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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의 기사 - 러쉬노벨 로맨스 185
에다 유우리 지음, Lightgroph II 그림 / 현대지능개발사 / 2008년 10월
평점 :
제목부터 지뢰밭 예감이라 안 읽으려다 우오즈미 외우다시피 읽는 제 처지가 너무 불쌍해서 질렀습니다. ......만 정말 지뢰밭 .... OTL (....)
솔직히 말하면 우오즈미 시리즈를 최고로 치는 저로서는 도무지 취향이 아닌 책이었어요. 주종은 꽤 로망의 설정인데도 대사 및 설정이 오글거리면 정말 참고 읽기 힘듭니다. 정말 대사... 제바알 조오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대사는 좀 뺐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들이 곳곳에서 고개를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어서 자동 필터링 장착하고 간신히 완독... 우오즈미 시리즈를 보면 그렇지 않은데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 오글거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아니 그냥 제가 나이를 먹은 게 문제인지도 모릅니다..o<-<) 작가 취향이 변한건지, 담당 기자가 문제인건지 (하다못해 정말 몇몇 대사는 기자 취향 아냐?! 싶을 정도) 아무튼 갈수록 이름만 믿고 책 사기가 두려워지는 작가군으로 들어서고 계시는 분 되시겠습니다.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투덜거리면서 에다 유우리의 책들이 출간된 순서대로 쪼로록 꽂혀있는 제 책장을 보면 할말이 있을리도 없고. (우오즈미 외전 내줘어어어어어)
* 길게 썼는데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런거죠. 코노하라 나리세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읽지 마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