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일기
박소영.박수영 지음 / 무제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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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가 말한,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를 든 자매들. 평범한 생활 이야기의 외피를 두르고 섬세한 날을 세워 내 머릿속을 콕콕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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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 쏜살 문고
오스카 와일드 지음, 임슬애 옮김 / 민음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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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긴 자가 문제인가, 사로잡혀 버린 자가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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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 아우슈비츠와 그 이후
샤를로트 델보 지음, 류재화 옮김 / 가망서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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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고통에 관해 내가 뭘 조금이나마 안다고 생각했던 건가. 나는 이제 함부로 징징대지 못할 것 같다. 1부는 끔찍하게 생생한 영화를 보는 것 같았고, 3부는 마치 빙의 체험을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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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품 이야기 - 재난 수습 전문가가 목격한 삶의 마지막 기록
로버트 젠슨 지음, 김성훈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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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고통에 대한, 그리고 그 이후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매우 진실하고도 인간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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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X에게 - 편지로 씌어진 소설
존 버거 지음, 김현우 옮김 / 열화당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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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편지‘의 아름다움과 슬픔이 여기 다 있다. 그저 읽었을 뿐인데 누군가를 힘껏 사랑하고 싶어지고, 온 마음을 다해 편지 쓰고 싶어진다.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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