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앤젤린은 햇살어린이 27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강지연 그림 / 현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만약 내 아이가 천재라면 천재의 엄마인 난 행복할까? 천재인 내 아이는 행복할까?


너무 똑똑해서 아빠의 걱정과 선생님의 미움, 나이 많은 동급생들의 시기, 여린 아이의 마음을 담아내고 있는 책 언젠가 앤젤린은

천재라서 조금 더 특별한 대우 아닌 대우를 받는 앤젤린은 행복할까요? 



앤젤린의 아빠는 시청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미화원, 청소부이고, 아빠가 청소를 끝내고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앤젤린은 아빠의 냄새를 너무 사랑하지만 아빠는 씻기전에는 접근금지를 내리기도 해요.


8살 앤젤린은 너무 똑똑해서 반배정을 할 수 없어서 가게 된 6학년, 6학년치고 너무 자주 우는 아이, 하드리크 선생님은 그런 앤젤린을 못마땅게하게 생각해요. 공개적으로 망신도 시키고 앤젤린이 똑똑하다는 걸 인정하지 못하기도 한 선생님이죠.

점심시간에 늘 혼자인 앤젤린은 엉뚱한 아이, 언어 유희와 같은 말장난 유머를 좋아하고 앤젤린과 비슷한건 아이들이 멍청이라는 군이라고 불르고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 아이의 이름은 개리 분! 앤젤린과 점심시간에 친해진뒤에 둘은 친구가 되었다.


5학년 개리의 반에 놀러가게 된 앤젤린은 5학년 선생님 미스 터본을 만나고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 생겼다.

터본선생님은 5학년 반에 수족관 2개를 놓으신다고 개리와 앤젤린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 바닷물에 사는 물고기와 민물에 사는 물고기 이렇게 종류별로 놓기로 했고 바닷가에 가본적 없는 앤젤린은 모든것이 신기했다.

앤젤린이 사는 곳과 해변은 아주 가깝고 주위에 버스를 몇번 갈아타면 수족관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앤젤린의 반에서 임원을 뽑는 날이 되었다. 앤젤린은 청소부장을 하고 싶어했다.

아빠와 같은 일을 하게 된다면 아빠도 기분이 좋을테고 아빠와 동질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앤젤린이었다.

앤젤린은 청소부장이 되어 청소하게 된 이야기를 아빠에게 하지 아빠는 자신이 천재를 키울 부모에 못미친다고 생각하고는 절대 자신과 같은 청소부가 되지 말라며 청소부장 사임을 하라며 앤젤린에게 강조했다.


앤젤린은 청소부장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드리크 선생님에게 하지 못하고 반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는 하드리크 선생님이 부모에게 쓴 편지와 원망을 뒤로 한채 교실밖으로 뛰어나왔고, 앤젤린은 가고 싶어하던 수족관에 찾아가게 되었고 또다른 세상에 온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것은 개리가 먼저였고, 개리는 터본선생님께 이사실을 알렸고..

터본 선생님은 앤젤린의 집에 찾아가서 상담을 하게 되고, 앤젤린의 반을 바꾸기로 학교에 이야기하는 동안만 그전 교실에 돌아가라고 당부했다.

앤젤린은 6학년 교실로 되돌아와서 하드리크 선생님이 질문에 틀린 답들을 응답했더니 하드리크 선생님은 앤젤린을 바람직한 학생으로 여겼고 반을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선언하는 햇다. 그와 동시에 앤젤린은 큰 충격에 빠졌다.


앤젤린은 아빠가 그렇게 데리고 가지 않던 바닷가에 혼자 찾아갔다.

그리고 아빠와 터번선생님께 전해지는 전화소리에 앤젤린이 바다에 빠져서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이야기였다.

아빠는 앤젤린의 엄마가 해변에서 익사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주고는 해변에 가지 않았던 이유를 말해주었다.



천재라면 영재라는 아이는 행복할까요?

커서 다 너 좋다고 하는거야 라면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는건 없나요?

천재라서 우리와 다르기에 색안경을 쓰고 외계에서 날아온 외계인처럼 대했던건 아닌가요?


읽으면서 6학년 선생님은 하드리크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화가 났답니다.

선생님은 그런사람이 되면 안되지 않나요!

선생님이 어린학생을 무시하고 따돌림을 받도록 조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도 이렇게 행동하는데 우리도 그렇게 해도 괜찮아라는 무언의 허용인것 같아요.

