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고향의 봄 ㅣ 파랑새 그림책 97
이원수 글,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3년 5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곳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의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서정적인 색채를 가진 책을 읽히면서 너무 뿌듯했어요.

이원수작가님의 엄마마중이란 책도 읽어보고

지금의 고향의 봄도

저희 아이들의 세대에서는 모르는 시대상이라던지, 정서가 있어요.

저희 세대나 과거의 세대에는 고향

고향하면 무언가 가슴 깊은곳에서 뭉클 뭍어나오는

진한 그리움이 있네요.

그런 진한 그리움이라던지

옛추억과 동무들 그리고 행복함을 책을 보면서 느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도시보다는 시골에서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저희 어릴때의 그런 경험을 쌓게 하고 싶어요.

살아가면서 어렵거나 힘에 부칠때 힘이 되어줄 한줄기 빛같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교훈을 아이들의 가슴속에도 살아 숨쉬었으면

지금보다는 세상이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날 고향의 봄 연주도 해보았답니다.

당연히 노래는 제가 부르고 아이들에게 알려주었답니다.

마지막 장의 이원수 작가님의 뒷모습 더욱 인상적이였어요.

어릴때나 저처럼 살아가기 바쁜 사람들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더 많은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간다면

언젠가 저 역시 할머니같은 나이가 되었을때

 이원수 작가님의 마음을 더 많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곧 찾아올 장마 안전걱정 끝!!

장맛비가 와요! ㅣ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5
토이앤스토어 기획, 문상수 엮음,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국민서관 / 2013년 6월

나장난과 나라가 비가 와서 나가 놀 수 없어서 심심했어요.

또조심이 비가오는 날에 조심해야할 것들을 장난이와 나라에게 알려줘요. 

비가 많이 오고 번개가 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조심과 OX퀴즈로 알라보기해요.

사실 요부분은 저희 아이들도 너무 신나하면서 재미있게 풀었답니다.

첫번째 문제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밝은색 옷을 입고 나간다.

두뻔째 문제는 길을 가는데 번개가 쳐.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쉬어 간다.

세번째 문제는 비가 오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집에 빨리 가야하니까

공사장 지름기로 간다.

네번째 문제는 계곡에 캠핑을 갔을때 비가 많이 오면 그칠때까지 텐트안에서 기다린다.

마지막 문제는 비가 그치고 태풍이 지나가면 바로 나가서 논다.

모두 정말을 맞췄나요?

마지막으로 피드백부분이랍니다.

맨날 맨날 비가 오는것을 뭐라고 할까요?

비가 내리고 번개가 칠때, 집안에서 주의 할 점은 무엇일까?

또조심과 장난이와 나라가 푼문제에는 나오지 않는 문제들도 나와 있고

아이들에게 곧 장마가 올때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것이라

아이들과 같이 풀어보면 더욱 즐겁게 장마의 안전대비가 될 것 같아요.

두번째 문제에 나오는 길을 가는데 번개가 치고 커다란 나무아래서 쉬어간다라는

문제예요.

저희 아이들이 딩동댕!!! 맞쳤어요.

그리고 또조심이 번개는 뽀족한 걸 좋아해서 전봇대나 큰 나무 밑은 위험해다고 설명해줘요.

저의 아이들도 장맛비에대해 OX퀴즈를 풀어보았답니다.

이제 장마가 곧 찾아올거라 생각하니..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특히나 비가 오면 너무 좋아하는 큰아이가 더욱 걱정이 되었죠.

장화를 신고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가서 고인 물에 뛰어다니기를 좋아해서요.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 밖으로 나가서 놀지 못했으니까

놀이터가 얼마나 그리울까요..

장맛비가 그쳤는데 놀이터 순례도 해야하는데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겠죠.

백번의 말보다 한번의 교육적인 책이 이때 필요한것 같아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는 누리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배워오고

다시 집에서 엄마, 아빠와 같이 읽게 된다면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귀는 듣기만 할까요?

귀는 듣기만 할까? ㅣ 인체과학 그림책 3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5월

귀는 어떤 쓰임이 있을까?

어른인 제가 모르는 내용도 있었답니다.

시끄러운 소음에도 우리의 귀는 아주 민감해요.

누구가 떠드는 소리에 자동차 경적소리에 그리고 동물들이 짖는 소리나

아래윗층에서 나는 생활 소음에서도 우리의 귀는 민감하게 반응한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것은 아주 행복한 일이죠.

음악소리도 듣고 엄마가 자기전에 들려주는 이야기도 들을 수도 있고

친구와도 즐거운 수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런 소리들을 들을 수 없다면 정말 슬프고 답답할 거예요.

책 내용중에

나오는 귓속 모습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의 궁금증도 해결 수 있을 거랍니다.

먼저는 각 명칭들이 나와있답니다.

