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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소녀 - 세계명작 34
J.슈피리 지음, 강명희 옮김 / 지경사 / 1993년 2월
평점 :
절판
알프스의 소녀를 빼놓고 세계명작을 말할 수 있을까 ???? ㅎ
난 세계명작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몇가지느 좋아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알프스의 소녀이다.
알프스의 소녀의 줄거리는 대충 이러하다.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데테 이모댁에서 길러지고 있던 하이디가 이모의 사정으로 인해 다섯살때
알프스 산중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댁으로 가게 된다. 하이디는 그곳에서도 밝고 천진함을 잃지않고,
목동 피터와 함께 개, 염소를 키우며 즐겁게 살악나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있던중 하이디는 데테이모때문에 프랑크푸르트의 부잣집 딸 크라라의 말상대로 가
게되었다. 클라라는 몸이 약해 걷지 못하는 아이였는데, 하이디의 밝은 성격과 발랄함이 클라라의 어두
운 성격을 바꿔주었다. 클라라는 하이디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다. 하이디 역시 클라라를 좋아하였지만
알프스산이 그리워져 도시에세의 생활을 어려워하다 결국 몽유병에까지 걸리게 된다. 그래서 결국 하이
디는 클라라의 도움으로 다시 알프스산으로 가게 되었다. 알프스로 돌아온 하이디는 다시 밝은 성격을
되찾게 되었고, 클라라가 그곳으로 왔는데, 하이디가 클라라와만 너무 친하게 지내자 질투를 한 피터는
클라라의 휠체어를 버리고 울고있는 클라라를 하이디와 피터가(잘못을 늬우쳣다오) 도움을 줘서 마침내
혼자서도 걸을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 참 기분이 좋고 편안해지긴 하지만 조금은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계속든다.
날이 갈수록 복잡하고 다른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고 순수하지 못하고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아하고 있는
이 바쁜 세상에 ' 알프스의 소녀 ' 는 이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고 더렵혀진 마음을 씻어낼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인것 같다.
다들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더러워진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도록 하길 바란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