어린 학생일수록 선생님이 더 많이 보듬어 주고 살펴주어야 정상이겠죠.

우리 주위에도 분명 이런 선생님이 있겠죠.

소수 몰지각한 선생님들때문에 대부분 올바르고 인간적이고 지각있으신 선생님들 평판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것 같기도 해요.

제발 내아이의 반 선생님은 이런 선생님이 아니길...바래봅니다.


앤젤린의 아빠 역시 앤젤린이 너무 똑똑해서 아이가 대단한 일을 할 사람으로만 여기고 어려웠다는 것에 왜인지 앤젤린이 너무 안되보였어요. 아빠는 앤젤린을 사랑하지만 사랑한 만큼 자신이 제대로 키울 수 없거나 아이에게 상처만 입힐 것 같은 생각을 하셨던거겠죠.

사랑하는 표현해야 상대방이 알 수 있겠죠. 

천재라고 해서 특별하거나 별나거나 하지는 않겠죠.

아침에 화장실가고 아침밥 먹고 책도 보고 티비도 볼 수도 있겠고, 나가서 놀이터에서 놀 수도 있고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할 거예요.

난 천재야 난 책만봐! 난 어려운 책만 엄청나게 봐, 공부만해, 연구만해 

이렇게 특별나거나 정말 머리둘달린 염소같지 않을거라는 거죠.

8살 앤젤린에게는 아빠의 사랑과 선생님의 관심과 올바른 교육, 인성을 알려주었어야 했던것 같아요.


그모든것을 주체할 수 없는 어린 소녀 앤젤린은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가보고 그곳에서 안정을 찾았죠.

그곳이 처음에는 수족관이였다가 바다에 빠져버린 깊은 바닷속이였던간에 말이죠.



나와 다름을 너무 특별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그것이 이상한것이 아니고 누구나 다름을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먼저 할래 - 차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5
최형미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먼저 할래 ... 차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서로 먼저 하겠다고 질서를 안지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주인공 라나랍니다.

딱 봐도 무언가 지기싫어하고 자기만의 고집이 있게 생긴 아이죠.


할아버지의 생신날 라나네 가족들은 외식을 하러 나가는데, 이런 이런 엄마가 할머니를 위해 자동차 문을 열자마자 라나는 쏜살같이 자리에 앉습니다.

생신날 외식이라 엄마는 라나를 혼낼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라나는 그런 엄마와 가족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부페 식당을 종횡무진 길게 줄 선 사람들 사이를 요기조기 누비기도 했고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 한채 자기 마음대로 하는 라나.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라나가 딱 그러네요.

집에서도 자신이 최고 나뿐만 아는 라나의 학교생활은 어떠할까요?


오늘은 라나네 반과 옆반 아이들과의 피구시합이 있는 날이였어요.

라나는 재빠르게 뛰어다니며 공을 받기도하고, 피하기도 했어요. 친구 앞에 온 공을 가로채기도 하고요.

라나는 정말 열심히 공을 피해다녔고, 겁내지 않고 공을 받기도 했죠.

라나네 반이 이겼고 라나도 친구들도 기뻐지만 그것이 라나의 활약으로 이겼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어요.

옆반 선생님이 피구에서 이겨서 음료수 선물을 보내셨는데 .

라나의 새치기기질이 다시 빛을 발하는 순간이네요.


다른 아이들도 음료수가 먹고 싶었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라나는 아이들을 밀치며 먼저 음료수를 마시는데 ..

그런 라나를 보고 가만히 있을 아이들이 아니죠. 너나 할것 없이 질서를 무시하고는 우르르 달려들어서 음료수가 쏟아지게 되었고 라나의 옷까지 젖게 되었어요.

옷이 젖게 된 라나는 아이들에게 사과를 요구하지만 아이들은 이게 다 라나때문이라고 하죠.



누구의 잘못일까요?

라나는 자신의 잘못이 어떤것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구제불능인가봐요. 




방과후 미술수업시간 라나의 짝 현수와 같이 앉으려고 했는데

현수는 옆친구와 이야기하느라 라나는 거들떠도 안봐서, 라나는 다른 테이블로 가서 앉았어요.


지난주에 있었던 일을 싸이펜으로 그리는 엽서였어요. 

그런데 현수를 비롯한 세명의 아이들의 그림까지 똑같았죠. 

현수의 생일이였는데, 라나는 초대를 받지 못했어요. 

라나는 현수에게 초대 안한 이유를 물어보는데 현수의 대답은 예상치 못한 대답이였어요.