소리는 어떻게 들릴까요?

귓바퀴로 모은 소리가 외이도를 지나 고막을 진동시켜

고막의 진동은 청소골을 진동시키고 달팽이관의 청신경을 자극고

청신경이 뇌에 신호를 보내면 소리를 느끼게 되는거죠.

귓바퀴는 귓구멍을 보호해주는 역활을 해주고

귓속의 귀지는 귀의 건강을 지켜주는 일꾼이고

각종 세균이나 먼지같은 이물질을 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아주 소중한 역활을 한다는

사실 그래서 귀지를 억지로 파내지 않고 있어도 귀지는 때가 되면 저절로 밖으로 나온데요.

그런데 귀는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예요.

귓속에 있는 반고리관은 몸이 움직이는 방향과 기울기를 느낄수 있죠

차나 배 또는 비행기를 탓을 때

멀미가 나는 것도 반고리관이 흔들리기 때문이죠

이럴땐 창문을 열고 먼곳을 바라보세요

혹시 높은산에 올라갔을때나 비행기안에서 귀가 먹먹해진 적 있죠?

그럴땐 입을 크게 벌려보세요

우리몸에서 습도와 압력을 조절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있어서 귀에 공기가 들어가면

먹먹해진 귀가 다시 편안해질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청기를 끼시고 있는걸 자주 본 친구들도 있을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면 귀의 기능이 떨어져서 소리를 제대로 못들어요.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불편을 겪게 돼죠.

그래서 보청기를 귀에 기고 생활하기도 한답니다.

귀는 세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소중한 감각 기관이예요.

때론 시끄러운 소리도 들리겠지만

귀가 없다면 엄마, 아빠의 다정한 목소리도 못들고

동생과 재미난 놀이도 할 수 없고 친구들과 수다도 할 수 없으면 너무 재미없겠죠.

또 이뿐만이 아니라 귀가 들리지 않으면 말 을 배울 수 없어요.

그래서 말도 할 수 없답니다.

저희집아이들이 유스타키오관의 내용을 보면서 따라해보고 있어요.

높은산같은곳에 올랐을때 가끔 귀가 먹먹해질때가 있지나요.

그럴때 아~~~ 하면 콧구멍과 유스타키오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편안해진다고

아이들에게 알려주었더니 아~~하고 따라해보았답니다.

그리고 책중간에 여러가지 소리를 만들 수 있는 부분에서는

아이들과 콩으로 빗소리도 만들고

북위에 콩을 올려서 파도소리와 가죽장갑으로 새의 날갯짓 소리, 바가지로 말발굽소리를

만들어 보아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독후감 활동이 같이 되어있어

소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이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네요.

그런데 중간중간 음파나 진동, 초음파등에서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나오고

내용도 살짝 어렵워서 미취학 아동보다는 취학한 아동이 보기에 적합한것 같아요.

참 9월 9일이 무슨날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귀의 날이예요.

귀모양을 따라서 9월 9일로 정했대요.

귀는 참 소중한 감각기관인것 같아요.

용기를 얻게 되는 줄넘기 넘기

줄넘기를 깡충깡충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8
오하시 에미코 글, 고이즈미 루미코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6월

해바라기 유치원 예나는 줄넘기를 잘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예나는 늘 실패하고 말았어요.

어느날, 예나가 일찍 온 날 토토에게 먹이를 주고 줄넘기 연습을 했어요.

"둥글게 돌려서 ... 폴짝! 동글게 돌려서 ... 폴짝!"

자꾸만 불이 발에 걸리고 말았어요.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뿅하고!!  바로 토끼 토토가 서있었답니다.

"예나야, '토끼가 깡충! 하고 말하면서 뛰어 봐."

예나는 '토끼가 깡충!'하고 뛰었는데 성공했어요.

연속으로 줄넘기는 하는데는 실패하고 말았어요.

예나는 울음이 나오려고 했어요.

토토는 빙빙돌면서 말했죠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예나야, 넌 할 수 있어."

예나는 토토와 함께 외치며 깡충깡충 뛰었어요.

그런데 그때 진우가 달려왔어요.

친구들이 점점 많아졌어요.

"우리 단체 줄넘기해요."

예나는 "토끼가 깡충!"하고 기다란 줄넘기 남으로 뛰어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문득 주위를 돌아보니, 여기저기에서

"토끼가 깡충!"하는 소리가 들렀어요.

그럼 다른 친구들도.....누구한테 배운걸가요???

저희 아이도 예나가 열심히 줄넘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저희 아이가 5살때 처음 줄넘기가 넘을때가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이집 첫 줄넘기가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

엄마 나도 이렇게 자꾸 걸려서 속상했다고 ..

예나의 마음이 딱 우리의  마음이였어요.

그래서 그때 아이의 마음을 잘 몰라주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살짝 미안하기도 했답니다.

