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장화의 지구 여행 그림책 도서관
필 커밍스 글, 사라 액턴 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나눔에 대한 색다른 시간을 보여주었어요. 그래서 더욱 새롭게 재미있게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건중에 여행을 떠날 물건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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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내 친구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7
노경실 지음, 심은숙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아빠는 내친구는 역시나 이번에 새로 사게 된 책이였어요.


왜 그냥 집에 있는 책들로는 쓰기 싫은 걸까요? ㅠ_ㅠ 


 

[싫어싫어정말 싫어씻는건 숙제하는 것만큼 싫어이 닦는건 청소보다 더 싫어] p.9

[나는 나 닮은 아들 낳아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엄마한테 보여 줄 거야그럼 엄마가 약올라하겠지히히! ] p.79


[우리 아빠는 내 친구]에 나오는 단원마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다른 글씨체가 현호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그런데 그 현호의 마음을 읽으면서 많이 웃었어요.

재미난 부분도 당연히 많았지만 우리 생활과 너무 흡사하게 비슷하기도 했고 현호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기 때문이죠.

 





아빠와 아들 현호의 공통점이 무언지 아세요?

대부분 남자들이 그렇듯이 씻는걸 싫어한다죠

그런 남자들의 심리를 하는건가요엄마는 꼭 한달에 한번은 동네 목욕탕으로 보낸답니다.

아빠와 같이 가기 싫어하는 현호의 마음을 알았을까

현호야밖에 있는 시계 잘 본 다음에 딱 한시간 지나면 아빠 깨워라그럼 아빠가 집에 갈 때 피자 사 줄게큰걸로 말이야우리 아들 착하지

 

이유는 다들 아시죠?

아빠들은 참!!! 

 



하루는 훈이와 아빠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가족 모두에게 왕년의 군대이야기고향에서 달리기 대회에서 일등한것등등 여러 가지를 두루 이야기하며 강아지와 주인처럼 같이 뛰어면서 말이죠.

현호는 두바퀴아빠는 다섯바퀴

집으로 돌아온 아빠는 아기처럼 엄마에게 자랑을 했고현호를 흉보는게 아니겠어요.

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났죠.

아빠는 운동장 다섯바퀴를 뛰고서는 몸살이 나게 되었다는거죠.

현호는 아빠를 위로 하러 들어가고서는 울면서 아빠가 가족들을 위해 돈버느라 고생해서 몸이 늙은 거라고 울어버리는 현호 !!!

 

현호는 효자이죠.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찡했어요.

엄마도 아빠도 젊을때가 있었죠운동을 해도 힘들지 않고 밤새 일해도 거뜬하고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어른들은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면서 점점 변하죠.

운동을 하면 금새 지쳐버리고 제 시간에 잠을 자지 않으면 힘들어하고 어디가 아프다는 이야기는 많이하고 말이죠.

이야양도 현호처럼 엄마늙어서 그래라고 하는데 말이죠.

 




어느 주말이였죠.

엄마와 누나는 이모네 놀러가고 아빠와 현호만 집에 남게 된 주말 !!

엄마가 없으니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현호와 아빠는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끼니 걱정을 하게 되죠.

 

남자들만 있는 주말이라면 시켜먹거나 라면같은 인스턴트로 해결하겠죠.

 

현호는 피자를 아빠는 청국장을 원했지만 그들이 원하기는 그러했지만 실제 먹는건 그러하지 않았죠.

현호와 아빠 역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현호는 치즈 두장을 넣은 치즈라면 아빠는 김치를 쏭쏭넣은 김치라면 ~~

그리고 라면을 먹고 난후 설거지를 생각한 설거지배 라면 대결이 펼쳐졌죠.

후루룩후루룩 쩝쩝

으악~~~~~현호에게 큰일이 생겼어요.

뜨거운 라면을 허겁지겁 막 먹다보니 입안이 헐고 엉망이 되고 말았던거예요.

 

엄마와 누나가 돌아오고 아빠는 엄마와 누나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죠.

당신은 겨울 초등학교 2학년짜리 친구밖에 안돼요아예 현호랑 같이 학교를 다니지 그래요

아빠현호가 너무 불쌍해요다시는 아빠한테 현호 안 맡길거예요.”

