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 논술 프로그램 세계명작 27
샬럿 브론테 지음, 류근원 옮김, 이수남 그림 / 예림당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제인에어라는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려놓은것이다.

대충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고아인 제인 에어는 이모 리드 부인 댁에 얹혀 살면서 이모와 사촌들에게 학대를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

낸다. 그리고 열살 때 기숙학교로 보내져 생활하면서 학생으로서 6년, 선생으로서 2년을 보낸다.

제인은 밀코트 시에 있는 손필드 저택에 딸 아델을 가르치는 가정교사로 일자리를 얻게 된다.

 다음 날 부터 제인은 기묘한 웃음소리를 듣게 되어 사람들에게 물어보지만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는 대

답을 해주지 않는다. 또한 그 집에는 이상한 기운이 도는 방이하나 있었는데 그 곳에는 아무도 갈수 없게

되어있었다.

한번은 하녀 한명이 그 방에 들어갔다 피투성이가 되어 나온 적 이있었다.

하루는 밤중에 로체스터 경의 방에 불이 나자 제인은 불을 끄고 그를 구한다.

얼마 뒤, 로체스터 경은 제인에게 청혼을 하여 그 둘은 결혼을 하기로 하였다.

근데 누군가가 제인의 웨딩 드레스를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하지만 결혼식은 그냥 진행되었다.

그런데, 결혼식 날 로체스터 부인의 오빠인 메이슨과 변호사가 나타남으로써 결혼은 없던일이 되어버리

고, 로체스터 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3대째가 정신병자인 집안의 여자였던 것이다. 그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그 방에서 그녀가 지내고 있었고, 하녀를 다치게 한 자도 그녀엿다. 그 기묘한  웃음소리

도 로체스터의 부인이 냈던 소리였고, 로체스터씨의 방에 불을 낸 사람또한 그 여자였고, 제인

의 드레스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그 사람도 로체스터씨의 미친 부인이었다.

제인은 손필드 저택을 나와 목사인 세인트 존(알고보니 제인의 사촌오빠였다.)의 구혼을 받던 중, 손필드

저택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로체스터 부인이 또 다시 불을 질러 저택은 무너지고 로제스터 경을 장

님이 되고 그의 부인을 죽게 된다. 제인은 장원에 살고 있는 로체스터 경을 찾아간다. 그리고 불구자가

된 그를 끊임없이 간호하고 아끼고 사랑하여 그는 한쪽 시력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이 둘은 결혼을 하고

아주 아주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이다.

정말 내가 제인이었다면, 로체스터에게 그런 과거가 있는걸 알았더라면, 다시는 손필드 저택에 가지 않

았을것이고, 갔더라도 없으면 찾으려 하지않고 그냥 돌아 왔을것이고, 찾았더라도 장님이 된 그의 모습

을 보았다면 다시 마음 열기가 쉽지 않았을것이다. 솔직히 난 이책을 읽으며 로체스터에 대해 별로 좋지

않게 생각을 해와서 그런지 제인이 이해되지 않았다. ㅎ 그래도 제인이 로체스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수 있었다.

나도 저렇게 비극적이진 않은 아름다운 사랑을 해보고 싶다 -0- ㅎ

다들 이 책을 읽고 외모는 이쁘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어느 누구보다 아름답고 사랑스런 제인의 아름다운

사랑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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