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내가 고양이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고양이가 나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내가 고양이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고양이가 나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 내가 나를 쓴 최초의 철학자 몽테뉴의 12가지 고민들
솔 프램튼 지음, 김유신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12월

몽테뉴가 장서가라 하더니, 참 독특한 사람이군요. 자유로운 수필이지만 내용이 깊고 읽을 만 합니다. 철학적이면서도 깨알같은 작은 일상사가 들어있습니다.

[100자평] New 내일로 기차로

New 내일로 기차로 - 2012-2013 전국 기차여행 완전 개정판
권다현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2년 6월

표절 시비 휘말려서 손해를 보게 됐다느 블로그 글을 보고 힘이나 더해주자고 산 책. 속상할 만하다. 이런 알찬 책을 베껴먹다니.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할 듯

[100자평] 영어강의 이렇게 준비하자 : 경영학

영어강의 이렇게 준비하자 : 경영학 ㅣ 대학생 및 유학생을 위한 영어강의대비서 1
허명수 외 지음 / 다락원 / 2006년 11월

영어를 잘 해도, 토익점수가 높아도 강의를 듣는 건 다른 문젠데, 이 책은 그 점을 콕 집어 기획한 책이다. 유용하고 재미있다.

[100자평]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ㅣ VivaVivo (비바비보) 14
쿠로노 신이치 지음, 장은선 옮김 / 뜨인돌 / 2012년 1월

재미있어요. 생각해보니... 중학교 때 이런 심리였군요. 일본과 문화적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도덕적이지 않으면서도 동시대를 따라잡는 좋은 책입니다. 부모든 학생이든 읽을 만 하겠어요

[100자평]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4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9년 12월

근 20년 만에 다시 본다. 그때의 감동은 아니지만, 그때 읽지 못했던 행간들이 들어온다. 만남과 인연이란 말이 낡은 요즘, 다시 읽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