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틱, 어디 가? - 말레이시아 땅별그림책 13
모하멧 유솝 이스마일 지음, 정영림 옮김 / 보림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찬틱 (cantik)은 말레이어로 '예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 본문중 



예쁜이 새 찬틱이 떠나는 그곳이 어디일까요?


새로운 곳에 가면 더 좋을까요? 살던 곳이 그립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숲에서 살아온 찬틱은 언덕 저 멀리 가보는게 소원이래요. 




친구들이 물어봐도 이야기해주지 않고 .. 

찬틱은 친구들에게 궁금증만 남기고는 어디론가로 향하기 시작했어요.


곤충들이 물어봐도 물고기들이 물어봐도 악어가 물어보기도 찬틱에게는 수많은 친구들이 있었네요.

새로운 곳에 가게 되면 친구들이 보고 싶지 않을까? 

새로운 곳에 대한 궁금증이 더 많겠죠. 





처음 보게 되는 그곳은 참 신기한 곳이였어요.

언덕 넘어에서 새로운 나무위에 있다가 큰 봉변을 당할뻔했어요.

그런데 주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먹을 것을 찾을 수도 없었고, 그곳은 매우 시끄럽기도 했고 점차 신기함은 불안함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하늘 높은 곳에 먹구름이 생겨서 빗물이라도 마실 요량으로 먹구름안에 들어갔지만, 그것은 공장의 매연이였죠.


찬틱이 소원하던 이곳은 찬틱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곳인것 같죠.

찬틱의 그 아름답던 날개도 시커먼 먼지와 매연으로 온통 시커멓게 변했고, 찬틱은 이곳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어요.







찬틱의 더러워진 몸을 친구들의 도움으로 깨끗이 씻게 되었어요.

찬틱은 그동안 멋진 날개가 망가질까봐 친구들과 물놀이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죠.


"이제 찬틱은 정다운 친구들이 있는 이 숲이 저 언덕 너머보다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본문중 

 




책 곳곳에 나온 색채가 화려했어요.

찬틱도 그러했지만 곤충들이나 찬틱의 동물친구들등 색채 역시 원색에 가까운 색이기도 했고, 보는 내내 화려하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작가만의 특색이 뭍어나는 책인것 같았어요.



나이브 아트(naive art) :소박파()라고도 한다. 그러나 미술사상 어떤 특정 유파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걸쳐 미술은 여러 유파가 흥망성쇠의 역사를 거쳐왔다. 어지러운 흐름 속에서 어떠한 유파에도 속하지 않고, 시대와 무관하게 자기 세계에 들어앉아 일요화가()나 문외화가()라는 멸시적인 호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독한 길을 걸어온 예술가들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이브 아트 [naive art] (두산백과)


그럴것이 작가인 모하멧 우솝 이스마일이라는 분이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고 개인전을 열만큼 대단한 분이시기도 하시네요.

나이브 아트(naive art)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일부 작가들이 그린 작품 경향이라는 말인데 모하멧 우솝 이스마일도 그런 분이시네요. 






썽군이 뽑은 베스트 장면은 찬틱이 하늘을 날아가면서 먹구름인줄 알고 들어간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왠지 이부분은 짠했는데 

썽군이 왜 이부분을 베스트 장면으로 뽑았을까 궁금했어요.


 찬틱이 하늘을 날아가서요. 

 찬틱이 하늘을 날가면서 매연속으로 들어가서 까맣게 변해서 집으로 가요.


천진난만한 아이의 대답인것이 분명하죠.





 

말레이시아에는 정말 찬틱이라는 새가 있을까 ?? 이야양과 썽군이 많이 궁금해 했어요.

찬틱이라는 새는 분명히 알록달록 앵무새가 아닐까? 지레짐작하고 있어요. 

말레시아의 자연 환경이 어떠한지 알지 못하는 아이들과 저로서는 말레이시아의 자연환경을 찾아보았고, 열대우림이란것을 알게 되었죠. 

열대우림이라 그런지 [찬틱, 어디가?]에 나오는 나무들의 모양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점차 없어져가는 나무들이나 동물들의 살곳이 없어져가는 모습들, 공장들이 늘어가고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그런곳에서 동물들이 잘 살 수 있을까요?


 

찬틱의 이상적인 그곳인 언덕위의 도시로 갔지만 그곳이 지금 살고 있는 숲보다 더 좋지는 않았죠.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이기는 했지만 도시엔 먹을 것도 없고 쉴 곳도 없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만족하시나요?

