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눈높이 클래식 19
찰스 디킨스 지음, 이승수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준호쌤의 어이없는 실수로 인하여 초등학생용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었다.

휴~ 이책은 돈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사회가 도래한 시대에 있음직한 이야기를

써 놓은 것이다. 이 시대에는 고아들이 굉장히 많았고 가난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노동으로 혹사당하고 범죄자로 내몰렸음에도 약자에 대한 불평등과

학대에 무관심한 사회였다고 한다 (네이버에 의하면 ㅎ )

이책의 주인공인 올리버 또한 고아였다. 이 올리버는 고아원에서 죽한그릇을 더 달라다

장의사에게 팔려가고 , 거기서 매와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도망을 나와 도시로 갔다.

거기서 소매치기 일당에 꾀여 어둠의 소굴로 들어갔지만 절대 나쁘짓은 하지 않으려 하고

또 끊임없는 소매치기 일당의 꾀임에서 착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벗어나고

하나도 없는 줄 알았던 가족들도 만나게 되었다.

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올리버였다면,,,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만약 내가 올리버였더라면,, 고아라는 것에 상심하여 암흠속에 빠져

그 악당들과 한패가 되어 나쁜짓을 했을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올리버에게

참 부끄럽고 내 자신이 한심스레 느껴진다. 

난 정말 올리버를 본받아야 할것같다. 감사할줄 알고,  은혜갚을줄 알고

나눌줄 아는 그런점을 꼭,,,, ㅎ

이 책은 오랫만에 보는 내 맘에 쏙 드는 책이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초등학생용이라 그 시대를 자세히 묘사해놓은것 같지않다는 것이다 .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정말인지 돈만을 추구하는 그런 사회는

없어져야될것같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인지 지구는 곧 죽어버릴테니까 -_-

 

PS. 준호쌤 -_- 중학생껄로 다시 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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