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책을 살려고 했을때 궁금했다. 장하준, 정승일이 다시 뭉쳐서 어떤 글을 썼을까?
서문을 읽는데 느낌이 왔다. 특히 장하준 교수의 말.

" '안티 이명박'이 노무현 시대로의 회귀를 의미한다면 정말 허무한 일이 아닐까요? " 

가슴 아픈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은 힘들지만, 꼭 필요한 질문이다.

지금은 이명박 정부의 황혼기다.

 

이시기에 반드시 노무현 시대의 명과 암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한미 FTA라는 괴물이 탄생한 지금, 그 잉태의 씨앗은 분명히 노무현 정부에서 생겨났다.

그리고 이 괴물은 앞으로 99%의 국민의 약점을 파고들어 집요하게 공격할 것이다.

이 괴물의 파고에서 우리의 99% 의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이 책과 함께 늦었지만,함께 반전의 기회와 괴물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방법을 찾아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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