초대 안한건 현수마음이고 자기 자신만 아는 친구는 싫다는 거였어요.


라나는 억울했죠. 


라나는 도서관에 가서 재미있는 책을 읽으려고 했어요.

도서관에서 두여자아이가 서로 신간책을 두고 책을 잡아당기더니 책은 반으로 찢어져 버렸어요.

그모습을 본 라나는 가슴이 뜨금 그리고 자신이 그런것 같은 양심의 가책을 받았어요.

비로소 짝 현수가 라나에게 모든 양보했던게 생각이 난거죠. 

  



도서관 일을 생각하니 라나는 자꾸만 목이 말랐고 물을 세잔이나 마셔서 수업시간 10분전부터 화장실이 너무 급했어요.

간신히 화장실에 입성했지만 라나가 들어가기 전에 새치기를 한 친구가 있었어요.

화장실 문을 두드렸지만 "좀 기다려. 왜 이렇게 성격이 급하니"라는 타박만 받았고 결국 라나는 바지에 실례를 하게 되었어요.

화장실에서 나온 친구는 미안하기는 커녕 자신의 잘못이 대수롭지 않는 일로만 생각하고 화를 내더니 라나를 이상한 아이로 취급했죠.


예전에 꼭 누구와 비슷한 모습이죠.


아빠가 오신후 라나는 바지를 갈아입고 아빠와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커다란 빌딩에 불이났고 출구가 좁아서 한명씩밖에 빠져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이야기와 누구든 먼저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차례차례 줄을 서더니 밖으로 나올 수 있는다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차례를 지키는 이유를 말씀해 주셨어요.

"상대에 대한 배려이자 나를 위한 배려때문이지. 내가 차례를 지켜야 누군가도 나를 위해 차례를 지켜 줄 테니까. 너도나도 자신만 생각해 작은 규칙들, 차례 이런 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결국 모두가 위험해지고 어려워지거든." ...P71


라나는 그날밤 내일 학교가서 현수한테 사과하기로 결심했어요.

 

 


라나의 질서노트에는 1. 질서는 왜 필요할까? 2. 차례를 지키지 않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3. 나의 질서 지수 테스트까지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는 부록이 나와있어요.


질서의 필요성 이제는 잘 알 수 있겠죠.



이야양과 썽군은 매일 자러 들어가는 방으로 가는 길에서 매일 싸움이 일어난답니다.

이유요? 라나와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요.

내가 첫번째, 내가 먼저 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겠죠.

그래서 즐겁게 자야하는 시간에 때로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거나 울음바다가 되기도 하고 가끔은 반성의 시간이 되기한답니다.

우리가 질서를 왜 지켜야하고 서로 어떤 배려를 해야하는 알려주고 싶었어요.

라나처럼 내가 좋아하고, 내가 먼저하고 싶어서, 난 항상 처음에만 했어 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아기겠죠.

썽군말처럼 %EC%A2%8B%EC%95%84%20%EB%8F%99%EA%B8%80%EC%9D%B4 아기들은 기다리는 건 못해, 그래서 울보야


누구나 먼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서로 배려를 하기때문에 질서가 유지되겠죠.

우리의 질서는 내가 먼저지켜야 지켜지는 겁니다. 

라나처럼 내가 먼저할꺼야라고 질서를 무시하면 그친구는 친구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친구들이 그친구들을 멀리 할 것 같아요.

나만 아는 친구는 너무 이기적이고 못됐어요. 그 어느 누구도 그런 친구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거예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마음을 쓸줄 아는 친구야 말로 인기있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라나와 함께 재미있는 생활동화를 읽으니 우리아이와 같은 이야기인것 같기도 했고 썽군과 서로 먼저하겠다고 다투는 이야양이 스스로 질서의 중요성을과 배려의 마음을 알게된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이민 가족입니다 - 글과 그림으로 살펴보는 근대 이민사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0
크리스타 홀타이 지음, 김영진 옮김, 게르다 라이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0. 근대 이민사를 다루었어요.


저희 나라도 일제시대를 지나면서 현대사회 오면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러, 더 좋은 환경을 찾아 이민을 떠나기도 했죠! 

지금에는 교육과 여러가지 사회적인 환경에 의해서 이민을 떠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많죠.








만약에 우리 조상중에 고향을 떠나 이민을 오게 된 가족이라면 나의 조상과 조국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것 같아요.

