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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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의 페이지마다 위로와 격려가 담긴 책이다. 최근에는 일기를 쓴 적은 없고, 회사에서 다이어리를 받더라도 메모를 위한 수첨으로만 활용하고 일정을 정리하는 다이어리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일정관리를 위해서는 휴대폰의 캘린더 앱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 (다이어리)의 내용을 읽어보니 매주 일정을 정리하면서 위로와 격려의 글을 읽는다면 무척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이가 들고 일이 바빠질 수록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업무후 회식이나 음주를 통해 나쁜 기억을 일시적으로 잊어버리는 방법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내가 이런 다이어리를 직접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직장이나 학업을 위해 가족을 떠나 생활하게 되는 가족의 구성원이 있다면 큰 힘을 줄 수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다이어리에 담긴 글 하나를 소개하면서 끝을 맺을까 한다.


좀처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하루


참, 뜻대로 살아지지 않는 날이 있어요

당신의 감정이 유치하다며 묵살된 날,

생각이 철부지 같다고 치부되는 날,

신념이 가볍다고 웃음거리된 날,

어색한 웃음으로 넘겼지만 두고두고

당신을 불쾌하게 만들죠.

자다가 이불킥 할 만큼 분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꼭 기억하세요.

당신을 평가한 그들이 당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ㄴ다는 것.

자기만의 삶을 사세요, 꿋꿋한 의지로!


그들을 향한

당신의 반론을 발자국 남기듯 새겨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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