가 짐을 짊어지고 언덕에 오르고 있어요.

언덕에는 항상한 나무 한그루만이 있죠.




할머니가 지나가고 난 후 항상한 나무에는 장갑이 가득 걸려있었죠.


"짝 잃은 장갑, 버려진 장갑이 가득가득"

"이게 보기 좋구나, 장갑나무야. 잘 지내거라." ... 본문중 



그리고 하루 이틀... 날이 갔어요.

감기걸린 돼지 삼형제. 아픈 목에 돌돌 감고 폭신한 장갑을 머리에 쓰고, 코에다 쓰기까지

"아. 이제 따뜻하다''라며 되돌아갔죠.


그뒤로도 코뿔소, 타조, 꼬꼬닭과 사슴, 토끼, 까지, 카펠레온, 거북, 고양이, 구렁이등 

마음에 드는 장갑들을 하나둘 모두 가지게 되었죠.



온갖동물들이 모여들어서 왁자지껄했어요. 



그리고 어두운 밤에도 누군가 찾아와서 장갑나무에 들렸다가 가버렸어요.

이 밤에 온 손님들은 누구일까요?




시간이 흘러흘러 눈이 그치고 다시금 꽃잎이 날리는 봄이 오자 


다시 찾아오신 오도동통 할머니는 다시 찾아오셨죠.

몇개 안남은 장갑나무를 보시고는 깜짝 놀라셨죠.


장갑에서 잠자고 있던 곤충들이 기지개를 켜며 나왔죠.

뱀도 장갑에서 겨울을 나고, 다람쥐는 서둘러 장갑속에서 도토리를 찾아왔죠.





그리고 오도동통 할머니는 보따리를 풀어서는 


어떤 나무를 만들었을까요? 


이 빠진 컵, 버려진 컵이 가득 가득 (?) 상상해보세요. 이런 나무가 있을까요? 





장갑나무라고 해서 아이들이 신기해했죠.

왜 장갑나무지? 라는 의문이였지만 표지를 보고는 누가 장갑을 메달아 놓았다며 궁금해했죠.


썽군은 ? 높은 곳에 올려놓으려면 위험했을텐데 말이죠.

아이들은 궁금한게 참 많아요. 



8살 이야양이 한줄 한줄 썽군에게 읽어주기도 하고 제가 한줄 한줄 읽어주기도 하고 ..

서로 번갈아 가며 읽어주니 좋네요.

내용은 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장갑을 몸에 두른 동물들의 모습에 아이들도 신이 났죠.

목에 옷을 입은것 같은 타조모습이나 뿔이 부러진 코뿔소의 모습,  저마다 쓸모가 없는건 없는것 같아요. 

다른 이들에게 쓰임이 다른거뿐인데 말이죠.

 

장갑에서 나비가 나오는 모습이나 도토리를 숨긴 다람쥐를 볼때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속에서 자연과 어울려서 살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요즘은 경제적으로 여유롭다고 대부분 나한테 필요없거나 작아지면 버리는 일이 많은데 그런 우리들의 실생활 부분에 다시금 되돌려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네요.


돈만 있으면 어떤거라고 살 수 있고 어떤걸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죠. 

일년에 한번씩 이야양은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하기도 한답니다.

나눔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에게 작아져서 동생에게 물려준다면 그것은 큰 나눔은 아니지만 작은 나눔이 되겠죠.

나눔은 어렵거나 거창하지 않아요.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거죠.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갑"과 "을"

어릴때부터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무조건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아이들이 커서 "갑"의 마음가짐으로 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돈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이 공익광고를 자주 보는데

공익 광고에 나오는 지구의 반대편에서는 굶주림으로 죽는 아이들도 있고, 깨끗한 물이 없어서 피부병에 걸리거나 배우지도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는데 

마음만 있다면 작은 나눔 충분히 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요.




------------------------------------저희도 나눔 나무를 만들기로 했어요.





B4용지에 골판지를 잘라서 앙상한 나무가지로 모양으로 붙여주세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스티커북이나 혹은 잡지책에 나온 옷이나 가전제품, 악기, 공등을 오려주세요.




가위로 오린 잡동사니들을 붙여주세요. 

오도동통 할머니가 그랬듯이 우리도 나눔 나무를 열심히 만들어서 물건을 잘 붙이면 됩니다. 



어떤가요? 


이야양과 썽군이 만든 나눔 나무랍니다.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을 하든 첫단계는 성공이죠.

마음을 가지고 행동에 옮기는것 역시 쉬운건 아니지만 마음이 움직이면 자연스레 행동으로 옮기게 되겠죠.


쓸모없어진 물건이 있으세요? 버리면 안돼요. 그럼 지구를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될뿐이죠.

쓸모없어진 물건을 나눔을 하면 때론 돈도 벌고 때론 어려운 이웃을 돕기도하고 

건강한 지구도 만들고 따뜻한 마음도 가질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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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한꺼번에 - 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5
박정선 글, 김효진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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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한꺼번에 시공주니어 수학그램책 시리리중에서 ""에 대해 담았어요.