항상 새로운 것만 찾아 헤매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건 아니지 살짝 마음이 쓰이네요.



저희 집은 도시는 아닌것 같아요.

그렇다고 시골도 아니고 도시처럼 자동차들이 많은것도 아니랍니다. 시골처럼 자동차가 없는것도 아니고 딱 중간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죠.

그러면서도 항상 아쉬운건 문화행사나 여러가지 편의 시설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대도시로 이사가야하나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찬틱의 이야기를 보고서 어디를 가던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가장 좋다라는 생각하게 되네요.



도시는 아니지만 공기도 맑고 차도 많지 않고 범죄도 대도시에 비해 많지 않고, 아직은 사람들을 알아가는 재미, 순박한 인심이 있는 이곳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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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지갑을 열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5
홍기운 지음, 조현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짠돌이가 어떤 사람인줄 아시죠??


짠돌이라고 다 같은 짠돌이가 아니랍니다.

돈만 안쓴다고 짠돌이인가요? 아니아니아니에요~~~ 

바람직한 지출을 할 줄 아는 사람이야 말로 짠돌이이고 현명한 사람인걸요. 


우리 친구는 짠돌이인가요? 



태어나서 첫 생일을 맞이하는 첫돌잔치때부터 돌잡이가 남달랐던 태훈이가 바로 주인공이고 짠돌이에 구두쇠, 스쿠루지라는 별명을 듣고 있는 초등학생 3학년 아이의 이야기랍니다.


짠돌이 태훈이는 엄마, 아빠의 심부름(?)을 공짜로 해주지 않고 댓가를 받는 남다른 돈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아이죠.

커피타기 200원, 신발 정리 200원, 택배 물건 찾아오기 200원, 아빠 심부름 300원, 엄마 심부름 400원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500원, 지훈이 숙제 봐주기 600원!!! 


하지만 동생 지훈이의 생각은 전혀 달랐어요.

형이 돈이 많은면 뭐해 먹을거 하나 안사주고 돈도 안빌려주는 형이 짠돌이로만 보이는 지훈이였어요.

그럴것이 마트에 가서도 학용품 사는거나, 과자를 사거나 혹은 장난감을 살때마다 사사건건 참견과 고자질을 일삼는 형이 좋아보일리가 없죠.


하지만 태훈이의 이런 소비는 엄마인 저역시 좋네요.

무작정 용돈을 주기보다는 자기힘으로 용돈을 벌어서 쓰는 올바른 일의 가치를 배우고 돈의 가치를 배우는건 직접 해 보지 않고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것이죠.


"티끌 모아 태산! 아빤 그것도 몰라? 십원이 열개면 백원, 백원이 열개면 천원, 천원이 열개면 ....." ...P24 본문중 



디링~~~~ 사건이 빵하고 터졌어요.

축구를 하고 들어온 지훈이는 축구공 바람이 자구 빠지는 바람에 축구를 할 수 없다며 아빠한테 축구공을 사달라고 하지만 엄마한테 말하라는 아빠. 엄마가 안사주면 형 태훈이한테 말하라는 아빠.


지훈이는 식탁에서 물을 마시다가 소정이 생일 선물로 팔찌를 만들기를 하는 태훈이와 부딪히고 구슬이 사방으로 굴러가버렸어요.

싸움은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지훈이는 미안하다 말하면 될것을 시비를 걸었네요. 

태훈이는 지훈이가 일부러 그런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지훈이의 축구공을 베란다 넘어로 집어던져서 축구공이 터져버렸어요.

두아이는 거실로 나와서 치고 받고 싸우더니 태훈이가 분리수거를 해놓은 것들 사이를 지나가고, 거실은 온통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렸고 그 모습을 본 엄마는 두아이를 혼을 냈죠.


그후 지훈이가 놀이터에서 축구공도 없이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 태훈이는 바로 저금통을 털어서 지훈이와 같이 문구사에 가서 축구공을 사게 되었어요.

 둘만의 비밀로 남은 돈은 둘이 편의점에 가서 라면을 먹기도 했고요.


그후로 변화는 아시나요?


태훈이의 또다른 경쟁자가 생겨났습니다.

바로 지훈이예요.


태훈이보다 50원 더 싼가격으로 심부름을 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가지고 다른 모습의 지훈이가 되었어요.



