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 반양장
피천득 지음 / 샘터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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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그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수필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분이다. 며칠 전, 신문을 보다가 피천득 선생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

고등학교 때 그의 "인연"과 민태원의 "청춘예찬"을 최고의 수필(물처럼 고요하던 피천득 선생의 마음씀씀이와 불처럼 타오르는 문장으로 감동받던 민태원의 청춘예찬)로 꼽던 그 시절이 생각나 다시 추억하게 된다.

피천득의 수필이 아련한 사랑, 순수한 마음을 문장으로 표현한 인연의 문장 가운데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라는 긴 문장은 그의 인연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피천득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선생님의  수필 "인연"을 다시 읽고 싶은 것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너무나 사람이 그리워 지는 시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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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지식의 사슬 시리즈 1
김정 지음 / 웅진주니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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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은 너무 국사에 국한된 사고를 갖고 있다. 외국이라고는 미국밖에 관심없는(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상의 단 한 나라가 아니다. 이 지구상에는 수 많은 나라들이 있고, 다른 삶의 방식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것을 알기 위해선 국사 시간에 세계사를 따로 또 < 같이>  공부할 수 있는 큰 안목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제목 어떤 이들은 국사 시간에 왜 세계사를 공부하지? 국사를 공부하지 말자는 건가? 라고 오해할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이 책의 뜻은 커다란 안목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아우르고 있다.

큰 틀을 공부하기엔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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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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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각박한 요즘,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살아가지 않나 생각한다.

나의 사람과 사랑을 모두 챙기지 못한 채 쫓기는 내 삶 속에 파페포포 안단테는 그렇게 느린 걸음으로 사랑하는 우리네 인생을 작은 꼬마요정을 닮은 만화로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사랑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만화라는 매체고, 만화는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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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 마음을 얻는 지혜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2
조신영.박현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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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는 것은 잘 말할 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다.

언젠가 읽었던 책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말을 잘 하는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말을 잘하는 이유는 바로 다른 어떤사람의 말이라도 경청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떠한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마음바탕을 드러내기 때문에, 그 의도를 잘 파악할 수 있게 되어서 말을 잘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만큼 경청은 힘이 세다.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경청의 힘을 믿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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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14 - 부모님을 향한 마음! 효도 효孝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4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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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배움방식은 수 많은 책을 보고 공부하는 것이었고, 동양은 몇개 안되는 책으로, 정신수양을 하는 그런 책이었다. 그런 동양의 책 가운데 어린아이 시기에 보던 책은 바로 천자문이었다.

평소에 한자에 대해 관심이 많던 나는 대학에서도 한자를 배웠다. 달마대사의 재밌는 일화에서부터 왕양명까지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한자로 배웠다.

어느날 도서관에 갔다. 마법천자문이라는 책이 있었다. 그리곤 만화를 평소에도 좋아하는 나는 집어들고 말았다. 점점 빠져드는 책이었다. 이제 그 책이 14권을 바라보고 있다.

만화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며, 공부를 하는 데도 유용하다. 한자는 우리글이 아니기에 배우기 힘든데, 이 책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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