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스펙트럼북스, 핑크머니 경제학 출간 外

영국 시장경제의 비아그라 '게이'
핑크머니 경제학
이리에 아쓰히코 지음|김정환 옮김|스펙트럼북스|272쪽|1만5000원
스펙트럼북스가 최근 ‘핑크머니 경제학’을 펴냈다. 이리에 아쓰히코가 쓴 책을 김정환이 번역했다. 영국에서 180조원 규모의 시장을 새로 만들어낸 ‘핑크파운드’의 실체를 파헤친다. 영국 경제를 알려면 동성애자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국이 오늘날 풍요를 누리는 것은 금융 빅뱅과 민영화 덕분이 아니라 왕성한 소비욕을 자랑하는 동성애자들 덕분이라는 게 이 책의 핵심. 영국의 동성애자는 36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6%에 이르며.이들의 연평균 수입은 3만4000파운드로 영국인의 평균 수입보다 훨씬 많다. 저자는 이들의 소비생활이 없다면 영국 경제는 오늘날의 번영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http://www.sportsseoul.com/news2/life/culture/2009/0306/20090306101050900000000_6686296527.html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