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기대했던 바처럼 애달픈 사랑의 과정을 그리는 애잔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섬뜩할 만큼 진실한 사랑의 뒷면을 담담하게 풀어낸 글 같다...

 

처음 에쿠니 가오리의 여타 작품과 달라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읽으면서 빠져드는 나를 느꼈다..

 

한거번에 다 읽어버리곤하는 난데...천천히 하나하나 읽어 나가느라 몇일을 걸려 음미 하며 읽었다..

 

항상 누구에게두 한가지 모습만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느끼며..

 

난 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랑을 햇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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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Best Columns
양형철.정득권 지음 / 넥서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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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사영어란 대학 교양과목의 수업교재 같은느낌이 많이 드는 책이다. 대표적인 영자지들의 칼럼들을 실고 분석하여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여느 독해 책보다 궁극적이면서 질적으로 우수한 향상에 보탬이 될것이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또한 내용이 모두 씨디에 녹음되어있어 듣기라는 다른 수확도 건질수 있으니 유익하다(우선 여러번 들어보고 내용이 모두 귀에 들어올 때쯤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게 그책에 대한 나의 학습법이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시의성이 부족해서 시사지를 읽는다기 보다 독해를 하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다 통대입시반학원이나 학교 시사영어 수업을 들으면 거의 동시대의 시사지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니만큼 영어실력과 함께 시사에 대한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따라서 좀더 자주 시의성을 가진 컬럼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한다면 아주 좋은 평생 영어 교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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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을 하지 않기 위한 영어번역사전
고노 이치로 지음, 엔터스 코리아 옮김 / 클레오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아주어렸을때 미국에서 잠깐 살았던 나는 살았던 기간에 비해 듣기나 어휘에대한 감각이 꽤 체득된편이다 어휘수는 많지 않아 중고등학교때 영어공부를 남들처럼해야 했었는데 관심이 많아서 열심히 했던것 같다. 영어를 중고등학생들에게 가리키면서 단어를 한국말과 일대일로 외우려는 학생들이 곧 벽에 부딪히는 것을 느낄때 마다 오묘한 뉘앙스차이를 가지는 단어들을..또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질수 있다는것을 알려주고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에 많은 한계를 느꼈다.

내자신도 설명할수 없었던 영어의 다른 측면을 보여주고 다양한 단어의 쓰임새를 설명해 준다는 측면에서 너무나 유익한 책이었다.주로 지하철에서 이동시간 사이에 읽었는데 내려야 할 역을 놓칠뻔 한적도 많았다. 이 책이후로 비슷한 많은 책을읽어 봤지만 역시 이책을 쓰기까지 저자가 많은 노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무게감이 있는 책이었다

다른 어떤 비슷한류의 책은 서점에서 삼사십분이면 다읽을 분량에 피상적이고 단편적인 이야기의 짧은 나열에 지나지 않아 실망스러웠는데 이책은 쉬운 단어들의 다른 쓰임을 열거하고 다양한 용례를 예문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훨씬 실용적이다. 사전이라는 제호와는 달리 우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은 읽어야 할 것이다.그 다음 추후에 필요한 부분은그때 그때 찾아본다던가하는 본래적의미으 ㅣ사전으로써 사용하면 될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후로 여러차례 내것이 될때까지 반복해서 읽을 생각이고 그러고 있다.이 다시 책을 읽으면서 빙그레 웃게 된다는게 재미있어서 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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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새
에쿠니 가오리 지음 / 문일출판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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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에쿠니의 소설속에서 주인공들은 함께있지만 다른 세계를 가지고 있다(최근에 본 영화 바람난 가족이 갑자기 떠오른다...) 새도 같이 있지만 다른 셰계를 가지고 독립되어 있으며 독립되어 있지만 분리되어 있지 않은 존재이다 어디서나 그런면을 볼수 있으며 황무지에서 사랑하다란 에세이를 보아도 에쿠니의 그러한 사랑관을 살펴 볼 수 있다 어쩌면 그런것이 사랑에 대한 완전한 해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는 책이었다 동화처럼 가볍게 보고서 인생과 사랑과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있게 해준 책이었던것 같다 사랑은 소유가 아닌 완전한 공존 이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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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사사키 아츠코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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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에쿠니 가오리는 마음이 따뜻한지만 한구석으로 아주 쓸쓸한 사람인가보다라는 생각이 글을 읽을때마다 든다 하나님의 보트도 그랫고 반짝반짝 빛나는 에서는 더했다 그중에서 가장따뜻하고도 동화적인 글을 든다면 호텔선인장이다 작고 예쁜 사진과도 같은 삽화와 이색적인 주인공의 이름들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50분이 마치 5분인듯 읽어내린 아름다운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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