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 - 유치원 선생님이 알려주는 첫 아이 첫 유치원 보내기
허은미 지음 / 소리미디어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 / 허은미 / 소리미디어

 

 

 

 

오늘 소개할 책은 <우리 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 입니다.

책 표지 상단에 유치원 선생님이 알려주는 '첫 아이 첫 유치원 보내기'라고 명시되어 있듯이,

이 책은 첫 아이, 첫 유치원에 보내려는 학부모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던, 3월 종달양의 어린이집 적응기를 돌이켜 보면..

다시 생각해도 눈물과 한숨 밖에 안 나옵니다.

가정어린이집을 막 졸업하고 생태어린이집으로 옮긴 후 어마어마한 부적응으로 2주 동안 종달양은 매일 울었어요.

평소와는 다른 이상행동을 보일 정도로 심각해지자 결국 결단을 내리고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겼답니다.

 

결과는..???

거짓말처럼 적응 200%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종달양의 부적응은 맞지 않은 어린이집의 선택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자연 속에서 많이 뛰어놀게 하고 싶었고 그래서 보냈던 생태어린이집인데,

일단은 거기에 다니는 아이들과의 성향에서 부딪친 것 같구요.

(나중에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들어보니 종달양이 많이 힘들었겠더라구요)

종달양이 선생님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한 것을 보면 선생님과도 어긋난 부분이 있었던 것도 같고..

누리교육과정 도입으로 생태어린이집도 그 성격을 100% 해내지 못한 것도 같구요.

 

그럼 종달양과 맞는 어린이집은 어떤 곳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책에 없습니다.

책의 저자 허은미 선생님은 가이드를 제시할 뿐, 어찌되었든 선택은 내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엄마의 몫이니까요.

책 대로 했는데 왜 내 아이가 힘들어하냐.. 하시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총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챕터 1은 유치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이건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검색하시면 쉽게 아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검색 따위 귀찮아! 하시는 분들께는 고급 정보겠죠.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설학원의 차이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이 부분을 적극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챕터 2가 이 책의 꽃이라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내 아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모가

이 부분에 제시된 저자의 일목요연한 기준을 토대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체크포인트로 한 번 더 요약해 주기에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이 부분만 찾아 읽거나 스크랩 해 놓아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챕터 3에서는 유치원에 보내기 전, 엄마와 아이의 준비-마음의 준비 포함해서-를 안내해 줍니다.

준비없이 입학하게 되면 엄마도 아이도 허둥지둥 당황하기 나름인데요.

사소해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도 현장에 있는 선생님이 조목조목 짚어주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예요.

 

 

챕터 4는 엄마들의 필독 부분입니다.

사실, 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봐도 진상학부모.. 분명 있습니다.

저도 진상이 아닌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네요.

이 챕터를 읽고 그 동안 생각지 못했던 내 모습에 반성도 많이 했으니까요.

특히 부모 하기에 따라서 아이들의 유치원 적응도 달려있겠다 싶을 정도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어요.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유치원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등 진급을 해서도 괜찮은 학부모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우리는 모두 괜찮은 부모지만, 괜찮지 않은 학부모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마지막 챕터 5는 아이들의 대표적인 문제 행동을 짚어주고 그에 따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저는 워낙 많은 육아서를 봐왔던지라.. 이 부분은 가볍게 읽고 넘어갔어요.

그러나 분명 유익한 정보들이 많으므로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남깁니다.

 

지금도 유치원 가는 아이에게 "잘하고 와~"라고 말씀하시는 엄마들 계시나요?

이제 아이들에게 "잘해!"라는 응원 대신 "못해도 괜찮아."라는 응원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아침마다 헤어지기 전 종달양에게 늘 이렇게 말한답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 잘하지 않아도 돼. 엄마는 최선을 다하는 너를 사랑해."

 

 

 

 

 

 

** 이 서평은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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