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교때 학원을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같이 학원을 다니던 누나가 내게 생일 선물로 이 책을 주었다. 제목은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와. 이름 멋지다. 이런 멋진 이름의 책에 생일축하한다는 말을 적어서 다른 사람의 생일날 그 책을 건네 준다면, 그건 생애 최고의 생일이다.  

지금은 없지만, 그때가 아마 생애 최고의 생일 중에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이 책을 보면 그 누나의 얼굴이 아련히 떠오른다. 그 사람이 나에게 세상이라는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중에 한사람일까? 

오랜만에 이 책을 펼치면서 드는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