내 뿌리가 어떨까라는 나의 조상의 조국은 어떨까라며 한번쯤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딸 올리비아네 학교에서는 요즘 '이주민의 역사'라는 특별한 수업을 하고 있어서 궁금증이 많아서 엄마, 아빠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으로 쏟아 냈어요.






특히나 올리비아네 벽난로 위에 독일을 떠날 때 찍은 고향 사진이 있다면 더욱 그분들이 떠나게 된 이유나, 과정들에 대해 의문이 많이 남겠죠. 


그래서 밥 할아버지와 매기 할머니가 여행했던 방법으로 역으로 여행을 해보기도 했어요.

그럼 밥 할아저지와 매기 할머니의 고향 독일 함부르크로가는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답니다.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볼까요?

준비되었나요? 꽉 잡으세요. 시간여행은 쉽은게 아니니까요. 






올리비아네 가족이 떠나게 되는 여객선이 어떻게 가게 되는지 알려주는 지도가 나와있는데

요즘 한창 지도에 빠져있는 썽군은 여객선을 타고 너무 멀리 간다며 ~~ 


이렇게 가는거야 

지도로 알려주며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미국에서 독일까지 과거의 행적을 찾아 떠나 여행. 

비행기로 가게 된다면 더 빨리 갈 수도 있겠지만 선조들의 행적을 찾아서 올리비아네 가족도 똑같이 배로 여행하기로 결정했어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요. 

지금으로부터 160년전, 1850년경 독일 사람들이 이민을 많이 떠날 시기였어요.

왜 떠나게 되었을까요? 


정든 고향이나 진지들을 뒤로한채 무엇때문에 이민을 결심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식량부족이였고 지금도 그렇지만 의학이 발달하고 나서 질병으로 죽게 되는 사람이 줄어들고 인구는 늘어나고 먹거리인 식량은 줄어들고, 그것뿐이였겠어요. 

식량 부족의 결정적인 이유는 날씨와 가뭄등의 자연환경이 어떠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주는데 

가뭄이나 침수, 해충등 자연으로 인한 농산물의 피해는 사람이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것이죠.






우리가 만나게 된 로베르트 아저씨네는 어떠한 일로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친지를 떠나 이민을 결심하였을까요.

로베르트 아저씨네는 농사도 짓지만 실을 뽑아서 면을 만드는 방직일을 하시기도 했어요.


그때만 해도 가내수공업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그후에는 대량생산이라는 현대적인 기계에 밀려서 손수 면을 짜서 팔기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들은 가격도 싸고, 대량으로 많이 만들고, 거기에 찾는 사람들도 많아서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어떠한 것보다 수요가 높았던 것이었어요.


그때쯤 미국에서는 식량, 옷, 집, 가구등 모든게 부족했고 큰 나라에 비해 인력이나 농사를 질 기술을 가진 사람이 부족했어요.

로베르트 아저씨와 마가레테 아주머니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민을 생각하고 떠나기로 결심한 거죠.


로베르트 아저씨는 집과 집기등 모든 것을 팔아서 뱃삯을 충당하고, 마가레테 아줌마는 꼭 필요한 물건들만 짐을 꾸려요.

그리고 오랜시간 배를 타고 가야하기에 음식을 잊지 않았죠. 가족들은 가지고 갈 수 있을만큼의 짐을 가지고 떠나게 됩니다. 






그럴것이 저희도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때 많이 알아보고 고심에 고심을 한 끝에 결정하게 되는데 

하물며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게 되는데 고민을 안할 수 없겠죠.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하고 정든 집과 사랑하는 이웃, 친구, 친지와 만날 수 없게 되는 슬픔과 서운함, 새로운 나라, 새로운 언어, 새로운 환경을 생각하기에 많은 부담감과 설레임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해요. 


 엄마 왜 사람들이 울고 있어요?

 지금 사는 곳에서 아주 멀리가 떠나기 때문에 울고 있는거야


사람들이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어떤마음을 가졌는지 

우리는 이민가족입니다.를 보며 자세히 관찰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정든 집을 떠나서 소달구지를 타고 기차역까지 
기차역에서 오랜 시간을 거려서 함부르크의 항구까지 가게 되는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정든 고향을 떠나 미국 뉴올리언스까지의 거리는 8,000킬로미터, 2주나 걸리는 여객선을 타고 오랜생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여객선 안에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있답니다.
토이토니마호의 배 내부모습까지 상쇄하게 나와있었어요.
더 놀라운 것은 증기기관선이 아닌 돛을 의지해 가는 범선이였다면 6주가 넘는 시간동안 바다위에서 생활 한다는 이야기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이야양이나 썽군은 아주 큰 여객선을 자기 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배안에 침대가 있는 모습에 놀랐어요.
배에 침대가 들어가요?
우리도 배에서 잠을 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길고 긴 여객선 여행을 종착지, 새로운 땅 미국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그곳에는 유색인종들까지 볼 수 있었어요.