 

연산의 기호는 수를 헤아리는것 부터겠죠.

기초가 탄탄해야 연산과 그 위에 더 큰 문제를 풀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수의 기초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할 까 고민하는 편이죠.

 

특히나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이야양이 있어서 초등교과에 나온다하면 더욱 관심을 갖게 되네요.

 


 

깊은 바닷속에 물고기가 살고 있는 그곳에 아무도 가보지 못한 곳에 동화속에서 나 봤을법한 인어들의 나라가 있었죠.

인어나라에서 가장 가장 아름답고 사이좋은 인어아가씨 5자매!

인어청년들은 수도 없이 그런 인어아가씨들에게 청혼을 했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았죠.

 

첫째 인어아가씨의 나이가 차서 슬슬 ~~~ 신랑감을 찾기를 원했지만


다른 자매들은 안돼라며 다 같이!” 무엇이든 다 같이 하기를 원했죠





먼저는 초등학교 들어가전 숫자를 모두 알고 있는 이야양은 숫자세기를 거부하기 시작했고,

요즘 한창 숫자세기와 숫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썽군은 인어아가씨들의 숫자를 열심히 세기 시작했죠.


1에서 5까지는 4살 아이들이 셀수 있는 정도의 숫자이고, 5이상의 숫자는 5살 이상의 아이들이 셀 수 있다고 해요.

저희 썽군은 10까지는 넉끈히 읽을 수 있어서 수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인어 아가씨들이 몇명인지 알 수 있었어요.

5명 !!! 정답 !!! 







다섯명의 인어아가씨의 짝을 다 함께 찾기란 쉽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첫째 인어아가씨는 멋진 신랑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첫째 인어아가씨의 이쁜 목소리를 듣고는 멋진 인어청년이 찾아왔지만 동생들의 반대로 만날 수 없었고 철없는 동생들은 한 목소리로 우리 모두 다 같이한꺼번에 구해야 해라며 언니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반대했어요.

 

그뒤로도 네명의 멋진청년들이 찾아왔지만 짝을 못찾은 막내가 반대를 하고,

다섯명의 멋진 청년들을 다시 만났지만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며 막내가 역시 반대를 ...

다섯명의 신랑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이요.

그것도 다 함께 한꺼번에 찾기란 어렵겠죠.




물고기 잡으러 나왔던 청년들과 함께 아가씨들 만나는 장면인데 

막내아가씨의 짝이 없었죠.


이야양은 한명이 모자른다고 엑스자를 써보이기도 했어요.

썽군은 막내아가씨는 가장 앞장에 나온 돌고래와 놀면 된다며 괜찮다고 이야기했어요.

엉뚱 썽군!! 


다 같이 한꺼번에 자신에게 맞는 짝 찾기 잘 될지 아이들이 너무 궁금해 했어요.  

 

 








첫째 언니는 인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시장에서 신랑감 찾기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시장에서 잘 찾을 수 있을까요?

 

인연이란 어떤곳에서든 만날 수 있나봐요.

처음 만난 인어청년을 다시 만나게 된 인어아가씨!!

그런데 이게 왠일이람형제가 다섯이라네요.

그래서 만나게 된 다섯자매와 다섯형제이번에는 막내아가씨의 마음에 쏙 드는 상대를 찾았답니다.

 



수학동화라는 특징을 찾을 수 있죠.

곳곳에 나열된 숫자들과 함께 작은 문제가 페이지 하단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인어아가씨들의 숫자를 찾는거 이외로 바닷속의 동물들의 숫자를 다양하게 찾으면서 셀 수 있어서 바닷속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있을 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꼽으면서 몇 명인지 몇 마리인지 알려주는 센스를 볼 수도 있었답니다. 


 




가장 마지막에는 피드백효과를 얻기위한 개념을 아봐요 부분도 나와있고 친절하게 답까지 알려주는 센스!!!

 

 

동화로 배우는 1에서부터 10까지 어렵지 않겠죠.

 

차근차근 기초부터 탄탄하게 수의 기본은 수의 개념부터 알 수있는것 같아요.





썽군이 가장 좋아했던 부분이랍니다.


인어5자매 아가씨가 인어 형제를 찾아가는 길인데 1에서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찾아가며 차례대로 가는거랍니다. 


썽군은 중간중간 나온 바닷속 동물들도 좋아했지만 미로찾기같은 이페이지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어요.


수학의 기본은 연산이라고 했는데 연산을 먼저 알 수 있는 기초가 되는건 수의 기본 개념을 알 기 인것 같아서 수에 대한 많은 노출보다는 게임과 같은 아이의 흥미를 잡아끌 수 있는 재미난 그림책인것 같아서 잘 만난것 같아요.


스토리까지 재미난 수학그림책!! 어떠세요? 지루한 연산만 가르치는것보다 효과는 확실하겠죠.  




