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가는 길의 처음
풀 헤치고 나무 베고 다리 놓기
그리고
닿는 그 곳은 어디일까
책에 나오듯이 마고 할미의 새 세상, 선녀의 하늘 나라, 우렁 각시의 신랑의 새 나라...???
'내 친구 휘트니'를 읽는 것같은 감동으로 찡했다.
건조하게 시작하는 휘트니는 상큼하고 그립고 날아가는 듯 했다.
'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는 가뿐하게 시작했지만
무거웠고 슬펐고
여성이라는 한계에 갇혀서 답답했다.
여성으로 글을 쓴다는 것을 넘어서서
작가로 글을 써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