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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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허삼관의 팬이다.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이 울었다.  

책을 읽고, 기억에 남으려면...눈물이 좀 있어야 하나보다.  

울고 난 책은 정말 정말 기억에 잘 남는다.  

그런걸 감동이라고 하나보다.  

感動 마음을 움직이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감동깊게 읽은 책이 뭐냐고 물으면... 

 데미안? 지와사랑? 부활? 까라마죠프가의 형제들? 테스?  

10대 읽은 책은 감동깊었단 사실이랑...약간의 줄거리만 기억이나고... 

그나마 최근에 읽은 걸로, 허삼관매혈기와 괴짜 경제학을  

얘기하곤 한다. 이것도 다시 더 재밌는 책이 등장하고  

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면 옛책으로 둔갑하겠지만... 

지금은 정말정말 재밌는 책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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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 (개정증보판)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4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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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한테 책을 권할 일이 있으면, 난 무조건 재밌는 책을 권한다... 

근데, 문제는 내가 아무리 재밌다고 말해도 읽는 사람이 '그건 재미가 아니잖아'라고 말한다는거... 

 맞다, 난 뭐든 다 '재밌다'라고 표현한다. 재밌다는 말을 어디다가 쓰냐면, 음... 

1.책읽는게 너무 재밌어서, 달리 다른 일을 하려하지 않을때! 

2. 책을 읽고 있어도 뭐라 안할 사람이라면 그냥 그 사람앞에서도 책을 읽고, 좀 미뤄도 되는 약속이라면 조금 약속을 미룰 수 도 있고, 하여간 재밌을때... 

3.조금 감동이 될때,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4.문장이 매끄러울때, 

 뭐, 대충 이 안에 들어가면 다 재밌다. 

특히나 괴짜 경제학은 정말정말 재밌다. 달리 무슨말을 할까? 정말 정말 재밌다. 감동도 되고 문장도 너무 매끄럽고, 책이 재밌어서 혼자 좀 있고 싶고, 그렇다. 

 슈퍼 괴짜경제학이 등장했다. 아! 이것도 괴짜 경제학 만큼만 재밌어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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