초등학교 교과 연계로는

수학1. 1. 9까지의 수

수학1. 3. 덧셈과 뺄셈

수학1. 5. 50까지의 수

수학2. 1. 100까지의 수

 

예비 초등인 저희 이야양에게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이야양보다 숫자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썽군의 차지가 되었죠.

요즘 1에서부터 10까지의 숫자는 무리없이 척척 셀 수 있어서 더 좋아했어요.



 




그리고 하나더 !!!

 

저희가 주말에 낚시를 갔었는데 그때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아서 돌고래에게 미끼를 한 마리에 두개씩 주기를 해보았어요.

 

이런건 응용!!! 썽군이 너무 재미있게 일십등을 잘 헤아려서 재미있게 수을 익힌 것 같아요.








그후로 독후활동으로 다 같이 한꺼번에에 나온 인어아가씨들과 함께 인어형제들의 모습을 복사해서 붙여서 아이가 다 같이 한꺼번에 제짝 찾기를 해보았어요.

 

이야양이 하기에는 너무 쉽고 그래서 썽군이 대신해서 아주 쉽게 찾았답니다.

 




그리고 저희 썽군이 가장 사랑하는 수학동화책 시리즈는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이 가장 인기였는데 이번에는 순위가 살짝 변하지 않을까해요.


시공주니어에서 나오는 수학동화책 너무 재미있고 참시한 책이라서 숫자에 관심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예요.

지루하게 연산만 보기보다는 재미난 스토리까지 있고 아이의 흥미를 듬뿍, 재미를 왕창느끼게 하는 책이 좋은책 아니겠어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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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꼬마 괴물 (양장)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미스 반 하우트 글.그림, 김희정 옮김 / 보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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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 지크 // 미스 반 하우트 / 행복한 꼬마 괴물 / 감정 그림책 / 아이들의 일상이야기 


 지금처럼 방학때  아이들과 하루 종일 같이 생활하면서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볼까요? 




읽으면서 아이들과 우리의 하루일상이 담겨있다며 공감했던 이야기랍니다.


여러감정을 읽을 수 있었지만 요즘 같은 아이들이 종일 붙어있는 상황에 맞는 감정책인것 같아요.


저희 집 아이들도 그렇지만 두아이들이 다투어요.



그리고 서로 상처를 받았던지 혹은 누군가에게 맞아서 울어요.


엉엉 참 슬프게 울고 있네요.



그리고 화해를 하고 다시 재미있게 놀면서 웃어요.



아이들이 웃고 잇는 모습은 참 이쁘죠.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모습 그리고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웃음이죠.



보림 [ 해피 시리즈 ] 3권 모두 좋아하지만 특히나 좋아하는 책은  행복한 꼬마괴물 책이죠.


누구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의 일상같은 이야기를 담아놓고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느낌을 알 수 있는 책이죠.

특히나 귀여운 괴물들의 등장은 남자인 썽군의 마음에 쏙 들었죠!!


까만색 도화지에 크레파스 느낌이 더해진 자연스런운 색감은 참 이쁘다라는 느낌을 받았죠.


"놀아요, 지루해요, 약올려요, 다퉈요, 울어요, 멀어져요, 뉘우쳐요, 기다려요, 화해해요, 믿어요, 웃어요, 안아주어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죠.


책에 등장한 괴물들의 표정하나하나 아!! 이럴때는 이런 표정이구라며 표정하나하나 따라해보기까지 했죠. 




가장 처음에 나온 " 놀아요 " 부분을 읽으면서 갑자기 엉덩이를 쑥 내밀어서 놀랐죠.


 엄마는 ? "왜?" 하고 물어보니 

썽군은 ? "이게 노는거야 !" 라며 이야기하더군요. 하하하



아이들은 참 재미밌죠. 

노는 맛을 아는 아이들!!! 아이들의 감정그림책 !! 

내 감정을 먼저 잘 알고 읽을 수 있는 아이가 남의 감정과 기분을 읽어 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내 감정에 솔직해보기로 먼저 봐요.



오랜만에 까만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보기로 [행복한 꼬마 괴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하얀 종이로 그릴수 없던 흰색을 사용해보기도 했어요. 신기 신기 했어요.


그런데 까만색은 나타나지 않으니 고개를 갸우뚱했죠. 


아직은 5살아이에게는 그림의 세계는 멀지만 그래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었어요.




이야양은 웃어요에 나오는 친구들을 그리기로 했어요.


웃어요 괴물들이 가장 이쁘다고 했죠. 


정말 잘 그렸죠.


책에 나오는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그려보았어요.

웃어요에 나오는 괴물 친구의 표정도 그대로 살아있죠.



요즘 아이들은 감정을 억제하고 살고 있어서 성장했을때 남의 기분이나 감정은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는것 같기도 해서 어릴때부터 내 감정 읽기부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의 기분과 감정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내 감정부터 알기 먼저 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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