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만화의 농촌 스릴러시대를 열어제끼다.

이끼 5
윤태호 글 그림 / 한국데이타하우스 / 2010년 6월

윤태호 작가는 점프를 통해 등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만화작가 중에 한 사람입니다. 만화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90년대중반 잠깐 반짝하고 명멸하고 말았는데요. 이제는 대여점 시장마저 고사상태입니다. 이제는 인터넷 웹툰의 시대입니다.  

그 인터넷 웹툰으로 다시 등장한 만화가가 있습니다. 바로 윤태호 작가입니다.  

농촌 스릴러라는 새 장르를 열어재낀 윤태호.  

곧 영화 <이끼>로 만나게 될 것인데요.  

제 생각으로 영화를 보고 만화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영화가 만화를 뛰어넘는 경우는 극히 드무니까요. 만화적 상상력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뛰어넘어야 할텐데 그것은 한정된 예산으로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또 모르죠.  

일단 필구매 도서입니다. 그만큼 말이 필요없는 뛰어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