흑인들은 1865년부터 시민권을 받았어요. - P15
흑인은 물론이고 유색인종, 이민자들에게 자유로운 땅인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사람들로 가득한거겠죠. 




그리고 정착지까지 가려면 미국에서의 여행을 또다시 해야했어요.


잡하점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게 되었죠. 옷은 물론이고 석유등, 망치, 삽, 쇠스랑, 나무통, 양동이등 모든 물품을 사고 포장마차와 포장마차를 끌 황소까지 구입하고서야 다시 새로운 정착지로 떠나게 되었어요.

개척지까지 가는 사람들은 인디언들의 습격을 받았기때문에 안전을 위해 철도 선로를 이동을 했어요.

일행중에는 독일 사람뿐만 아니라 영국, 스위스, 아일랜드등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황무지를 개간해서 5년정도 경작을 하면 그땅을 소유할 수 있는 법이 있어서 아저씨와 아줌마는 꼭 이루어 낼 생각이였어요.

그에 따른 나라의 이민정책과 법 그리고 이주민들 사이의 교류, 협력이나 이주민의 문화등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민정책에 대해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달동안의 길고 긴여행! 

정든 고향과 친구, 친지, 이웃을 멀리하고 찾은 새로운 터전에서의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요.





 

 인디언이 왜 습격을 해요?
 인디언들은 과거에 야영을 하고 채집 활동 (물고기를 잡거나 사냥) 을 하면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생활했지.
그런데 이땅에 들어오지 마세요. 라고 벽도 세우고 철조망도 만들고 하니 인디언들이 불편하고 땅을 빼앗긴것 같아서 습격을 했데.

 엄마, 인디언은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아아아~~~~ 해요. 멋지죠. 
 



 


 우리는 다른 나라로 이민을 안가죠?
 그런데 올리비아네 집은 마당이 넓어서 좋아요. 올리비아네로 이사가요.


지금도 많이 떠나는 이민 
때론 적응을 못하고 다시 역이민을 오게 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민뿐이겠어요. 요즘 국제결혼도 많고 시골에는 일손이 부족하고 노령화로 젊은사람들을 원하게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우리주위에 다른나라 사람들이 이민을 오기도 하고  다른 나라에서 장기취업을 하기도 해요. 
우리는 단일민족이라는 자긍심 대신에 이제는 다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자긍심을 더 가져야 할때가 온 것 같습니다.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처럼 아주 오래된 과거나 현재에도 정든 고향을 떠나고 낯선 나라로 떠나는 이민자들의 설레임과 모험, 도전, 가족과 이웃들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화합하여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주위에 이민자 가족이 있다면 그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알아간다면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과 인디언들의 갈등 같은 어려움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올리비아네 가족들이 떠나는 뿌리 찾는 가족여행!!! 
지금도 많은 이민자가족의 자손들이 찾고 있는 과제이고 찾아야 할 숙제인것 같아요.
내뿌리가 어떤지 알고 싶은것은 사람이라면 느낄 당연한 궁금증을 잘 풀어낸것 같았어요.

올리비아네 가족의 뿌리를 찾는 시간여행처럼 재미있게 읽고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하듯 이야기해주었어요.

 


 

미국에서의 로베르크 아저씨네 가족의 집 




현재 후손들이 살고 있는 로베르크 아저씨(밥)네 집이랍니다. 

과거와 현재 잘 보이시나요?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많은 비교가 돼죠.
변해가는 주거형태와 여유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엄마표 워크북 




 



엄마표 워크북을 만들었어요.


첫번째는 [우리는 이민가족입니다.]에서 장면 하나가 시대와 다르게 나온것을 찾는거예요.

두번째는 아저씨네 가족이 이민전 독일에서 모습과 이민후 미국에 갓 도착했을 때의 모습, 현재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집의 모습을 알맞게 짝에 맞게 줄을 그어보는 거랍니다. 


이야양이 그림과 시대별로 이해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우리는 이민가족입니다.]를 보면서 역사적으로 더 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하고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글로만 가득한 책보다 그림이 먼저 눈에 띄어서 이해하기 좋았던것 같아요.


