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탈리안의 서가 2 - Extreme Novel
미쿠모 가쿠토 지음, 구자용 옮김, G 유스케 그림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이걸 처음보고 느낀건 먼저 읽었던 어떤 소설과 상당히 닮았다는 것입니다. 

갑각나비... 시드노벨에서 미얄의 추천을 쓰는 오트슨님의 작품으로 미완이지만 

본사람들 모두가 작가의 천재성에 혀를 내두르며 일부 소설가 지망생들이 붓을 꺾었다는 

엄청난 작품이죠. 저도 갑각나비를 본 사람으로써 이야기 진행이 끊긴것이 매우 유감스럽군요 

아무튼.. 이 단탈리안의 서가는 어마금의 인덱스와는 다른방식으로 수많은 환서들을 

보관하고있는 지식의 악마 단탈리안의 이름을 딴 소녀와 그 관계자인 남주인공이 

빌려준 환서를 반납받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습니다. 

[환서]란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키보드로 금지된 인지를 초월하는 지식이 적혀진 책으로 

그것을 본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능력을 주는것이 가능하며 그 끝은 거의 그렇듯 

주인과 주변인들을 파멸로 몰고갑니다. 

이런 플룻은 갑각나비에 나온 수수께끼의 인물 레이즈가 왼손을 잃은 사람들에게 

왼손을 재생시켜주면 재생된 왼손이 엄청난 재능을 부여하는 대신 인성의 한부분을 

망가트리는 대가아닌 대가를 지불하며 일어나는 일의 과정과 매우 흡사합니다. 

두 소설의 공통점으로 소소한 내용은 재껴놓고 볼때 그 핵심이 되는 것은 엄청난 능력이나 지식 

그 자체에는 선도 악도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능력이나 지식으로 얻은 힘은 

그 자체로써는 목적성과 의도를 가지지 않습니다. 그것을 행하는 것의 주체는 인간이며 

발생하는 모든일들의 책임은 능력이나 지식이 아닌 사용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단탈리안의 서가에서 남주인공의 조부는 사람들에게 환서를 뿌리고 다녔고 

이러한 행위에 어떤 의도가 내포되어있었는지는 알지 못하나 환서의 주인들은 대게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일을 벌이게 됩니다. 밸런스를 뭉게는 무지막지한 지식에의 

대처법은 동등한 무지막지한 지식이외에는 없기때문에 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하게되더군요 

결국 결론은 이러한 분에 넘치는 힘은 넙죽 받게되면 잘못사용하게 될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무협소설에서처럼 수많은 고련과 사건을 겪으며 그 힘에 걸맞는 힘과 자아를 갖추어나가는 

협사들과 달리 별 노력이나 깊은 생각, 자제심을 기를만한 경험과 혜안없이 덜컥 막대한 

지식과 능력을 얻게된 갑각나비, 단탈리안의 서가의 등장인물들은 쉽게 파멸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갑각나비와 비슷한 옴니버스식 구성과 암울한 설정... 

거게에 단탈리안의 서가를 쫒는 사람들... 

어떻게 될지 앞길이 기대되는 책입니다. 이야기도 짧고 빠른 템포로 진행되니 

동일 작가의 아수라크라잉 같은 영양가 없는 밋밋한 전개만 없다면 좋겠군요 

더욱더 다크한 이야기가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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