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아직도 가야 할 길
M.스캇 펙 지음, 최미양 옮김 / 율리시즈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훈육 (자기 훈육은 자기 확장의 과정)

a.즐거운 일을 뒤로 미루는 것-먼저 고통을 맞고 극복함으로 즐거움 증가시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은 자기절제(자기 돌봄)의 초석이다

부모의 일관된 사랑과 돌봄으로 획득

b.책임지는 것

·행복과 만족을 얻기 위해 수동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심지어 자녀에게 조차 기댄다.

·어른다움에 따르는 자유와 권력이 우리 것임을 알면서도 그에 따른 책임과 자기훈육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막중한 책임을 갈망하는 어른다운 경지에 도달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대부분 어느 특정부분만 어른이 될 뿐이고 완전한 성인이 되기를 거부한다.

c.진실에 헌신하는 삶 – 지속적으로 쉼 없이 철저하게 자신을 성찰하는 삶

(자기성찰과 사색의 과정)

d.균형 잡기 –철저히 정직/ 진실을 모두 밝히지 않는 능력

전적인 책임/ 책임 아닌 것은 거절할 줄 아는 능력

즐거움을 미루고 미래내다 보기/ 현제에 살고 즉흥적으로 행동

2.사랑 –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영적 성장을 도울 목적으로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

사랑의 참된 목적( 영적성장이나 인간의 발전)

사랑은 노력 없이는 안 된다. / 행위로 표현된 때 사랑이다.

노력과 용기가 가미 되지 않으면 사랑의 행동이 아니다./ 그의 성장에 관심을 갖는 것

관심을 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평범하고 중요한 방법- 열심히 들어주는 것

온 정신을 기울려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를 두어 모든 문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 (사랑의 행동)

앞으로 나아가거나 성장하면 기쁨과 함께 고통이라는 댓가를 치를 것이다.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러려면 먼저 우리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어야하며 사랑받을 준비를 갖추어야한다. 자신을 잘 훈육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어감으로써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3.은총

영적성장과정은 힘겹고도 어렵다. 변화를 싫어하는 본능을 극복하고 습성을 유지하려는 자연의 저항을 이겨내야 이루어진다. 저항과 싸워야한다.

영혼의 성숙을 방해하는 것 ; 게으름

게으름의 주된 형태는 두려움이다; 현실을 변화 시키는 데 따른 두려움

현제 위치에서 더 나아가면 무언가를 잃게 될 것 같은 두려움

힘들이지 않고도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비겁한 지름길은 없다.

악한은 자신의 상태를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게으름의 자각은 영적진보를 가늠한다)

영적 힘 – 인식의 최대치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좀 더 위대한 앎의 경지란 어둠 속에서 번쩍 불빛이 빛나는 것 같은 깨달음으로 오는 게 아니다. 그것은 천천히 조금씩 오며 그 조금이라는 것도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진다. 그들은 겸손한 학생이다. 영적성장의 길은 평생 걸리는 배움의 길이다.

은총은 사랑으로 세상을 돌보고 수고하는 삶, 봉사와 희생이 요구되는 삶에로의 부름

내 평화는 세상의 그것과 같지 않다. (평화에는 책임과 의무와 임무가 뒤따른다)

영적성장의 여행은 용기와 주체성 생각과 행동에서의 독립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길은 반드시 혼자가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뛰어넘어야한다.

이 책은 삶의 지침과 방향을 제시한다. 자기훈육은 자기 확장의 과정이다. 자기 확장 과정은 고통이 필연적으로 동반된다. 자기절제와 자기책임 철저한 자기성찰을 수반하며 이것들을 때에 따라 균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한다. 자기 확장의 의지는 사랑으로부터 온다. 사랑은 행동으로 표현되며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삶은 고해다로 첫 문장을 시작해 삶은 그리 녹녹치 않으며 자기절제와 책임, 성찰로 의식성장을 해나가라고 말한다. 이 책은 삶의 큰 책임감을 안겨주었다. 모든 일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평화를 누린다.’ ‘은총을 받는다.’ 나에게 이런 문장들은 이상적이고 아름답기 만한 문장들이었다. 하지만 작가는 자신에게 이런 일들이 오면 기쁘기보다는 “제기랄”이란 표현이 더 가까울 거라고 말한다. 나는 이 대목에서 피식 웃었지만 늘 세상을 편하고 아름답게만 생각하는 나로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여기서 ‘제기랄’의 표현은 자신에게 주어진 어마어마한 책임과 의무를 따라야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어떤 일을, 책임진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자신의 삶에 책임을 다해 주도적으로 나아가기보다는 현실을 불평하며 고통을 회피 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후자를 선택한다. 그래서 부름 받은 자는 많지만 선택 받은 자는 적다고 말한다. 자기절제, 자기책임, 자기성찰 그리고 사랑 어느 것 하나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다.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지는 것들이다. 자신을 넘어선 영적성장 그것은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고된 길이었다. 또한 반드시 스스로 또 혼자 넘어야 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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