 




---------------- 여객선 만들기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이 탄 여객선과 비슷한가요?



준비물 우유각 큰것 작은거 2개, 빨대 2개, 화장지 롤 1개, 색종이, 화장지 1장, 실 약간, 글로건 등등 

 




만드는 법 


우유팩 큰것 작은거 2개 준비하세요.

색종이로 옷을 입혀주세요.


화장지 롤을 색종이로 옷을 입혀주세요.


글로건으로 작은 우유팩과 화장지 롤을 잘 붙여주세요.

이쑤시게로 콕콕  빨대를 고정 시켜주세요.

실로 빨대의 여러곳을 붙여주세요. 여기가 바로 돛부분이 되는 부분이예요.

화장지 롤로 다시 



그런데 색종이로 만들어서 물에 띄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만들기를 했답니다. 앵콜 만들기 !!! 



--------------- 물에 뜨는 배 만들기 



 



물에 안뜨는 배는 배가 아니라는 아이들 그래서 하나 더 만들었어요.



물에 뜨는 배!!! 



준비물은 작은 일회용 용기(저희는 배달음식중에 반찬통), 그리고 빨대 1개, 포장지 약간, 글루건


1. 빨대를 반을 잘라서 부직포 포장지 삼각형으로 자른거를 가장 윗 부분에 붙여주세요

2. 빨대의 가장 아랫부분을 네등분으로 잘라주세요.

3. 2 부분을 접어서 글로건으로 일회용 용기에 가장 자리에 붙여주세요.

4. 색종이나 흰 종이에 사람모양을 그려서 삼각형으로 접은 종이위에 붙여서 세워주세요.

5. 완성!!! 







큰 바구니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서 띄어보세요.

후!!! 후~~~~ 입으로 바람을 불면 풍랑을 만나거랍니다. 


역시 배는 물에 떠야 진정한 배라는 아이들이랍니다. 
가족들이 2주가 넘는 배여행의 어려움도 담아냈던것 같아요.
특히나 풍랑이라도 만나게 된다면 얼마나 배가 흔들리고 힘들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럴수록 가족이 똘똘뭉쳐 함께 한다면 그 어떤 어려룸도 이겨낼 수 있었겠죠.!!! 



쉿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의 다른 지식 그림책이 궁금하시나요?


역사는 물론이고 인체나 자연, 환경, 의식주, 비행기, 세포, 작가, 우주등 다양한 지식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지식을 줍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책들은 환경과 의식주에 관련된 책들인데 아이들에게 보다 깊은 사고를 하게 만드는 책들이 많아요. 


더 많은 유익한 지식그림책들이 아이의 두뇌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두껍질 속의 에디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12
안네 가우스 글.그림, 함미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호두껍질 속의 에디






아이가 낯선환경에서 말을 안하는 무언증을 아시나요? 


무언증 ? 말을 거의 하지 않거나 부모 또는 가족만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말하는 증세

 

심한 정신지체를 동반한 자폐아 중 만 6세 정도까지 언어치료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무언증이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그 말을 이해하기도 힘들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언증 [mutism, 無言症] (두산백과)

 




에디는 호두껍질 속에 있답니다. 그렇게 태어난거죠.

"호두 껍질을 쓰고 태어났다는 건 그냥 조금 특별한 사람이라는 뜻일 뿐이에요." .... P7 


에디를 감싸고 있는 호두껍질은 단단하고 친구들의 목소리도 윙윙 거리는 소리로 들릴뿐이였어요.


그런 에디는 마법사 아줌마를 만나게 되었어요.

어떻게 된건지 마법사 아줌마는 에디와 대화도 가능하고, 안을 수도 있었어요.

에디는 호두껍질 안에 있어도 불편한것을 몰랐는데, 마법사 아줌마는 에디에게 호두껍질을 없앨 수 있다며 혼자가 아니라며 에디를 격려했어요. 





마법사 아줌마는 에디의 호두껍질을 없애기 위해서 필요한 물건을 사야와 한다고 에디에게 부탁하게 돼요.


" 에디가 말을 하면 딸기 장수 아줌마의 귀에서 상추 잎사귀가 돋아날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딸기 장수 아줌마한테 엄청나게 혼이 날 것 같았지요.  게다가 말을 하는 동안 입술이 점점 커져서 병원에 실려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P16


에디가 말을 하면 천정이 무너지거나, 개한테 물리거나, 천둥번개와 머리가 용으로 변하게 되거나, 딸국질하게 되거나 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던 에디이죠.

