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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법 ㅣ 자신만만 생활책
전미경 지음, 이해정 그림 / 사계절 / 2017년 12월
평점 :
김양이의 패션감각이 없어서 패션감각이 높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욕심을 내보아습니다.
'옷 잡입는 법'을 보면 정말 패션감각이 높아질까 보기로 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1218/pimg_7637341031797887.jpg)
주인공 윤이는 저희 김양이와는 전혀 다른 아이네요.
예전에 저희 김양이의 패션 센스는 난해의 끝판왕이였는데....
지금은 편한 것만 입으려고 한다는.....거의 중성화되어갑니다.
옷의 종류는 물론이고 바지의 종류별로, 치마의 모양별로 명칭이나 이런옷은 이런 느낌으로 입어라며 세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코트별로 가디건, 점퍼, 재킷, 악세사리별로 종류도 다양하게 세세히 나와 있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택법까지..으와!!!
가장 마음이 드는 건 "신발은 발이 편한 게 먼저!"라는 문구가 눈에 팍하고 들어왔습니다.
멋쟁이라면 하나씩 가지는 목도리나 스카프 메는법도 나와있는데 ..
요건 정말 실생활에도 쓰이는 거라서 맘에 듭니다.
김양이도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속옷 착용법도 나와서 "몇학년에 입는거야"라고 묻기도 했어요.
정말 센스있게 입는 법도 나와 있는데 요건 특급 비밀일듯 싶어 책에서 직접 확인하시는거로 합시다.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하는 유용한 것들도 나와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빨래를 시킬때는 양말부터라죠.
양말 빠는 법이나 세제 사용법, 세탁기 사용법등 커가는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시작하기 쉽게 접근했습니다.
저학년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가지고 왔는데, 이제는 일년에 두번 가지고 오는 실내화 빨기까지 ..
빨래 개는 법은 완전 저희집 스타일과 딱 맞네요.
기본 바느질법이나 단추달기등 내손으로 직접할 수 있는것들 나와 있어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척척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옷 잘 입는 법" 보고 느낀건 이제 김양이에게도 내손으로 하나둘씩 해내게 해주는 기회나 시간을 주어야겠습니다.
이번 기나긴 겨울 방학에는 책에 나온 인형만들기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아자!!! 화이팅!!!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1218/pimg_7637341031797888.jpg)
김양이의 독서록입니다.
책을 읽고 연관 단어들을 쓰기
바느질. 옷. 신발
관련 단어들로 글을 써 보기
윤이가 바느질을 1시간동안 끄적여서 옷과 신발을 만들어서 윤호랑 같이 놀고 있는 그런 짧은 글이다.
김양이처럼 패션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 패션은 "이런거야"라고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어떤 계절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
옷 정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
적어도 내옷정도는 세탁기에 넣고 돌릴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나온 세탁법이라던지, 옷 정리법, 바느질법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유용한것 같아서 좋습니다.
커가는 아이들에게 내손으로 직접할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요번 긴나긴 겨울 방학에는 기필코 바느질을 시켜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