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심취하여 본 까닭에 극중에서 열연한 연기자의 팬이 되었고 , 독서광이라는 그분이 좋아하는 작가의 좋아 하는 작품이라는 이유때문에 관심두지 않았던 , 그치만 충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풀오스터의 책을 처음 읽게 되었다. 원래 장편을 읽어본 경험도 많지 않고 빨리 읽어버리자고 생각한것도 아니었고 책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밀려오는 잠마저 팽개치고 읽을만큼 내용에 사로잡히지 못하여 느릿느릿 18일에 서점에서 구입한 이책을 오늘에야 다 읽었다.^___^ 그냥 묵묵히 한 사람의 생을 들여다본 느낌이다. 작가의 이야기 솜씨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그러므로 중도에 포기하는 책이 더 많은 나의 미숙한 독서력으로 이책을 완독할수 있었던것일테다. 열번도 넘게 독서는 끊어졌다가 이어졌을건인데 그래도 스토리가 대충 가닥이 잡힌다. 이야기의 핵심은 끝부분에 있는것 같다. 우리가 원더보이윌트의 삶을 통해서 배우거나 느끼게 되는것! 열정, 나를 잊어버릴만큼 좋아하는 일에, 하고자 하는일에 몰입해야만 결코 후지지 않은 삶을 산 윌트만큼의 생의 환희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충분히 매력적이다.. 소설속 주인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