이야양이 꼽은 베스트 장면은 바로 태훈이가 소정이와 엄마의 생일선물을 사러고 찾아간 문구점이랍니다.


선물은 안사고 대신에 팔찌 만드는 재료를 구입하는 장면이예요.


  정성 가득인 팔찌 선물이 좋아요. 

 태훈이가 직접 만든거라 더 좋을것 같아요. 



값비싼 선물도 당연히 좋겠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선물이야말로 진정한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어요.

이야양도 정성가득인 선물의 의미를 알 고 있는 것 같죠.
 





----------------------------- 워크북 or 책읽고 난후 독후활동



3. 우리 친구들은 어떤 사람을 '짠돌이'라고 부르나요?

주변에 '짠돌이' 같은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서 적어 보세요.


 돈을 안쓰는 사람, 동생 


동생(?) 이라는 말에 ...헉 ...놀랐네요. 

이야양은 약간에 용돈을 받아서 약간에 간식을 사먹으러 가지만 동생 썽군은 아직 유치원생이라서 용돈도 없고 혼자서 돈을 가지고 간식을 사먹으러 가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돈 안쓰는 사람은 동생 썽군이라고 썼네요. 


계산 문제 였어요.


초등학교 1학년 이야양한테는 아직 천원이상의 계산은 아직 어려워했지만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천원이 세개면 삼천원, 백원이 열개면 천원, 즉 백원이 서른개면 삼천원이라는 사실 ...


그래서 가베 30개를 놓고 계산해 보았어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서서히 돈의 개념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3,000 짜리 햄버거와 콜라를 사먹을 려면 심부름을 몇번 해야하는지 묻는 질문였어요.

200원짜리 신발정리를 15번

300원짜리 아빠 신부름을 10번

500원 분리 수거를 6번 


지훈의 심부름값으로는 ? 

150원 커피타기를 20번

250원 아빠심부름을 12번 



2. 축구공을 사느라 아끼던 돈을 많이 썼는데도 태훈이는 마음이 든든해 졌어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생이 너무 축구를 좋아해서 


3. 우리 친구들은 저금을 하고 있나요? 저금을 해서 돈을 많이 모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요?

 강아지를 사고 싶어요.


이야양은 강아지를 키우는게 꿈이랍니다.

하지만 집이 아파트라서 후에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면 꼭 키우고 싶다고 해요.

그리고 별도로 요즘은 사랑의 빵에 용돈으로 잔돈을 받으면 그곳에 모아서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거라고 해요.



가장 마지막 형을 위한 선물 ?


 팔찌와 축구공을 사주고 싶다네요.

이유요? 친구와 엄마 선물로 하라고, 지훈이 축구하라고.


이유는 너무 단순하지만 마음만은 복잡한 이야양의 독후활동이 였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무작정 돈을 가지게 하는 것보다 현명한 소비가 어떤것이고 어떻게 써야하고 저축해야하는지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현명한 책인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알려주는 착한 책인것 같아요.


이야양에게 용돈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태훈이한테 한 수 배우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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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 세계 여행을 떠나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뱅자맹 베퀴 외 지음, 이나영 옮김 / 보림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온 세상으로 떠나요! 


이번 책에는 어떤 숨은 그림 찾기들이 숨어 있을까? 궁금해지죠.



엄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책중에 하나가 글자 없는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들이 어려워할게 없어요.

아이가 하는대로 그대로 따라주기만 하면 만사 ok!!! 어려워하지 마세요. 


매번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럼 아이의 질문을 받기도 하고 아이의 궁금증이 폭발하게 되어서 그렇겠죠.







와글 와글 이렇게 보면 책 크기가 (?) 예상 할 수 없죠.

작은 책인데 이렇게 빽빽하게 그려 놓은건지 아니면 큰 책인데 이렇게 그려 놓은건지 ...

 




썽군과 이야양이 들고 있는 이 책 크기 알아보시겠어요.

으와! 크기에 한번 놀라고 내용에 다시 한번 놀랐답니다.


큼직막한 책을 펴치고 보게 된다면 어디서는 시선 집중이고 다른것을 하다가도 다시 보게 되는 크기랍니다. 

두아이가 머리를 붙이고 보기면서도 싸울일이 절대 절대 없는 책 크기 ~~~ 

야호~~~ 하고 환호성을 한번 질러보아도 좋아요.