폭풍 잔소리를 듣고는 현호에게 미안한 마음에 현호를 간호하러간 아빠.

미안한 마음에 아빠를 때리고 싶으면 때리라는 아빠.

어마가 그래자나요아바는 내 친구자나요.”라고 억지로 말하는 현호

친구그래우리 친구하자그럼 우정의 표시로 뽀뽀해 줄게사랑하는 내친구현호야우리 우정 변하지 말자!”


이래서 현호네 엄마는 애를 셋키우는 거로!!! 


 

이야양이 좋아하는 부분은 현호와 아빠가 주말에 쇼파에 누워있는 장면이랍니다.

아빠의 모습이 보여서 일까요?

그럴것이 이 모습은 아무것도 안하는 평소 아빠의 주말 모습이기때문이죠.

그래도 주말에 아빠가 일하러 가는거보다는 같이 놀지는 않지만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걸 좋아해요.

 

이야양이 또 다르게 좋아하는 부분은 현호와 아빠가 목욕탕에 가서 아저씨들을 피해 아빠한테 간 장면인데

아빠가 잠자는 장면이고 현호가 아빠와 같은 배꼽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진짜아빠라며 좋아하는 장면이랍니다.

이 장면이 좋아?

우리 아빠 같아!

 

으이구!!! 한숨이 절로 나오는 이유는 왜일까요?

 






이야양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콕 찍으라고 하니 ..


P14쪽과 P15분을 펼치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아빠 얼굴은 넓적한데 나는 호빵처럼 동그래. 아빠 콧구멍은 동굴처럼 뻥 뚫렸는데 나는 새끼손톱만해. 아빠는 엉덩이는 오리엉덩이인데  내 엉덩이는 수박같아. 그리고 아빠는 술을 좋아하는데 나는 술이 정말 싫어. 아빠 입에서 술 냄새만 나도 토할 것 같아. 아빠는 신김치를 좋아하지만 나는 방금 담근 김치가 좋아. 그리고 이건 정말 중요한건데 - 아빠 성적표를 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 아빠는 학교 다닐때 일이등만 했다는데 나는 공부를 못해. 또. 아빠는 노랭방에서 노래하면 언제나 90점이상인데 나는 '음정이 틀렸습니다.', '좀 더 노력해야 가수가 됩니다.'라는 글자가 나오거든. 

아빠와 내가 닮은 점이 있다면, 그건 목욕탕에서 때 미는 걸 정말 싫어한다는 것뿐이야.! ] .. 본문중 




생각해보니 ....??? 

세상의 모든 아빠들과 비슷한듯 싶어져요. 


아빠와 ??? 정말 다른데요.


그럼 엄마를 닮은건가요?




부모와 아이와 친구처럼 지낸다는 생각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이 점차 성장해가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것들이 한정되어 있어서 더욱 같이 나누고싶은것들이 많죠. 

아이의 고민이 많아지는 때에는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 그럴때 많은 것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싸우기보다는 사랑이 넘히는 가족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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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이와 툴툴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
조성자 지음 / 시공주니어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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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라는 말에 더욱 눈이 번쩍하죠.


그럴것이 아이들도 먼저 한번 읽었던 책이라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그래서 교과서에 수록 도서는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으면 하는 것이 하나 

눈여겨 보아온 책이라서 둘 


퐁퐁이와 툴툴이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게 될까요? 




깊은 산속 옹달샘 두개

낮에는 파란 하늘의 구름이나 비오는 날에는 빗방울 담을 수 있겠고 

밤에는 까만 하늘의 별이나 달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

옹달샘 두개는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겠죠.




이 인상파 옹달샘!! 툴툴이 


자신의 샘물을 누구에게도 주지 않겠다고 불평만 늘어놓는 옹달샘이죠.


"내 가슴에 떠 있는 별, 달, 구름도 없어질것 아냐? 난 싫어. 아무에게도 내 샘물을 주지 않을거야."


그러던중 종달새가 날와서 물 좀 마시게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툴툴이는 종달새에게 물을 주지 않았어요.


툴툴이는 가슴에 떠 있는 별과 달, 구름이 너무 소중했나봐요.

밤에 되면 가슴에 있다가 낮이되면 사라지고 다시 밤이 되면 다시 생기는데 말이죠.

아니면 자부심이었을지도 모르죠.

