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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의 조건 ㅣ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는 피터 드러커도 <제 3의 물결>을 쓴 앨빈 토플러처럼 그저 그런 책을 쓰는 사람이려니 하는 선입견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제 3의 물결>을 보고 너무 재미가 없었기 때문일까?
그러나 피터 드러커는 좀 달랐다. 처음에 마르크스를 비판하면서, 잊혀졌던 그리고 낮게 평가되었던 테일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했다. 이 부분에서 테일러가 중요시 했던 것은 바로 지식이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책의 주요내용을 요약하자면 피터 드러커는 미래의 사회는 지식사회라고 보며,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은 드러커가 말하는 시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특히 귀 기울여 들을 만하다.
그리고 우리는 너무도 쉽게 회의에 대해서 당연히 자주 오래하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회의는 당연히 하는 것이 아니라 예외적으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구절에서는 나름 고정관념이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미덕은 보수주의자로 보이는 피터 드러커가 자신의 경험이 자신의 보수주의와 경합할 때는 경험의 손을 들어 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 점에서 그는 본받을 만한 프로다.
피터 드러커의 다음 저서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