그래서 에디는 마법사 아줌마가 필요한 물건을 사오라고 할때마다 매번 힘들어했지만 결국 딸기, 밀가루, 우유, 달걀, 설탕 심부름을 성공하게 되었고 후에는 무서운 상상 없이도 무사히 물건을 사오게 되었답니다. 





에디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점차 에디의 호두 껍질이 점점 얇아졌어요.

마법사 아줌마의 마지막 심부름을 끝으로 완전히 호두껍질이 없어지게 되었죠.


에디가 사온 물건들을 한데 모으니 무얼 만들게 되는건지 .... 딱 눈치 채셨죠.


저희 이야양과 썽군은 읽으면서 눈치챘어요.

처음에는 쿠키인가였는데..점차 알게 된 케이크였죠.


에디가 마지막 심부름을 하고 에디의 호두 껍질이 없어진 기념으로 요술 케이크와 함께 에디처럼 예전에 호두 껍질속에 있었던 밀리, 마법사 아줌마 그리고 겁쟁이 토끼와 축하파티를 멋지게 했답니다. 






이야양이 재미있어 한 부분이예요

겁쟁이 토끼와 에디가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부분이랍니다. 


 에디와 겁쟁이 토끼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 


에디도 호두 껍질 속에 있어서 친구들과 놀 수 없고 친구들 이야기도 잘 안들리고 겁쟁이 토끼도 귀를 묶어놓아서 소리가 잘 안들리죠.

그래서 에디와 겁쟁이 토끼와 비슷한 점을 찾았어요. 

 



이야양이 뽑은 베스트 컷입니다.


 설탕을 사오면서 에디의 호두껍질이 없어졌죠.


물론 아이들이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서 파티하는 장면도 좋아하는데.

그것 못지 않게 좋았다는 장면은 마지막 심부름이랍니다. 


처음에는 말 한마디 붙이기 힘들었는데 척척 심부름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에디였죠.

마음속의 용기를 주고 에디를 믿어준 마법사 아줌마 덕분이겠죠.

자연스럽게 물건을 사오면서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의사소통을 하게 된 에디! 

심부름은 어렵지 않았지만 에디에게는 용기가 꼭 필요한 심부름이였어요.


저희 이야양도 자신감이 없을때가 많아요.

그리고 걱정도 에디만큼 많답니다. 


학교앞에 학원차가 먼저 갈까 밤에 잠을 못잘 지경일때도 있었고, 방과후 수업시간에 엄마가 보고 싶다면 울기까지 했어요.

예민하다고 해야할지 감수성이 많다고 해야할지 

그럴때마다 말로 상황 설명을 많이 해주거나 이야양이 자신감을 가지고 혼자 할 수 있도록 격려도 해주기도 해요. 그리고 혼자 할 수 있을때 이야기하며 기다려주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와 약속을 한답니다. 

혼자 하기 힘들때면 같이 기다려주겠다고 힘들면 이야기 하기로 했어요.

아이를 뒤에서 밀기보다는 옆에서 한발 같이 내딪는게 필요한 아이들에게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려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한것 같아요.



호두껍질 속의 에디를  통해서 선택적인 무언증인 아이들에게 대해 알게 되었고 나만의 세상에서 살기보다는 같이 살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약간은 알게 된것 같아요! 

호두껍질 속의 에디와 같은 나만의 세상에 갇혀사는 아이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정도가 심하든 심하지 않던간에 색안경을 끼고 선입견을 가지고 보거나, 섣불리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른이 읽기에도 가슴속의 큰 느낌표를 주는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철맨과 투명 망토 - 재료공학자 반가워요, 공학자 4
고희정 지음, 김민준 그림, 백성기 멘토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근한 왕따인 은따 강철이와  오해로 인해 학교 짱 된 소심한 아이 소심한이 영웅이 된 이야기!! 




이름은 강철이 

이름만큼 멋졌으면 하는 아이 하지만 키도 작고 마른 북어 같은 아이, 게다가 '은따'에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못하고 늘 있는듯 없는듯 투명인간처럼 지내는 아이.


인연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수업이 끝나고 교실을 나서려는데 누군가와 부딪쳤다. 

4학년 짱으로 군림하며 아이들을 괴롭히던 양창수를 전학 온날 주먹 한방으로 보내버리고 학교 짱자리를 단박에 오른 아이 소심한! 

