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을 하지 않기 위한 영어번역사전
고노 이치로 지음, 엔터스 코리아 옮김 / 클레오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아주어렸을때 미국에서 잠깐 살았던 나는 살았던 기간에 비해 듣기나 어휘에대한 감각이 꽤 체득된편이다 어휘수는 많지 않아 중고등학교때 영어공부를 남들처럼해야 했었는데 관심이 많아서 열심히 했던것 같다. 영어를 중고등학생들에게 가리키면서 단어를 한국말과 일대일로 외우려는 학생들이 곧 벽에 부딪히는 것을 느낄때 마다 오묘한 뉘앙스차이를 가지는 단어들을..또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질수 있다는것을 알려주고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에 많은 한계를 느꼈다.

내자신도 설명할수 없었던 영어의 다른 측면을 보여주고 다양한 단어의 쓰임새를 설명해 준다는 측면에서 너무나 유익한 책이었다.주로 지하철에서 이동시간 사이에 읽었는데 내려야 할 역을 놓칠뻔 한적도 많았다. 이 책이후로 비슷한 많은 책을읽어 봤지만 역시 이책을 쓰기까지 저자가 많은 노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무게감이 있는 책이었다

다른 어떤 비슷한류의 책은 서점에서 삼사십분이면 다읽을 분량에 피상적이고 단편적인 이야기의 짧은 나열에 지나지 않아 실망스러웠는데 이책은 쉬운 단어들의 다른 쓰임을 열거하고 다양한 용례를 예문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훨씬 실용적이다. 사전이라는 제호와는 달리 우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은 읽어야 할 것이다.그 다음 추후에 필요한 부분은그때 그때 찾아본다던가하는 본래적의미으 ㅣ사전으로써 사용하면 될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후로 여러차례 내것이 될때까지 반복해서 읽을 생각이고 그러고 있다.이 다시 책을 읽으면서 빙그레 웃게 된다는게 재미있어서 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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