누구도 별과 달, 구름을 담을 수 없기에 나만 할 수 있어라는 그런 자부심(?)



종달새는 퐁퐁이 옹달샘에게 가서는 목이 마르니 물을 달라 부탁했죠.

"어서 와. 내 가슴속은 네 고운 소리로 가득 차 있단다. 그래서 물맛도 아주 좋을거야 어서 마음껏 마시렴." 


마음씨 좋은 퐁퐁이는 종달새나 토끼,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마음껏 물을 마시도록 허락해주었죠.







가을이 되었고 단풍잎, 작살나무, 떡갈나무잎등 갖가지 나뭇잎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거죠.


동물들은 퐁퐁이 옹달샘에게 떨어진 나뭇잎들을 건져내주었어요.

하지만 툴툴이 옹달샘에게 떨어진 나뭇잎들은 그대로 쌓이고 쌓여서 그곳에 툴툴이 옹달샘이 있다는 걸 까맣게 잊게 되었답니다.





왜인지 아이들도 느끼겠지만 어른이 저역시 참 많은 교훈을 주네요.


서로 같은 옹달샘이지만 어쩜 이리 다른 마음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지금 가지고 있는것에 소중함도 중요하지만 나눔의 중요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지금처럼 각박한 세상에는 말이죠. 그런 나눔의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해야할 때죠.


이야양네 학교에서 사랑의 빵 운동(?)이나 편지쓰기를 했고 나눔을 할 수 있는 돈을 봉투안에 넣어서 가지고 오라고 했죠. 

도와줄 친구 cd도 보기도했고 이야양이 가지고 있는 용돈중에 일부를 봉투에 넣어서 보내기로 했는데 이야양은 더 많이 넣어주고 싶어했어요.


 그 친구가 학교가는게 꿈이래

 도와주고 싶어


지금은 도움을 받는 친구일수 있지만 그 친구가 커서 더 많은 친구들을 도울 수도 있겠죠.

나눔은 나눔을 낳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이야기했는데 

그 장면은 옹달샘들이 달과 별을 가슴에 품고 있는 장면이였어요.


꼭 어두운 밤에 강거너편에서 지나가는데 수많은 불빛을 받아서 빛나는 건물들이 생각나는 이유는 왜 그럴까요?

참 아름다운데 말이죠.

그 순간을 영원히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데 툴툴이도 그런 욕심이 생겼겠죠.


누군가 물을 다시다 보면 물이 말라서 없어져 버릴까 겁이 났던 걸까요?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고 옹달샘은 자꾸 많이 먹어줘야 다 많은 물이 생긴다는데 ...


그리고 이야양은 왜 낙엽이 쌓여서 툴툴이 옹달샘이 없어지게 되었는지 질문을 받았죠.


 엄마 툴툴이는 왜 아무도 모르게 된거야??? 


낙엽이 쌓여서 보이기 않게 되고 그러면 낙엽이 점차 더 많아 지고 더 많아지고 결국에는 옹달샘은 보이기도 않고 낙엽들이 썩어서 흙이 되어서 옹달샘을 막아버렸을거야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죠.


퐁퐁이의 경우도 말 안할수가 없죠.

낙엽이 많이 쌓여도 동물들은 물을 먹어야 살기때문에 물을 주지 않는 툴툴이에게는 안가고 결국 퐁퐁이의 샘물을 먹기위해서 낙엽을 치워서 퐁퐁이는 계속 별과 달을 품는 옹달샘이 된거라는 교훈을 주게 되었네요. 


어른인 저역시 참 많은거 생각하게 되었네요.


툴툴이의 아이러니한 샘물인생?을 말이죠. 참 아이러니한것 같아요. 

누군가 도와달라 했는데 거절을 했는데 다시 내가 도움을 청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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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악어를 조심하세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1
에바 에릭손 그림, 리사 모로니 글, 김상열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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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악어를 조심하세요.

 

네버랜드 241

 

이번에 굿모닝 미스터 푸와 함께 산 책중에 하나였는데

역시나 !!! 시공책은 실망을 안하네요.

 

특히나 캠핑을 다니는 썽군과 이야양이 좋아했답니다.

  




귀여운 친구 투라의 이야기랍니다.