강철이는 그날부터 안절부절 소심한에게 찍혀서 은따에서 왕따로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아침에 우유를 가져 오라는 엄마의 심부름에 현관문을 여는데 그곳에 학교짱 소심한이 있는게 아닌가?? 설마 보복이라고 생각한 순간 소심한은 강철에게 우유를 건너고는 쏜살같이 계단으로 뛰어 내려갔다.

그날 학교에서는 소심한이 강철을 부르더니 따라오라하더니, 아침에 우유배달은 엄마일을 도와드린거라고 비밀로 하자고 이야기한다. 

소심한과 강철은 둘만의 비밀을 만들었다. 

강철이 소심한과 헤어지고 나서는데 골목길에서 불량한 형아들을 만나고 .. 형아들을 피해 도망가게 되는 두아이.


더이상 갈곳이 없어서 숨을 곳을 찾는데, 그곳에서 드디어 강철과 소심한은 미래에서 온 투명망토로 몸을 숨기고 미래의 터널로 빨려들어가게 되는데... 두둥~~~  





15년후의 미래에서 만나게 되는 재료공학자 나노만 박사!

항상 강철이 되고 싶어하던 강철맨과 소심한 영웅으로 세상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라는 제의를 하게 되는데..


강철과 소심한의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졌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나노만 박사님의 이야기.

그리고 나노만 박사님이 개발하신 신소재들을 소개해시는데, 탄소 나노 튜브로 만든 로봇슈트는 강철이에게, 마그카본 하이브리드 신소재로 만든 무적방패와 투명 망토는 소심한에게 그리고 둘을 위해 초전도체로 만든 자기부상자동차까지 선보이는데


이런데 안넘갈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그리고 지하철 19호선에 발생된 인질극에 폭파테러범을 강철과 소심한이 해결하게 되는데.

미래에서 쭉 슈퍼영웅이 되어 있게 되는걸까요?






소심한은 과거의 아픈 엄마를 생각해서 떠나기로 했어요. 

강철은 그런 소심한을 혼자 보낼수 없어서 같이 떠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에서 노력하기로 했어요.

소심한과 강철 모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재료공학자가 되기도 하고 강철맨과 소심한 영웅이 둘 다 되기로 결심하죠.




소심한은 덩치만 컸지 성격은 소심하고 집이 가난한게 싫어서 엄마한테 화도 내고 속도 썩혔지만 엄마를 대신에 아침에 우유배달하는 마음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었어요.

강철이는 아빠가 정형외과 의사지만 키도 작고 덩치도 작고 다른 아이들의 눈치를 살피며 은따였지만 마음만은 진짜 강철맨처럼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정의를 지키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두아이가 자신의 소심함을 접고 용기를 내어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니 모든게 변한 모습에 모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은따나 왕따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남자아이들 놀이중에 대부분은 영웅놀이를 좋아하는데 .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학관련 책이라 인기 있을것 같아요.

나쁜 적을 무찌르는 강철과 소심한 !!! 멋지죠.

 






재료공학은 저도 처음 들어본 말이라서 어리둥절 했어요.

재료공학이라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따로 찾아볼 필요없었어요.


재료공학이란 ? 각 여러재료들의 성질이나 구조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재료를 찾아내거나 만들어 내는 분야를 '재료공학'이라고 해요. ...P 20

재료공학자는 재료공학을 연구해서 더운 물질로 발전시키는 사람이 아니겠어요.


그외에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라믹이나 청동, 철, 플라스틱, 합성섬유등 역사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강철과 소심한이 미래에 가서 쓰게 되는 물건들이 대부분 신소재들인데 이러한 물건들에 대해 소상히 설명되어있네요.

생체세라믹, 티타늄, 프랙서블 디스플레이, 박막 태양전지, 형상 기억 합금등 들어본적도 있지만 아직 생소한 말들이 가득하죠.

이런 물질들을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하고 궁금증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겠죠.


재료공학자만 만들어낼까라는 의심도 들고요.


무언가 만들어낸다는건 상상력이 없으면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거라고 해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든다. 기차가 빠르게 달렸으면 좋겠다. 이랬으면 좋겠다 에서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로 .... 연구에 연구를 하게 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겠죠.

궁금증과 상상력, 해보려는 의지의 산물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중에 의사, 선생님, 가수등 알고 있는 직업만 있는게 아니라 이런 직업도 있다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또다른 생각을 넓히고 직업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세상은 넓고 ,직업도 많고, 할 수 있게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