 

가장 처음에 나온 부분은 시끌벅적 도시축제, 와자지껄 우주탐사, 두근 두근 사막투어, 미끌미끌 겨울스키, 첨벙첨벙 여름 바다, 어질어질 땅속 탐험, 알록달록 놀이공원, 아기자기 숲 속 캠프, 북적 부적 하늘 여행이 나와 있어요.

세계 여러곳을 갈 볼 수 있죠.
사막이나 숲 속, 우주탐사, 여름 바다등 상상만 해도 특별한 이벤트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갈 수 있겠죠.


 



와글와글 숨은그림찾기에는 숨은 또다른 주인공들이 있어요.

우리가 읽었거나 알고 있는 그림책들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도 있어요.


잭과 콩나무는 물론이고 스타워즈의 한장면, 킹콩의 장면, 스파이더맨등 더 많은 등장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어떤 책의 주인공들이 있는지 찾는 재미도 알 수 있었고, 그 이야기가 생각 나지 않았다면 다시 읽게 되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잭과 콩나무가 생각이 안난다는 이야양은 다시 책을 찾아 읽기도 했어요.





 


숨은 그림찾기부분 책의 하단에 자리잡고 있어요.


살짝 작은것들이라 한눈에 금새 찾기는 약간 힘들었어요.

허나 아이들의 집중력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 보다 아주 훌륭하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찾기 힘들었지만 끝까지 집중을 발휘해서 다시 보며 찾았답니다. 







보너스 ~~~ 

각 페이지마다 동일한 주인공들이 등장해요.

그래서 이야기를 살짝 만들어가기도 좋아요.


하지만 페이지마다 동일한 주인공이긴 하지만 살짝 변화한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피자 배달부가 되어서 하늘로 피자를 배달하기도 하고 땅속으로도 가고 우주로도 가는 특급 배달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만들었답니다. 
 





이야양이 선택한 베스트 장면은 첨벙첨벙 여름바다였어요.


왜?라고 물어보신다면 ...

 수영을 하고 싶어요. 

라는 아주 짧막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고, 방학도 있고, 아주 신나요. 







이야양이 숨은 그림 찾기를 찾고 있는 중에 레고 놀이를 하던 썽군이 와서는 누나와 함께 즐겁게 함께 찾기도 했답니다. 



끝없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을 원하시나요?

틀에 박혀서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틀을 없애고 상상과 추리, 관찰을 먼저 한다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상상과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겠죠.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을 수 있어요.


상상에는 어떠한 제약이 없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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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 세계 여행을 떠나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뱅자맹 베퀴 외 지음, 이나영 옮김 / 보림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숨은 마력이 있는 책을 소개 시켜 드릴게요.!!! 






글자도 없고 무한대로 내가 원하는 걸 찾을 수 있는 그림책 (?) 이런 책 전 아주 아주 사랑한답니다.

무한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는 상상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책이 바로 글자 없는 책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글자가 있는 책들은 스토리가 정해줘서 그 이야기만 이야기하지만 글자 없는 책들은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거나 나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


글자도 없고 곳곳에 나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수도 있고 숨은 그림들을 찾기도 하고, 책속에 나만의 보물을 찾는 느낌을 느낄도 있답니다. 





가장 첫 페이지의 전면에 나온 유럽이랍니다.


각 나라마다 특징들이 보이시나요?

유럽의 전반적인 그림이 한눈에 보이죠.



에펠탑이나, 피자를 만드는 모습,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의 모습, 바이킹, 인어의 모습이나 피사의 사탑등 여러가지를 만날 수 있었어요.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서 넣어보았어요.


대강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짐작 할 수 있었어요.

여러각국의 특징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기도 했어요.






 


유럽뿐만이 아니라 북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아프리카, 북극과 남극, 오대양이 전 세계가 다 나오니 세계일주를 책으로 하게 되었네요.

우리나라인 대한민국의 특색이 없어서 ㅠ_ㅠ 아쉬웠어요.
한복입은 언니가 자태를 뽑내고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 
대신 콘서트를 하는 장면처럼 마이크를 잡고 있는 형아와 언니를 만났답니다. 





썽군이 가장 베스트로 뽑은 오대양!!! 
바닷속 세상은 쉽게 가볼수 없는 곳이라서 그런지 오대양이 가장 좋다고 해요. 