투라와 아빠는 휴가로 캠핑을 가려고 하는데

휴가 첫날부터 아빠는 항상 재미없는 일을 하십니다.

전화하고 커피에 컴퓨터하고 따분한 아빠라고 투라는 생각하죠.

그럴것이 휴가때라하면 먼저는 떠나고 보는데.

일하는 것처럼 하는 투라의 아빠라니 투라가 불평할 만하죠.

 

아빠는 장을 봐야한다며 슈퍼마켓에 먹을거리를 사는데 이 역시 투라는 아빠가 따분하다고 생각하죠.




어찌 되었던간에 캠핑지에 도착했고 텐트를 치기 위해 숲속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잔뜩이나 기대한 투라는 숲속에서 동물들 발견하지 못해서 실망하게 되엇죠. 


그런데 ??? 어~~~~ 이런 ... 


어찌된 일일까요? 

투라에게 뱀이 달려드네요.



그런데 무신경한 아빠는 나무뿌리일뿐이라며 ...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 버리죠.


정말 정말 정말 따분 따분 왕 따분한 아빠죠.

투라의 마음을 아시는거 맞나요?




가는도중 투라는 어떤 동물들을 만났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랍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숲속에서는 어떤 동물들을 다 만날 수 있지만 현실에 찌든 어른은 어떨까요?

투라가 생각하는 따분한 아빠 역시 그런 어른이겠죠.


텐트를 치기 위해서 가는 도중에 투라는 무시무시한 뱀도 만났고, 목이 길쭉한 기린 무리도 만났죠. 그것뿐이겠어요. 

살금살금 얹드려 있는 사자도, 서로의 등에 의지하며 자고 있는 하마 네마리도, 겨울왕국에 나오는 바위같은 모습의 트롤은 아니지만 아마 친척인것 같은 버섯모양의 트롤도 만나게 되었어요.


결정적으로 안개속에서 만난 강가의 악어 

폴짝 폴짝 잘 튀는 투나는 잡히지 않았지만 그만 아빠가 악어에게 잡힐뻔 했지만 투라의 도움으로 아빠가 무사할 수 있었답니다.


역시 용감한 투라네요. 아빠를 구한 용감한 소녀!!! 

 



캠프에 도착했고 투라는 아빠와 장을 봐온 것으로 꿀맛나는 저녁도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비밀인데 말이죠.

이 호수에는 무시무시한 용이 살고 있지만 이 용은 생선튀김만 좋아한데요. 




저희도 캠핑을 다니지만 오지로는 가지 않아서 짐들을 들고 갈 수는 없었죠.

하지만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덕분에 산 가까이나 산속으로나 산책을 가기도 한답니다.


그때의 느낌을 살려서 상상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투라가 이야기한 것에 시큰둥한 아빠가 악어를 만나고 부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부분이 이야양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랍니다.



 "왜?" 

 악어에 놀라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요.


캠핑가기전의 투라의 마음도 알 수 있었고 아빠의 마음도 알 수 있었답니다.

투라는 캠핑 가기전의 준비보다는 빨리 가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던거죠.

그래서 준비를 하는 아빠를 볼 때는 재미없다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들어서 따분한 아빠라고 표현했던거죠.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야와 썽군 그리고 투라의 공통점이 여기있네요.


 이야양과 썽군은 캠핑을 갈때에는 준비를 많이 하고 가야 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겁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죠.

투라야 빨리 가고 싶은거 알아 하지만 준비도 잘 해야해!! 잊지말자 !! 



 





이야양이 만든 여러가지 모양을 가지고 바닷속에 해마가 놀러온 거예요.


숲속이야기를 하기를 원했지만 이야양은 바다가 좋다고 해서 바다로 꾸며 보았네요.


나무조각이 물고기가 되고 솔방울도 물고기가 되고 때론 조개나 해마, 다른 여러가지로 변할 수 있어요.




어른의 눈에는 나뭇가지 나뭇가지로만 보이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이 높은 아이들은 뱀이나 지렁이로 변할 수도 있어요.

잠시 현실적인 생각을 잊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같이 상상해 보아도 재미있을것 같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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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스콜라 꼬마지식인 11
김은의 글, 박우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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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하고 강조하고 강조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는것이 바로 안전이랍니다.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으리으리한 성에 근사한 옷 그런데 위험천만한 일들만 벌이는 깜깜마녀!