큰아이도 예나 같이 할 수 있다고 지금 6살이니까..

말에 시범으 보여주었답니다.

예나처럼 토끼가 깡충 하고 뛰었지만 역시나 잘 안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예나처럼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그러면 언제가는 ...예나처럼 뛸 수 있다고 용기얻었어요.

우리딸 예나처럼 용기내줘서 고마워!!

우리도 예나처럼 할 수 있어 !!!

그리고 언제가 예나처럼 토끼가 깡충하고 넘게 된다면 더욱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게 되겠죠

이런것은 책으로도 돈으로 알수 없는 감정들이겠죠!!!

그런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게 된날이 오게된다면 저희 아이들도 한층 성장했다고 느낄것 같아요.

채식은 사랑이다

채식은 사랑이다 ㅣ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 7
루비 로스 글.그림, 조약골 옮김 / 두레아이들 / 2013년 5월

	지금 이 순간, 크고 작은 모든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가요! . . 우리가 내리는 선택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들어 있습니다.
페이지 : 첫페이지

아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말같아요.

어른이 된 지금 저같은 경우라면 그래 그렇겠지 ... 라고 단지 쉼표나 느낌표만 찍었을테지만

고사리 손같은 아이들의 작그마한 손이나 행동 그리고 생활변화만으로도 많은 변화를 주는 말같아 적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너희가 동물실험을 하는 로션, 크림이나 목욕용품 바스나 샴푸를 쓰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않는 로션과 크림을 쓴다면 몇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에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니까

저희 큰아이가 놀랐답니다.

동물시험 하는 장면에서는 동물들이 피를 흘리고 슬픈표정에 맥없이 누워있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서 너무 안쓰러웠어요.

단지 우리가 쓰는 일상의 제품을 바꾸는것 뿐인데

아이들과 실천하기에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닐것 같아요.

동물원은 저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곳인데

가까운 공원에도 동물들이 있는데

예전에는 아무런 느낌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가자라고 생각했는데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어릴때 어미와 헤어져서 낮선장소에 사방으로 꽉 막혀있는곳에

뛰어놀지도 못하고 사람들의 눈요기와 주는먹이만 먹으면서 생명을 연명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고기나 유제품을 너무 사랑하는데

다시한번 생각해봤네요.

일주일에 두번 먹던것을 한번으로 점점 줄여나가야 겠어요.

농장에서 고기와 유제품을 만들기위해 사육되는 동물들은 참 비참한 생을 사는것 같아요

어둑한 농장안 우리에서 태어나서 제대로된 햇빛을 한번이라도 봤을까?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셔봤을까?

아기때부터 죽을때까지 주는 약품처리된 먹이와 아프면 독한 약

마지막으로 결국에는 도살되는 슬픔 삶을 살네요.

그런데 축산농장의 환경오염을 가장 심하다고 하네요.

축산농장에서 사용하는 살충제나 약품들 그리고 동물의 먹이들 역시 어마어마 많이 들어가죠

그리고 먹은만큼 똥오줌으로 온갖 가축폐수들이 주위의 땅과 물등을 오염시켜서

기후까지 변하게 만든답니다.

우리 인간의 이기심이 너무 무섭네요.

우리들의 이기심으로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이나 가방, 신발도 만들고

샴푸나 크림등 만들기위해 죄 없는 동물들을 시험용을 쓰기도 하고

야생에서 마음껏 뛰어놀아야하는 동물들을 눈요기를 위해 갇두어 놓고

자유롭게 헤어쳐야할 바다생물들도 해양공원이나 수족관에 갇히고

동물 서커스와 동물경주, 사냥, 소싸움이나 로데오등으로 동물들을 내몰았네요

지구는 동물들과 인간들이 같이 살아가는 곳인데

이런상황에 대책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가축 대신에 식물을 키웁시다!

그리고 식물을 키울때는 화학적 비료나 제초제등 약품들을 쓰지않고 자연 그대로 키우는

유기농으로 키운다면 분명 오염되었던 땅들도 살아 숨쉬는 땅으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가축등이 먹는 곡식을 굶주림에 허덕이는 곳에 나눈다면 세계곳곳에서 행복이 쉼쉴것이고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무분별한 개발은 더 이상 없어져서 숲이 살아있고

멸종되기 직전의 동식물들이 다시 예전과 같은 개체수를 유지할 것 입니다.

그럼 더이상 남극이나 북극의 얼음이 녹는 불상사는 막을 것입니다.

	동물은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분이고, 우리의 가슴 한쪽에 늘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볼때마다 그들과 이곳에 함께 있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태양아래에서 함께 숨귀고, 먹고, 놀고, 사랑하며 같이 사는 것이죠.
페이지 : 마지막 페이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우리가 선택하면 힘은 더욱 세집니다.

채식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