 무엇이 가장 좋아?  
 전기뱀장어에 사람이 해골이 되었어요. 이게 가장 재미있어요. 
 가장 바닥에 큰 공룡이 있는데 낚시를 하는 아저씨가 잡을것 같아요. 
 바닷속에 눈 사람이 있어요. 
 상어가 웃기게 생겼어요.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좋아하는 이유는 뭐가 좋아로 표현할 수 있는게 한두개가 아닌듯 싶어요.
좋아하는 이유는 좋으니까 좋은거라는 그말이 정답인것 같아요.







숨은 그림 찾기는 어떤 것들을 찾는지 가장 하단부에 나와있어요. 


와글와글 숨은그림찾기 책이 너무 커서 작은 숨은 그림들을 찾기는 작은 소품은 살짝 어렵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찾기 쉬웠답니다. 


그림을 관찰하며 주위집중을 하며 찾는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 보기 좋았어요.







보너스) 매번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숨어 있어요.

한 눈에 보이시나요?






각 페이지마다 찾을 때마다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나라들을 여행 할 때마다 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도 했고, 특힌 이야양과 썽군이 좋아하는 주인공은 핫도그아저씨와 마녀랍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쉽게 찾기도 하고 어떤 나라에서는 찾기 힘들기도 하고 숨바꼭질을 하는것 같았다는 아이들의 반응이였어요.





 



무한한 매력이 넘치는 그림책을 찾으시나요?


아이가 무엇을 배우것이 전부가 아니것 같아요. 

하나하나 찾아가며 그것이 무엇인지 상상과 흥미, 관찰, 이야기가 있는것이 지식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시간을 주는것도 역시 중요한것 같아요.




 




 엄마는 보지마세요. 


라며 책위에 누워서 엄마를 못보게 하는 썽군 !!! 혼자만 보고 싶다며 하나하나 찾아가며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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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사회 백과 - 우리가 사는 세상
장미셸 빌리우드 지음, 디디에 발리셰비크 외 그림 / 예림아이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크면서 관심이 가는 분야들이 더욱 많아지는데 

아이들의 관심기관이나 여러가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사회백과예요. 


특히 저희 아이들은 동물원이나 마트, 경찰서등 사회곳곳에 있는 많은 기관은 물론이고 많은것에 대한 궁금증이 저절로 일게 되죠. 

아이들의 궁금증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는 지식 그림책중에 하나! 그림으로 보는 사회 백과예요. 


국가나 도시, 여가활동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국가나 국가에서 행하는 여러가지에 대해 어렵다고 느끼게 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이야양과 썽군이 가장 익숙하게 듣던 법원에 대해 가장 먼저 읽어보았어요.


쉬운그림으로 아이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였고 여러운 용어들이 중간 중간 나와있긴했지만 설명해주고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되어었어요.




다음에 가장 관심있게 본 것은 응급실이였죠. 


응급실이나 경찰서등 특정한 기관에 대해 방문한 사람들의 여러상황에 맞는 설정이나 동선들이 잘 표현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이런 상황에는 이런게 하면 되는거라는걸 미리 예측하고 예상하며 그림에 나온 친구들처럼 같이 동선으로 따라가보기도 했어요.


응급실을 미리 견학한 느낌이네요. 


 





여가활동으로 분류된 동물원 그리고 동물병원내용이랍니다.

이야양의 장래희망은 수의사이고 썽군의 장래희망은 벌레박사이기에 더 열심히 보았던것 같아요.


실사라서 그런지 실제 그 일을 보고 있는 느낌이죠.


그런데 설명이 살짝 미비한 느낌도 들기도 했어요. 








사회라면 하면 먼저는 어렵다라고 느끼기 쉬웠는데, 그림을 세밀하게 설명까지 곁들여서 보니 초등저학년인 이야양과 이제 5살 썽군이 쉽게 접근하고 읽게 된것 같아요.


내가 직접 가는것처럼 각 기관에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것은 정말 참신한 느낌이였고 내가 그곳에 가게 된다면 이렇게 행동하면 되겠구나라고 느끼기까지 했던것 같아요. 





가장 먼저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성이나 사회에 나오는 전반적인 기관이나 구성이 아이들의 흥미나 눈높에 딱 맞았어요.


실제보는 실사사진도 아이들에게 조금더 그 직업이나 일등에 관심도를 끌었던것 같아요. 



사회를 조금더 쉽게 접근한 그림으로 보는 사회백과 좋았어요.


살짝 아쉬운것은 용어 설명을 살짝 넣어주셨으면 더 더더 좋았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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