부족한것없이 모든 것을 다가졌지만 뒤를 이을 후계자가 없었어요.

깜깜 마녀의 나이는 1000살 !

 

깜깜마녀가 아니라 깜깜 할머니 일지도 몰라요.

 

깜깜마녀는 안전을 모르는 아이들 찾아서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지구로 출발했답니다.

깜깜마녀는 마법모자쌍안경에 마녀의 상징인 빗자루를 타고 출발!!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이야양은 깜깜 마녀가 1000살된 할머니라고 웃기도 했어요.







깜깜마녀가 발견한 아이 민재!!

조심성은 꺼녕 가만히 있지 않는 까불이에다가 가로수에 위에 올라가고 깡통은 발로차고 그러다 마법모자를 쓴 깜깜마녀의 머리에 혹을 만들기로 했죠.

민재를 후계자로 삼을까요이대로 쉽게 결정한다면 후계자는 아무나 될수 있겠죠.

 

민재란 아이는 쉬운 아이가 아니였어요.

장난감을 꺼내기 위해서 책장위를 스파이더 맨처럼 기어올라가기는 위험천만한 행동도 일삼고 길가에 공이 굴러가다 차도로 뛰어들어 잡으러가다가 큰일이 일어날뻔도 했죠.

친구가 앉으려는 의자를 빼버리기고 아이들과 책이나 학용품을 던지도 했죠.

정말 정말 위험한 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는 안전장비도 하지 않고 골목길을 종횡무진 달리기도 했다는 거죠.

거기에 샤워후에 물기가 떨어지는 상태에서 선풍기 코드를 꽂으려고 콘센트를 만졌다가 감전을 당할뻔도 했답니다.

 




깜깜마녀가 보기에는 조금만 더 배운다면 후계자로 완벽한 민재여서

이쁜 누나로 변신하고 멋진차에 썬그라스를 끼며 민재에게 접근했어요.

다리가 아프니까 누나가 차에 태워줄까?”라며 하지만 민재는 그리 호락호락한 아이가 아니였어요.

민재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도망갔지만 깜깜마녀는 이번에는 아이스크림도 사줄게라며 다시 시도했어요.

민재는 재빨리 안전지킴이표시가 있는 문방구로 뛰어 들어갔고 문방구 아저씨가 민재를 문방구 안쪽에 숨기고 깜깜마녀를 잡으로 나왔어요.

깜깜마녀도 어쩔 수가 없죠.

문방구 아저씨를 피해서 헉헉 헉 거친 숨을 내뿜으며 도망쳤답니다.

깜깜마녀는 돌아갔지만 다시 계획을 세워서 민재를 데리고 갈 준비중이랍니다.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위험이나 어려움에 노출되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았더니

이야양의 대답은 아빠가 가게에 들어서 도와주세요 라고 먼저 말해보라고 이야기했어요.


안전지킴이 표시가 모든 곳에 부착이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래요.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었을때 도와 줄 수 있는곳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깜깜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처럼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부딪치는 여러상황들이 나와있답니다.

처음에는 길에서 지켜야할것들학교에서 지켜야할 규칙그리고 불이 났을때나 자전거나 인라인같은 운동기구를 탔을때의 지켜야 할 것유괴나 납치등등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 맞닻들이게 된다면 당황부터 하게 되는 그런 상황들을 미리 알려주므로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힘이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겠죠.

알고 지키지 않는것과 모르고 지키지 못한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이렇게 하면 위험해라고 잔소리 같은 이야기하기보다는 깜깜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처럼 한권이 가지고 읽어주는 책이 아이의 뇌리에는 더 많이 남겠죠.

이것이 책의 위대함인 것 같아요.

 

[깜깜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의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말중에

깜깜 마녀를 이길 방법은 오직 하나 스스로 안전에 대해 알고 지키는 것안전 생활을 실천하는 것뿐이란다.”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중에서 이야양이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어떤것이냐고 물어보았죠.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이야양은 민재의 위험한 행동에서 전기콘센트를 꼽는것이 위험하다며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벗고 있는 민재를 지켜보는 깜깜 마녀의 표정이 너무 웃겼다고 해요.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내 안전을 어떻게 지켜야하는지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를 보고서 알게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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